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스코틀랜드 대표 네오 인디 포크 팝 싱어송라이터 “Ally Kerr(알리 커)” 정규 앨범 [Upgrade Me] 공개

 

스코틀랜드 대표 음유시인 “Ally Kerr(알리 커)”가 드디어 정규 앨범 [UpgradeMe]로 찾아왔다. 이번 정규 앨범이 공개되기 까지 ‘All We Cannot Say’, ‘Upgrade Me’를 선 공개 하여 긴 공백에도 녹슬지 않은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감동을 선사한 알리 커. 아름다운 동화 한 편을 나긋나긋 읽어주는 듯 친근하고 포근한 음악으로 유럽 전 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은 지 오래다. 많은 음악 비평가들과 대중들에 주목을 받은 만큼 더욱 깊어지고 질감 있는 바로크/포크 팝 음악으로 불리우는 이번 정규 앨범[Upgrade Me]는 더욱 섬세해진 선율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맑은 강물 위로 잔잔히 흐르는 물살처럼 메말라 있던 감수성을 자극한다.

 

두 번째 정규 앨범 [Viva Melodia]의 프로듀서“Biff Smith(비프 스미스)”가 또 다시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Viva Melodia의 속 편으로도 일컬어지는 앨범 [Upgrade Me]. 좀 더 색채감 있는 트랙들로 채워져 그의 색다른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확실히 각 악기간의 특유 질감을 잘 살려내어 더욱 생생하게 전해지는 섬세한 내구성과 다이나믹,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타이틀 곡 ‘As Far As I Can See’가 그렇다. 우울한 듯, 희망적인 알리 커 특유 미묘한 분위기와 역동적 질감의 힘찬 에너지가 트랙의 처음과 마지막을 잔잔히 장식한다. 리버브를 잔뜩 건 일렉기타의 호소력 있는 선율로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는 소박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알리 커 특유 순수함은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그 외 일렉 기타의 백킹 연주와 스트링의 힘차고 날카로운 보잉으로 진정성이 더해진 ‘Another Way’, 우쿨렐레의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선율이 생생히 전해지는 ‘Campfire’ 등 11개의 순수한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스너들의 가슴 속에 잔잔히 스며들 잔잔한 감동으로 플레이가 시작됨과 동시에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