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독창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미래 Matthew Dear [Bunny]

 

디트로이트 테크노로부터 영향을 받은 DJ 매튜 디어(Matthew Dear)는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 총 6장의 정규와 수많은 싱글, EP를 발표하였다. 특히, 2010년 공개한 [Black City]는 미래 지향적인 컨셉과 어두우면서 질주하는 휭키한 사운드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12년 앨범 [Beams]는 그에게 ‘가장 창의적인 디제이’라는 이름을 안겨주며 2012년 최고의 일렉트로닉 앨범 리스트에 올랐다.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지나 공개되는 새로운 정규 앨범 [Bunny]는 이전 앨범들의 성공에 도취되거나 창의성이 떨어져 오랜 기간이 걸린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실제, 매튜 디어는 그 사이 수많은 공연을 진행했으며, ‘DJ-Kicks’ 믹스앨범을 만들었다). 앰비언트적인 인트로로 시작, 점점 댄스플로어 지향적인 트랙으로 바뀌는 첫 곡 ‘Bunny’s Dream’, 넷플릭스(Netflix) 히트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에서 사용된 캐치한 일렉트로 팝 싱글 ‘Bad Ones(feat. Tegan & Sara)’과 역시 테건 앤 사라(Tegan & Sar)가 참여한 따스하고 감상적인 트랙 ‘Horses(Feat. Tegan & Sara)’등 익숙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서부터 전무후무한 독창적인 스타일까지 다양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앨범 [Bunny]는 시미안 모바일 디스코(Simian Mobile Disco), 리카르도 빌라로보스(Ricardo Villalobos), 프로터마터(Protomartyr)의 기타리스트 그렉 에이히(Greg Ahee)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