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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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les Without Edges
- Yesterdays New Quintet
- 앨범 평점 5/ 2명
- 발매일 : 2018.08.10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Stones Throw Records
힙합과 재즈의 과감한 퓨전을 시도하는 프로듀서 Madlib의 솔로 프로젝트 ‘Yesterday’s New Quintet’
전례 없는 뛰어난 창의성으로 모던 퓨전 재즈 계에서 컬트적 앨범으로 회자되고 있는 첫 번째 정규 앨범
Yesterday’s New Quintet (예스터데이스 뉴 퀸텟)은 힙합 프로듀서 Madlib (매드립)의 솔로 프로젝트로 주로 알려진, 힙합과 재즈의 과감한 퓨전을 시도하는 프로젝트이다. 매드립은 90년대 후반부터 힙합 그룹 Lootpack (루트팩)과 그의 또 다른 페르소나 격인 Quasimoto (콰지모토)의 창작자이자 프로듀서로 인디 힙합 신에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그러나 콰지모토의 이름으로 발매한 앨범 [The Unseen]이2000년 연말 각종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할 무렵에 이미 그는 힙합 프로듀싱에 손을 떼기로 마음먹은 상황이었다. 대신 그는 재즈와 힙합의 퓨전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Yesterday’s New Quintet (예스터데이스 뉴 퀸텟’ 이하 YNQ)으로 2001년 첫 정규앨범 [Angles Without Edges]을 발매한다. 비록 솔로 프로젝트였지만 ‘5중주단 (Quintet)’ 라는 이름에 맞게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가상 멤버의 이름까지 친절히 지은 매드립은, 02-07시즌 우탱클랜의 궤적을 따라 가상의 멤버 각각의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 그룹은 그 규모를 확장하여, ‘Yesterday’s Universe’라는 이름으로 거듭난다. 그러자 기존 그룹 멤버와의 긴장감이 걷잡을 수 없이 팽팽해지고 결국 YNQ는 2007년 해산을 선언한다.
본 작, [Angles Without Edges]는 힙합 프로듀서 Madlib (매드립)이 힙합과 재즈의 과감한 퓨전을 시도하는 솔로 프로젝트 Yesterday’s New Quintet (예스터데이스 뉴 퀸텟)을 통해 2001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2001년 9월 11일 발매된 본 앨범은 같은 날 미국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고로 앨범은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좋은 음악을 찾아 듣기에 여념이 없었던 몇몇 리스너들에게는 전례 없는 뛰어난 창의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