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바람을 실어오는 목소리, 런던 싱어송라이터 Khushi의 앨범 [Strange Seasons] 발매

 

본명 Kalim Patel, 어릴 때 불렸던 애칭 Khushi를 예명으로 세운 런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James Blake가 듣고 반해 자신의 여러 가지 음악 작업을 의뢰하기도 했던 실력파. 밴드 Strong Asian Mothers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솔로 앨범 작업을 시작하면서는 어쿠스틱 기타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었다고 한다. 신선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소리를 찾기 위해 Khushi는 지난 6년간 이스트 런던의 작업실에서 데뷔 스튜디오 앨범 [Strange Seasons]를 녹음, 제작했다. 첫 곡 ‘In Love with It All’부터 타이틀이자 마지막 곡인 ‘Like a City’까지 수록곡들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빠져나가고, 쌓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놀라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마음 쓸쓸해져도 하염없이 곁에 두고 싶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