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이 음반은 푸치니의 여러 오페라 작품들을 '마리아 칼라스'의 목소리, 그리고 툴리오 세라핀, 카라얀 과 같은 거장의 지휘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이 작품의 작곡자인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2.22~1924.11.29)'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이며, '주세페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후 이탈리아가 낳은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은, 이 음반에 수록된 [La Boheme(라 보엠)], [Madama Butterfly(나비 부인)]을 비롯하여 [Tosca(토스카)]  , [Gianni Schicchi(잔니 스키키)] 등의 작품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독일 오페라와 이탈리아 오페라 기법을 둘 다 성공적으로 사용한 작곡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1923.12.02~1977.09.16, 미국)'는 그리스계 미국, 이탈리아의 오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피아니스트, 교육자이며, 소프라노였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유명했던 오페라 가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전후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로 '테발디'와 함께 프리마돈나로 불리며, 힘차면서도 강렬하며 선이 굵은 목소리와 가창력, 카리스마적인 연기능력 등은 '마리아 칼라스'의 상징이었습니다. "폭넓은 성역(聲域)과 뛰어난 기교, 그리고 훌륭한 무대에서의 연기는 명가수 '릴리 레만' 이후의 명 소프라노"라는 평이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레코딩 음반을 남겼으며, 전부 명반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그녀는 저널리즘의 주목을 가장 많은 소프라노 중 한명이였으며, 그녀의 기교를 흠잡는 비평가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도도한 성격과 변덕스런 기질 때문에 악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Tullio Serafin(툴리오 세라핀, 지휘자, 1878.09.01~1968.02.02, 이탈리아)'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지휘자입니다. 밀라노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데안젤리스'에게, 대위법을 '사라디노'에게, 작곡을 '코로나로'에게 배웠습니다. 졸업 후 잠시 '스칼라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연주생활을 시작하여, 지휘자로서의 활동은 1900년에 페라라의 데아트로 콤나레에서 시작, 1902년부터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토스카니니'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수 많은 이탈리아 오페라를 지휘한 음반을 남겼으며, "섬세한 곳을 주의해서 듣는다면 오페라의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는 세라핀의 지휘는 언제나 작품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라는 평이 있습니다. 

 

'Herbert von Karajan(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908.04.05~1989.07.16, 오스트리아)'은 전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명 지휘자이며,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고 내한한 바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출생하였으며,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를 지망, 빈에서 피아노공부를 하였으나 뒤에 스승 '호프만'의 권유로 'F.샬크'에게 사사하여 지휘를 배웠다고 합니다. 1929년 울름의 오페라극장에서 데뷔, 그 후 아헨오페라극장의 음악 총감독을 거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의 상임지휘자로 일하였으며,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베를린필하모니'를 지휘하고 있던 '푸르트벵글러'의 상대자가 되어 인기를 모으고 전후에는 활동범위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에까지 확대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1960년경부터는 '베를린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푸르트벵글러'의 후임),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총감독, '빈 악우회(樂友會)'의 종신지휘자, '빈 필하모니관현악단' 지휘자, '잘츠부르크음악제' 총감독, '스칼라극장'의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 유럽 악단의 중요한 자리를 거의 독점하였습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해석으로 뒷받침 된 그의 지휘는, 모든 청중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레퍼토리도 광범위하였습니다. 특히, 1984년에는 '베를린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Manon Lescaut(마농레스코)]

01. In quelle trine morbide

02. Sola, perduta, abbandonata

 

[La Boheme(라 보엠)]

03. Sì, mi chiamano Mimi

04. Donde lieta usci

 

[Suor Angelica(수녀 안젤리카)]

05. Senza mamma

 

[Gianni Schicchi(잔니 스키키)]

06. O mio bambino caro

 

[Turandot(투란도트)]

07. Signore, ascolta

08. In questa reggia

09. Tu che di gel sei cinta

** 소프라노: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 연주: Philharmonia Orchestra

** 지휘자: Tullio Serafin(툴리오 세라핀)

 

[Highlights from Madama Butterfly(나비부인)]

10. 1. Viene la sera… Bimba dagli occhi pieni di malia… Vogliatemi bene

** 소프라노: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 테너: Nicolai Gedda(니콜라이 게다)

** 메조소프라노: Lucia Danieli(루치아 다니엘리)

**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La Scala, Milan

** 지휘자: Herbert von Karajan(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1. 2. Un bel di vedremo

12. 3. Che tua madre

** 소프라노: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La Scala, Milan

** 지휘자: Herbert von Karajan(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3. 4. Una nave da guerra… Scuoti quella fronda di cillegio

** 소프라노: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 메조소프라노: Lucia Danieli(루치아 다니엘리)

**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La Scala, Milan

** 지휘자: Herbert von Karajan(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4. 5. Con onor muore… Tu? tu? tu? tu? tu? tu? tu? Piccolo Iddio

** 소프라노: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 테너: Nicolai Gedda(니콜라이 게다)

**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La Scala, Milan

** 지휘자: Herbert von Karajan(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글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