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owboy Junkies 최고의 앨범, [The Trinity Session]을 재해석하다

Deadbeat & Camara [Trinity Thirty]

 

캐나다 출신의 카우보이 정키스(Cowboy Junkies)는 80년대에서 90년대에 플래티넘과 골드를 기록하며 북미지역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얼터너티브 포크/컨트리 밴드이다. 특히 현재까지도 많은 영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감성 싱글 ‘Sweet Jane’이 수록된 앨범, [The Trinity Session](1988)은 이들의 대표작이다.

[The Trinity Session]이 세상에 공개된 후 30년, 캐나다의 후배 아티스트 두 사람이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커버 앨범인 [Trinity Thirty]를 공개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데드비트(Deadbeat)라는 스테이지 네임으로 활동하는 DJ이자 프로듀서 스캇 몬타이스(Scott Monteith)와 파티마 카마라(Fatima Camara)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카우보이 정키스의 음악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만의 깊고 아득한 일렉트로닉의 색채를 입힌 결과물을 공개하였다. 둔탁한 드럼 비트와 몽환적인 음색으로 아득한 꿈결 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Blue Moon’, 경건함마저 자아내는 다운 템포 일렉트로닉 싱글 ‘To Love Is To Bury’, 그리고 카우보이 정키스 최고의 싱글 ‘Sweet Jane’까지, 30년이 지나 다시 빛을 보게 된 카우보이 정키스의 곡들은 새로운 세대의 힘을 빌어 놀랍도록 신비롭고 매혹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