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Bach, 바흐 푸가의 기법
Ulrich Greh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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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매일 : 2019.09.11
  • 발매사 : 사운드펍
  • 기획사 : (주)아티스츠카드
[클래식매니저가 선정한 바흐 인생의 모든 것을 담은 최후의 작품, 푸가의 기법]
울리히 그레링 등 가장 바로크적인 사운드에 최적화된 아티스트들의 연주 수록
 
푸가는 어려운 음악이다. 바흐는 굳이 이 어려운 음악의 총집합 본을 최후의 작품으로 남겼다. 너무나 학문적이고 정교한 작품이기에, 현재도 그리 많은 녹음이 남아있지도 않다. 그렇기에 바흐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이 곡을 만든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의 나이 60 중반, 바흐는 어렴풋이 자신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을 알았으리라. 그리하여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을 쏟아부은 거대한 음악 구조물을 만든 것이다. 총 19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결국 마지막 19번 곡이 미완성된 채 우리에게 전해졌다. 바흐 자신도 이 작품을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푸가의 기법 각 곡은, 정말 놀라우리만큼 구조적이고, 계산적이며, 또 아름답다. 이토록 이성과 감성을 적절하게 갖춘것을 찾기란, 아마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이 곡은 비록 미완일지언정,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놀라운 작품으로, 또 바흐를 넘어서 서양 음악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것이다. 그런 푸가의 기법을 울리히 그레링 등 가장 바로크적인 사운드에 가까운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묶어보았다. 이 앨범은 클래식 애호가에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푸가의 기법 전곡 - 울리히 그레링 바이올린 외 1962년 녹음 / 1963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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