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의 정규 4집 더블 앨범 [Sad Happy] 공개!
2017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내한으로 국내팬에게도 익숙한 써카 웨이브스는 2013년 영국 리버풀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케이란 슈달(Keiran Shuddall)을 중심으로 결성된 인디 록 밴드이다. 푸릇한 청춘을 닮은 록 사운드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2019년 영국차트 10위를 기록했던 정규 앨범 [What's It Like Over There?]에 이어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케이런 슈달은 "우리는 두 개의 극단적으로 갈라진 세계에 살고 있다"며 아래와 같이 앨범에 대한 인터뷰를 남겼다. 
"우리는 어느 순간 기후 이상 현상에 대해 존재적인 위기감을 느끼다가도 다음 순간은 하찮은 유머 컨텐츠에 정신이 팔려 웃음을 터트린다. 나는 우리 시대의 슬픔과 행복의 간극이 너무나 기이하고, 매혹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뇌에는 더 이상 행복과 슬픔이 서로 온전히 독립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이 아이디어는 [Happy Sad]의 청사진이었고 앨범의 밑바탕이 되는 주제였다. 앨범은 내 리버풀의 집에서 쓰여졌다. 내 주변 환경과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선공개된 상쾌한 드라이브감의 "Jacqueline", "Move to San Francisco" "Battered & Bruised" 등 15곡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