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Reminiscence
- James King (제임스 킹)
- 앨범 평점 4.5/ 12명
- 발매일 : 2019.03.29
- 발매사 : (주)뮤직앤뉴
- 기획사 : Cinematic Sounds
“행복해져도 괜찮아.
충분히 오랫동안 아주 많이 힘들어했잖아.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마.”
[이런 앨범을 기다려왔다! 대중성, 기획력, 퀄리티 3요소를 두루 갖춘 명품 세미클래식 앨범 출시!]
전지현, 김태희, 이영애, 박소담, 이미연, 김희애 등 국내 Top 6 여배우가 출현한 광고 음악 작곡가.
영화 용의자, 연애의 온도, 공모자들 등에 작곡으로 참여하였으며,
SK, 현대모비스, HDC그룹, 롯데기공 등의 기업들이 선택하고,
인디 팝 밴드 뷰티핸섬에서 4년간 건반 및 편곡, 공동 작곡 및 프로듀싱 등을 담당했던 작곡가James King이 1년의 준비 기간 끝에 우리 곁에 감성 힐링 뉴에이지 음악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차분하고 맑고 순수한 동화 같은 감성부터, 영화적인 웅장한 편성의 클래식적인 곡과, 깊은 슬픔을 머금은 섬세한 터치의 피아노 곡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곡이 없는 이 앨범은, 그가 작년 실제로 사랑하던 연인과의 이별을 겪은 후 얻은 깊은 슬픔을 천천히 극복하고 곱씹으며 기획한 앨범이며, 약 12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틈틈이 만들어 두었던 소품들의 모음집이기도 하다.
모든 이들이 사랑을 할 때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클래식적인 감수성으로 열네 곡에 걸쳐 담았다. 이 곡들을 담아내기 위해 그는 작년 12월, 대학원에서 만난 작곡 팀'COMMA'와 함께 체코로 날아가 40인조 스트링 오케스트라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녹음했으며, 국내에서 진행한 추가 녹음도 가요 및 영화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융스트링, 브라운스트링과 함께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들어도 어울리는 정서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TV 광고나 태교, 불면증 치료 등 기능성 음악으로 사용되어도 좋을 곡들이다.
첫 앨범 "Reminiscence"는,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액자 식 구성을 갖고 있으며, 지난 사랑을 회상하는 것을 주제로 남녀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다 여러 사건을 겪으며 헤어지고, 오랜 시간에 걸쳐 그 아픔을 극복하고 현실로 돌아와 더 성숙해진 자신에게 더 큰 행복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곡들이 배치되어 있다. 방송음악, 영화음악,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필름 배경음악 등에서 Comic, World Music, Fusion, Epic Orchestra 등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작업해왔던 그이지만, 이번 앨범에서 음악으로 마주할 수 있는 키워드는 철저히 그의 로맨티시즘에 근거한 ‘서정성’이다. 들으면 바로 이해되고 기억에 남는 쉬운 멜로디와, 어떤 특정한 장면을 상상해볼 수 있는 ‘보이는 음악’을 추구하는 그는, 연주곡이 어렵고 생소하게 여겨지는 이들을 위해 곡 별로 짤막한 해설을 남기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음악을 통해 자신처럼 아픔을 겪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와 가만히 손을 건네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의 음반은 이미 텀블벅에서 250여 장의 선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추운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꽃피운 이 앨범은 그 자체로 소장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작곡가James King(제임스 킹)의 정규 1집 앨범, “Reminiscence(회상)”을 만나보자.
1 | Prologue
아무도 없는 텅 빈 방 안에서 지나간 날들을 회상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었던 사랑하던 이의 흔적.
Piano, Mix | James King
2 | That’s So Graceful (feat. 허윤정)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교정. 새 학기의 어느 봄날. 운명의 상대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와 허락도 없이 가슴 속에 박힌다.
Piano, Mix | James King
Violoncello | 허윤정
Record | 박문수 at Loudbell Studio
3 | When Your Smile Comes To Me
밝게 웃는 너의 미소를 보았을 때, 따뜻한 봄날 아침 햇살이 쌓여있던 눈을 녹이듯 굳어있던 마음이 녹는 것이 느껴진다. 마음의 움직임, 감동 그 자체인 너의 존재에 내가 살아있어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되는 순간.
Piano, Orchestra Sequencing, Mix | James King
Strings | Brown Strings(조아라, 이영준, 안지원, 박혜림)
Record | 정영원 at Puzzle Recording Studio
4 | You & Me (feat. 조아라) (Into the Relationship)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전한 마음이 받아들여졌을 때.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는 것이 확인된 순간, 따뜻한 안도감과 함께 우리는 가장 가까운 관계와 우리만의 밝은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Piano, Winds, Percussion, Strings Arrangement & Sequencing, Mix | James King
Violin | 조아라
Strings | Brown Strings(조아라, 이영준, 안지원, 박혜림)
Record | 정영원 at Puzzle Recording Studio
5 | A Night Romantic
아무 것도 필요 없다. 너만 곁에 있다면. 오직 너와 나, 두 사람만 존재하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밤.
Piano, Winds, Brass, Percussion, Strings Arrangement & Sequencing | James King
Strings |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 | Jan Holzner, Michael Hradisky at Smecky Music Studios, Prague
Mix | 황권익 at Open Heaven Studio
6 | Waltz with You (feat. 조아라)
진부한 표현이겠지만, 연애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함께 발을 맞추며 추는 춤과 같다. 비록 처음에는 서투르더라도 차츰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워나가며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Piano, Drums, Bass, Orchestra, Strings Arrangement & Sequencing, Mix | James King
Violin | 조아라
Strings | Brown Strings(조아라, 이영준, 안지원, 박혜림)
Record | 정영원 at Puzzle Recording Studio
7 | Doubt, Anxiety and Distress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사이, 서로가 가진 성격이나 과거로부터 기인한 불안감이 둘의 사랑과 신뢰를 갉아먹기 시작한다. 각자의 방어기제가 발현되고, 서로의 머리 속에 ‘이별’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Piano, Cymbals, Strings Arrangement & Sequencing, Mix | James King
Strings | Brown Strings(조아라, 이영준, 안지원, 박혜림)
Record | 정영원 at Puzzle Recording Studio
8 | Heartbreak
이것 밖에 되지 않는 내 자신의 한계를 느꼈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여기까지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사랑하는데 내가 더 이상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좌절감과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
Piano, Mix | James King
9 | Beautiful Farewell
진심으로 맞이하기 싫었던 순간. 그러나 여러 번 심사숙고해도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 서로 예의를 갖추어 잘 헤어지기로 마음먹었다면, 이별하는 순간도 아름다울 수 있다.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중 배우 박하선 씨의 연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쓴 곡.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좋은 이별은 없지만, 아름다운 이별은 있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Piano, Arrangement & Sequencing, Mix | James King
10 | Whenever I Think of You (feat. 김미정)
한 번 열린 마음의 문은 쉽게 닫히지 않는다. 열린 틈 사이로 계속 사랑이 새어 나오지만 이미 추억이 되어버린 기억을 떠올릴수록 아픔만 더 커져간다. 초 고음의 바이올린 선율로 채 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고통에 찬 절규를 담았다. 그리워하다가 떠오른 추억에 웃음짓다, 다시 현실을 자각하고 외로워하는 일상의 반복.
Piano, Strings Arrangement & Sequencing | James King
Violin | 김미정 of 융스트링
Strings | 융스트링,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 | 정영원 at Puzzle Recording Studio, Jan Holzner & Michael Hradisky at Smecky Music Studios, Prague
Mix | 황권익 at Open Heaven Studio
11 | 보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리석은 후회를 해보아도 이미 한참 지나버린 시간. 행복했던 순간이 꿈으로 찾아오는 날에는 꿈에서 영원히 깨어나고 싶지 않다.
Piano, Mix | James King
12 | Love Yourself
이별의 극심한 고통으로 말미암은 원망과 화는 바보같이 이런 상황을 가져온 자기 자신에게로 향해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린다. ‘이제는 그만 하자. 나 자신을 사랑해야지’라는 목소리가 내면에서 들려온다면 바로 그 때부터가 회복의 신호탄인 셈.
Piano, Mix | James King
13 | Good bye, My Love
진심으로 사랑했던 이를 가슴에 묻고 이제는 돌아서야 하지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늦게나마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줘서 고마워’ 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 영화 「너의 결혼식」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사랑의 힘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존경한다. 아직 남성 중심의 사회이지만, 남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성들이야말로 더 큰 존재가 아닐까?
Piano, Mix | James King
14 | Epilogue: A Life, Abundant with Love (HDC그룹 브랜드필름 ‘미션 편’ 삽입곡)
사랑은 사람에게 존재가 흔들리는 고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을 안겨주기도 하는 모순적인 존재다. 그 사랑으로 인해 사람의 인생은 깊어진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다시 태어난 그대에게, 이제는 가슴 뭉클할 정도의 행복이 찾아오기를.
Piano, Strings, Winds, Percussions Arrangement & Sequencing | James King
Mix | 황권익 at Open Heaven Studio
[Credits]
Executive Producer, Music Producer | James King
All Music Composition, Arrangement | James King
Smecky Music Studios Consultant | James Fitzpatrick
Mastering | 황권익 at Open Heaven Studio
Pre-Release Singles(2,3,11) Master | 박문수 at Loudbell Studio
Design | 양은진
Photography | 이시우(Studio JAMI)
Hair & Makeup | AZURER
Photographed at | W Studio
Youtube Video(After Effect) | 김은준 at Cinematic Person
Follow James King on
Facebook: http://www.facebook.com/kurzweilx
Instagram: http://instagram.com/kurzweilx
Youtube: http://www.youtube.com/kurzwei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