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김일륜 / 새산조 (25현 가야금 연주곡집)
김일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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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1명
  • 발매일 : 2010.10.14
  • 발매사 : (주)뮤직앤뉴
  • 기획사 : 김일륜
[새산조]는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중국의 구친이나 일본의 고토 연주가들도 우리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박범훈의 작품이다. 이후 22현 가야금이 탄생되자 작곡자는 이 곡을 22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재구성하였고 김일륜은 이를 보완 수정한 25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연주하였다.
 
[가야송]은 시인이며 불교철학자인 목정배 교수가 가야금을 위해 쓴 가야금 예찬 시를 가야금 연주자가 연주 중간에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작곡한 박범훈의 99년 신작이다. 연주자가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형식은 가야금 병창과 흡사하지만, 곡의 형식이나 모티브는 매우 현대적이다.
 
[메나리]는 1993년 박범훈의 작품이다. 메나리란 강원도와 경상도 지방에 전승되어온 토속 민요조를
가리키는 고유어인데, 작곡자는 이 작품에서 한오백년과 강원도 아리랑 등 메나리조로 된 민요를 곡의
주선율로 활용하면서 곡명을 그대로 [메나리]라고 하였다. 때묻지 않은 한국인들의 토박이 정서와 푸근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세 개의 단편]은 국립국악원의 위촉작품으로 1998년 국립국악원에서 초연되었다. 작곡가는 이 작품에서 가야금 고유의 음향을 존중하되 동양 서양의 혼합된 감각에 주목하였고, 전통적인 가야금 연주곡에서
지나치게 종속적인 위치에 놓인 장구의 리듬이나 음색을 살린 독자적인 표현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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