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Chee Yun : Violin Show Pieces (보칼리제 - 김지연 : 바이올린 명곡집)
- 김지연 (Chee Yun)
- 앨범 평점 5/ 9명
- 발매일 : 2018.12.03
- 발매사 : (주)오감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산토끼뮤직
'김지연 (Chee Yun)' [Vocalise - Chee Yun : Violin Show Pieces (보칼리즈 - 김지연 : 바이올린 명곡집)]
본 앨범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1992년 22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논(DENON)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을 데논이 2018년 명반으로서 재발매하였다. 그 앨범을 산토끼뮤직이 라이센스하여 발매한 앨범이다.
김지연은 완성도 높은 테크닉과 훌륭한 음색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이상으로 그녀는 듣는 이에게 꿈을 주고, 때로 눈물을 자아내게 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순간으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연주가이다. 그것은 대가라고 불리우는 저명한 연주자들 조차 흉내 낼 수 없는 천성의 음악성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에게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로 연주하는 그 이상의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올린은 그저 단순한 악기가 아닌 그녀의 신체의 일부분과 같은 존재이다. 그녀의 재능과 음악성은, 표정이 풍부하면서 자연스럽고, 칸타빌레 넘치는 연주로 바이올린을 언어와 같이 다루고 있다.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학교 도로시 딜레이(Dorothy DeLay)교수의 제자 중에서도 테크닉은 물론이고 벨벳 같은 비브라토와 가슴을 적시는 연주가 빼어나며,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미를 사사하였다. 이 앨범은 그녀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데뷔 앨범이자 클래식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김지연의 데논(Denon) 앨범이다.
■ 곡소개
01. La Capricieuse, Op.17 (변덕스런 여자, Op.17) (엘가)
에드워드 엘가는 근대 영국 작곡계를 대표하는 작곡가였으나, 어릴적 꿈은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는 것이었다. 젊은 날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을 쓰게 된 것도 이러한 사정을 이야기해준다. 변덕스러운 여자는 1881년 24 세 때 작곡한 재기가 넘치는 소품이다.
02. Flight Of The Bumblebee (왕벌의 비행) (Rimski-Korsakov / Heifetz)
범블비는 묘사 음악의 대표작으로서 널리 알려진 음악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살탄 황제 이야기]의 제3막의 전주곡에 해당한다. 표류하다가 마법의 섬에 정착한 착한 왕자가, 왕벌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던 백조를 구하고, 백조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이 된 왕녀와 결혼한다는 스토리이다.
03. Vocalise, Op.34 No.14 (보칼리제) (Sergei Rachmaninov / Press)
라흐마니노프는 1914년 14곡으로 이루어지는 가곡집 작품 34를 작곡하였다. 이것은 마르에타 샤니잔이라는 시인으로부터 제공받은 시에 라흐마니노프가 곡을 붙인 것이 중심으로 된 작품이다. 그러나 마지막 제14곡을 라흐마니노프는 가사를 사용하지 않는 모음창법에 의한 작품으로서 완성, 네지다노바라는 가수에게 봉헌한다. 소프라노가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율이 너무나 아름다워 바이올린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고,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04. La Fontaine D`arethuse, Op.30-1 (아레투사의 샘, Op.30-1) (Szymanovski)
이 작품은 폴란드의 작곡가 시마노프스키가 1915년에 작곡한 3개의 포엠 [신화]작품 30의 제1곡에 해당한다. 샘의 여신 아레투사와 강의 여신 아르피에오스에 관련된 그리이스 신화를 환상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05. Salut D`amour, Op.12 (사랑의 인사, Op.12) (엘가)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1857-1934)를 대표하는 소품으로서 알려진 이 작품은, 1888년 피아노곡으로 작곡하였다. 그러나 곧 바이올린 곡과 오케스트라 곡으로서 연주되었고, 엘가 자신도1914년에는 녹음하였을 정도이다. 사랑의 감정이 담긴 매우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이다. 영어 곡명으로는 “Love’s Greeting”이다.
06. West Side Story Suite - I Feel Pretty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Bernstein / Penafort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새삼스럽게 설명할 것까지도 없이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1957년에 작곡, 뉴욕의 Winter Garden 극장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실로732회의 롱 런을 기록하였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 뉴욕판으로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도 속도감 넘친다.
I feel Pretty는 제2막으로 마리아가 토니와의 데이트 준비를 하면서 노래하는 경쾌한 아리아 곡이다.
07. West Side Story Suite - Somewher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Bernstein / Penafort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새삼스럽게 설명할 것까지도 없이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1957년에 작곡, 뉴욕의 Winter Garden 극장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실로732회의 롱 런을 기록하였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 뉴욕판으로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도 속도감 넘친다.
[Somewhere]는 마찬가지로 제2막으로 소녀가 부르는 곡이다.
08. West Side Story Suite - America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Bernstein / Penafort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새삼스럽게 설명할 것까지도 없이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1957년에 작곡, 뉴욕의 Winter Garden 극장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실로732회의 롱 런을 기록하였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 뉴욕판으로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도 속도감 넘친다.
[America]는 제1막에서 부르는 리드미컬한 곡으로 코러스 곡이다. 또한 여기에서 당시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이던 페나포르테가 편곡을 담당하였다.
09. Masquerade Suite - II. Nocturne (가면무도회 모음곡중) (하차투리안)
아르메니안 작곡가로 민족적인 색깔이 풍부한 수많은 작품을 남긴 아람 하차투리안(1903-1978)의 조곡(모음곡) “가면무도회(Masquerade)” 중의 한 곡이다. 우울한 분위기가 가슴을 울리는 명작이다. 매끄러운 선율이 바이올린과 잘 어울린다.
10. Burleska, Op.17 No.4 (벌레스크, Op.17 No.4) (숙)
이 작품은 금세기 최초의 체코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명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요셉 숙의 명작이다. 1900년에 만들어진 바이올린을 위한 [4개의 소품] 작품 17의 최종곡이다.
11. Berceuse In D Major, Op.16 (자장가 라장조 Op.16) (포레)
프랑스 근대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가 1880년에 작곡한 것으로 처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자장가는 흔히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만든 8분의 6박자 형태의 춤곡으로 영어로는 ‘Berceuse’라고 한다. 포레의 자장가는 고요한 강가에서 뱃놀이를 하는 꿈꾸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이다. 꿈꾸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멋스러운 명작이다.
12. Meditation De Thais (타이스의 명상곡) (Massenet / Marsick)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프랑스의 작곡가 쥘 마스네(Jules Massenet, 1842-1912)의 오페라 [타이스] 중의 한 곡이다.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의 소설에 근거하여 루이 갈레(Louis Gallet)가 쓴 오페라 대본은 미모의 쾌락주의 고급 창부이자 아름다운 무희 타이스와 호화와 사치로 향락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신을 통해 구원을 얻으라고 그녀를 설득하는 수도사 아타나엘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한편 신성과 애욕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2막의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는 아름다운 간주곡이다.
13. Introduction And Tarantelle, Op.43 (서주와 타란텔라) (Sarasate)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1844-1908)는 19세기 후반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연주자로, 프랑스 작곡가 랄로는 그의 최초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스페인 교향곡]을 그에게 헌정하였다. 또한 비제(1838-1875)로 하여금 [서주와 타란텔라] 등 바이올린을 위한 기교적이며 화려한 효과를 가진 에스파냐풍의 관능적 선율의 작품을 작곡하게 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사라사테 자신도 [찌고이네르바이젠] 등 수많은 작품을 작곡하였다.
■ 아티스트소개
도로시 딜레이 교수는 이미 수많은 젊은 바이올린 연주자를 세상에 내보냈다. 그 문하에서 또다시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재능의 인재가 탄생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 음악 CD는 지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의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이다.
젊은 연주자를 말할 때, 나이에 초점을 맞추거나, 테크닉을 클로즈업 하거나, 유니크한 개성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연에 관하여는 그러한 것들을 말하기 이전에, 듣는 사람을 음영감 넘치는 서정의 세계로 끌어넣어버리는 그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매력에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서정성이 강한 작품에서는 물론이고, 지연은 흐느껴우는 듯 노래하듯, 칸타빌레의 마음으로, 솔직하게 소리로 바꿀 수 있는 감성이 풍부한 연주가이다. 물론 완성도 높은 테크닉과 훌륭한 음색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이상으로 그녀는 듣는 이에게 꿈을 주고, 때로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 가슴 두근거리는 순간으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연주가이다. 그것은 대가라고 불리우는 명수들 조차 흉내 낼 수 없는 천성의 음악성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몇몇 작품은 사실 바이올린을 위한 근대 명곡이지만, 잘 보면, 서정적인 표현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포로로 만드는, 지연이 아니고는 절대 할 수 없는 매력을 발휘한 명작이 즐비하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나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의 경우도 예외없이 그곳에는 아름다운 연주라고 밖에는 더 이상 달리 표현할 수 없는 내면적인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으니 놀라울 뿐이다. 어떻게 감상하는가에 따라, 아주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음의 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듣고 싶기도 하고, 예상도 하지 못한 꿈이 넘치는 음의 세계에서 기분좋은 감동을 한다.
그것은, 음미하고, 정성껏 다듬고 고친 결과로서의 연주의 맛과는 바야흐로 대조적인 것이어서, 직감적으로 작품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예가 아닐까. 지연은 감성이 향하는 대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기술을 함께 갖고 있는 정말 타고난 매력이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게다가 지연은 단순히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그 이상의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올린은 그저 악기가 아닌 그녀의 신체의 일부분과 같은 존재이다. 그녀의 재능과 음악성은 표정이 풍부하여 그 무엇보다 자연스럽고, 칸타빌레 넘치는 연주가, 바이올린을 언어와 같이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이올린계는 젊은 세대가 등장하면서, 음악 팬들은 음악성이 넘치는 인재에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래도 이처럼 행복한 꿈을 꾸게 하는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는 과거에 그 예를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리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지연의 출현으로, 바이올린 음악계는 더욱 층이 두터워지고, 기쁨의 심도도 깊어졌다. 그럼 지연의 오늘날까지의 발자취를 간단히 되돌아 본다.
지연은, 1970년 4월3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6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고, 8세에는 서울 코리아타임즈 주최 콩쿨에서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하여 우승하였다. 그 후 가끔씩 한국국립교향악단이나 KBS한국방송교향악단, 서울필하모니와 함께 출연 연주하였고, 어린 나이에 한국에서 명성을 확립하였다. 13세에는 뉴욕필하모니의 영피플즈 콘서트에 출연, 비외탕(Vieuxtemps)의 협주곡을 연주하여 미국 데뷔를 장식하였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 문하생으로 사사하면서 능력을 갈고 닦았다. 1988년 영콘서트 아티스트의 인터내셔널 오디션에 합격하였고, 1989년에는 프로코피에프의 협주곡 제2번으로 에이브리 피셔 홀(Avery Fisher Hall)에 데뷔, 나아가 Alexander Schneider 지휘 뉴욕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과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한 것을 보면 지연이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990년 2월 뉴욕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성공시킨 지연은 명예로운 Avery Fisher 장학금을 받게 되고, Malboro Music Festival에 참가하였으며, 루돌프 제르킨(Rudolf Serkin)과 알렉산더 슈나이어(Alexander Schneider)의 문하에서도 능력을 연마하였다.
1991년에는 핀커스 주커만(Pinchas Zukerman)과 바하의 협주곡을 협연, 그 연주회를 들은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ael Tilson Thomas)로부터 절찬을 받았다. 그 무렵부터 전미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 젊은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실력과 매력을 한층 널리 인지시켰다. 또한 일본에서는 1990년 여름, 오사카에서 열린 EXPO꽃과 녹음의 만국박람회]에서 연주하기 위해 줄리어드 음대에서 파견되었으며, 1991년 도일하였다. 1992년 7월에는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Pacific Music Festival)에 참가, 9월에는 런던 데뷔 리사이틀을 장식하는 등, 과연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한국으로부터 온 신성이었다. 따뜻한 음색으로 지연을 받쳐주고 있는 Akira Eguchi는, 도쿄예술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1988년부터 줄리어드 음대 피아노과에 유학한 피아니스트이다. 이미1986년에는 폴란드 비에니아프스키(Henryk Wieniawski)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서 최우수 반주상에 빛나는 활약을 하였다. 1990년에는 줄리아드 협주 콩쿨(Julliard’s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할 때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였다. 줄리아드 음악학교와 아스펜음악제(Aspen Music Festival)에서 딜레이 교수의 반주자로서 활약과 동시에, 솔리스트로서도 실내악 연주자로서 정력적인 연주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Sachio Moroishi (1992년 초판 해설서를 전재)
Accolades
1988 winner of The Juilliard School Concerto Competitions
1993 "Nan Pa" award (Korea)
1990 Avery Fisher Career Grant winner
Discography
1992.10 Vocalise – Violin Show Pieces / DENON
1993.08 French Violin Sonatas : Faure, Debussy, Saint-Saens / DENON
1994.08 Mendelssohn & Vieuxtemps Concertos / DENON
1995.03 Szymanowski & Franck Violin Sonatas / DENON
1996.11 Lalo:Symphonie Espagnole and Saint-Saëns violin concerto No. 3 / DENON
2001.05 Vocalise d'amour (Elgar, Faure, Massenet, Sarasate, Mendelssohn) / UNIVERSAL(KOREA)
2002.08 Sentimental Memories / UNIVERSAL (KOREA)
2003.03 Penderecki : Violin Concerto No.1 & 2 ‘Metamorphosen’) / NAXOS
2005.03 The Very Best of Chee-Yun (Elgar, Faure, Saint-Saens, Lalo) / DENON
2005.11 Brahms & R.Strauss : Violin Sonatas / DENON
2008.01 Beethoven : Piano Concerto No.3 Triple Concerto / SARITINO RECORDS
2008.01 Sorenata Notturno (슈베르트 쇼팽 외) UNIVERSAL (KOREA)
2008.08 The Very Best of Chee Yun (Elgar, Frank, Mendelssohn, Lalo)
2016.01 Sentimental Memories / Universal 재발매
2018.08 Vocalise – Chee-Yun:Violin Show Pieces / DENON 재발매
2018.12 Vocalise ~ Chee-Yun:Violin Show Pieces / 산토끼뮤직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