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chumann & His Friends
Dirk Jo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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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0.10.29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이 음반은 제목 그대로 슈만과 '그의 친구들(닐스 빌헬름 가데, 스티븐 헬러, 테오도르 키르히너)'의 작품들을 피아니스트인 '딕 호에레스(Dirk Joeres)'의 피아노 독주로 들어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이 음반의 연주자인 '딕 호에레스'는, 1947년 독일 출생의 피아니스트이며, 슈베르트, 브람스, 드보르작 등의 작품을 연주하여 음반으로 발표한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음반에 수록된 '슈만'의 작품 중, [Kinderszenen, 1.Von fremden Landern und Menschen(미지의 나라들)], [Kinderszenen, 7. Traumerei(꿈)] 이 두 곡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친숙한 작품입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 및 음악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06.08~1856.07.29)]
독일의 작곡가,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평론가입니다. 1810년 작센주 츠비카우에서 출판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라이프치히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법률을 배우다가 뒤에 프리드리히 비크에게 작곡과 피아노를 배우는 등 피아니스트가 되려 하다가 무리한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쳐서 작곡가의 길을 가게 되었고, 음악 평론가로서도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중학 시절에 바이런·리히터 등의 낭만주의 작품을 애독하여 큰 영향을 받았으며, 1834년 [음악 신보]를 창간하고, 1840년 클라라 비이크와 결혼하였습니다. 그 후 수많은 가곡을 작곡하고 멘델스존의 라이프니츠 음악원에서 강사, 드레스덴 합창단의 지휘자가 되어 활약하였습니다. 그 뒤 정신 이상으로 라인 강에 투신 자살을 기도했다가 구조되었으나 2년 후 1856년, 46세에 현재 본으로 편입된 엔데니히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가장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라고 평가받으며 시적이며 철학적인 그의 음악은 아주 낭만적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린이의 정경(Kinderszenen, Op. 15), 트랙 1~13]
1. Von fremden Landern und Menschen(미지의 나라들)
2. Kuriose Geschichte(이상한 이야기)
3. Hasche-Mann(술래잡기)
4. Bittendes Kind(졸라대는 어린이)
5. Gluckes genung(만족)
6. Wichtige Begebenheit(큰 사건)
7. Traumerei(꿈)
8. Am Kamin(난로가에서)
9. Ritter vom Steckenpferd(목마의 기사)
10. Fast zu ernst(약이 올라서)
11. Furchtenmachen(거짓말)
12. Kind im Einschlummern(어린이는 잠잔다)
13. Der Dichter spricht(시인의 이야기)

[4개의 발라드(4 Ballades, Op. 10) 트랙 24~27]
24. Op. 10, 1. No. 1 in D minor: Andante
25. Op. 10, 2. No. 2 in D: Andante
26. Op. 10, 3. No. 3 in B minor: Intermezzo-Allegro
27. Op. 10, 4. No. 4 in B: Andante con moto

[닐스 빌헬름 가데(Niels Wilhelm Gade, 1817.02.22~1890.12.21)]
덴마크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 오르가니스트입니다. 자기 나라에서는 '게제'로 불린다. 덴마크 국민음악의 최초의 대음악가로 인접국 노르웨이의 그리그 등에도 정신적인 영향을 준 사람이지만, 그의 작풍은 반드시 민족주의적은 아니며 도리어 그가 사숙하던 '멘델스존'에 가까운 '조기(早期) 낭만적 음악'입니다. 코펜하겐의 악기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A. P. 베르그렌에게 작곡을 배워 24세 때 멘델스존의 서곡 [핑갈의 동굴]의 덴마크판이라고 할 서곡 [오시안의 여운]으로 새로 창설된 코펜하겐 음악협회의 상금을 획득하여 독일과 이탈리아에 유학한 바 있으며, 그 후 제 1교향곡으로 국가의 장학금을 탔고, 라이프치히에 유학하였으며 거기서 '멘델스존'과 알게 되어 라이프치히 음악원의 교수와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의 지휘자로 있었으며 1847년에 멘델스존이 죽은 뒤 약 1년 동안 그의 후임으로 게반트하우스의 연주회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였습니다. 1848년, 전쟁 때문에 귀국하여 1850년에 코펜하겐 음악협회의 지휘자에 취임하는 등 여러 가지 요직을 겸하면서 연주활동과 창작을 같이하였습니다. 연주가로서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베토벤의 제9교향곡의 덴마크 초연을 비롯하여 '베를리오즈', '바그너', '리스트', '브람스' 등의 명곡을 차례로 소개하였지만, 작곡가로서도 8번까지 있는 교향곡, 다수의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피아노곡, 실내악곡 등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그의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Aquarellen(수채화), Op. 19, 트랙 14,15
- Idyller(목가), Op. 34, 트랙 16,17

[스티븐 헬러(Stephen Heller, 1813.05.16~1888.01.14, 프랑스)]
헝가리 출신의 음악가로 '에뛰드(etude:연습곡)' 형식의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체르니(Carl Czerny, 오스트리아)'이 제자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후기 로맨틱 작곡가에게 영향을 많이 미쳤다는 평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피아노를 위한 다작 작곡가였으며, 그의 연구는 음악교사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그의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6 Traumbilder(꿈의 이미지), Op. 79, 트랙 18~23

[테오도르 키르히너(Theodor Kirchner, 1823.12.10~1903.09.18,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와 동일 시대 독일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며, 낭만주의 시대의 독일 작곡가이자였습니다. 이미 10대의 나이에 슈만으로부터 그 작곡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슈만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그의 실내악 작품들은 마치 슈만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선율들로 가득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그의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Nachtbilder(야간사진), Op. 25, 1, 트랙 28~30

글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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