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2.5/ 4명
- 발매일 : 2020.06.02
- 발매사 : RIAK
- 기획사 : -
꽃은 봄을 사랑했지...이제는 서로가 바람으로 그곳에 가다
봄이 오기도 전 땅속 깊숙이 감춰두었던 주체 못 할 생명의 아우성이 움을 틔우고 세상 구경 하고파 고개를 내밀었다
지난 세월 동안 차곡차곡 창고에 쌓아 두었던 곳간의 양식들을 이번 봄에 세상을 향해 날려 보낼 참이었다
코로나도 이겨낼 수 없는 열정으로 시인은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마치 바위틈에 고즈넉이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자태로 그렇게 김광련 시인은 바람이 되어 우리가 가지 못하는 곳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이번 봄에 작사가 김광련의 정규앨범이 다양한 싱어들의 외침으로 그동안 책갈피에 아니면 피아노의 선율에만 의지한 채 누군가 그 이름을 불러주기를 기다렸듯이 애타게 꽃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그 앨범이 드디어 봄꽃으로 활짝 피어났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싱어들의 각각의 색채를 가지고, 김광련 시인의 생각과 마음과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노래하였다
김광련 작사가는 이미 지난 앨범 “한 번쯤 생각이 나면” “추억이 사랑을 불러오리라”를 통하여 음악세상으로의 첫발을 내디딘 경력의 소유자이며 노랫말 시집도 발표했다
이번 “꽃은 봄을 사랑했지”는 윤시내의 “열애”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 그 외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최종혁 작곡가의 작곡으로 이루어지고 연출된 앨범으로서 그 가치가 상당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12명의 싱어들과 21곡으로 구성된 이번 옴니버스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곡, 편곡으로 잘 알려진 정음의 참여로 더욱 그 빛을 발하게 되었고, 원로가수 한명숙, 그 외 가수 수근, 정음, 유일, 한송월, 김완수, 김진평, 이소원, 신창섭, 이경이 대거 참여하였고 김광련 작사가 최종혁 작곡가도 이번 앨범에 싱어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고 기념비적인 앨범이라고 소개 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주고 싶은 김광련 시인의 간절함이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가 사랑의 손길, 계절의 손길, 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마다 꽃향기로 전해줬으면 좋겠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최종혁 / Project 김광련 / Arrangement 최종혁.정음
Bass 신현권 / Guitar 샘리 유일 / Piano 박용준
Mixing & Mastering 최종혁.정음 / Recording Engineer 신동민.이보령
Recording Studio 정음미디어.차태일스튜디오 / Design 리제 김반석 Photo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