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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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현 무반주 합창곡 [LUX AETERNA]
- 광명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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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2020.11.13
- 발매사 : ㈜꾼엔터테인먼트아트앤컬쳐
- 기획사 : KOOK Music
작곡가 국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MD, PhD), 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현 한국합창작곡가협회 부회장
작품활동: 280여곡 작곡, 미국 Pinelake 작곡 심포지움 1등 (2011), 일본 세계합창작곡경연대회 finalist (2016)
작품발표: 국내 다수 출판사에서 150여곡 출판, Walton, Hal Leonard 등 미국 10여개 출판사에서 30여곡 발표
바리톤 독창곡집 [봄눈] (16곡, 2018), 무반주합창곡집 [Festive Magnificat] (16곡. 2018) 포함 14장의 작품집 CD와 12권의 작품집 발표,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유통
국내 주요 시립 및 전문 합창단 연주, 미국 현지 합창단에 의해 미국합창연합회 (ACDA) 심포지엄 정규무대 연주 (2019)
독일 합창단에 의해 이태리 베니스 산마르코 대성당 정규 미사 연주 (2016) 등 다수의 세계합창제에서 작품연주
연주자 이력
광명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은 2000년 시립예술단 시립합창단으로 창단한 이래 동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성공적인 초청연주를 마치고 돌아옴은 물론 타 지역 문화예술 초청연주에 참여해 왔다. 2011년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영진 지휘자가 위촉된 이후 찾아가는 음악회와 거리공연,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등 각종 축제와 기관행사 및 교육현장에서 공연하는 다수의 관내활동을 통해 35만 광명시민과 함께 기관 및 단체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 국내외의 유명 음악인 및 단체와의 협연 및 합동공연을 통해 합창단의 높은 음악적 수준과 그 실력을 거침없이 발휘하였다. 또한 6.25 기념행사, 8.15 광복절 경축식 등의 국가행사에서 초청받아 출연함으로써 광명시의 위상을 날로 높여가고 있다. 광명시의 대표적 문화홍보사절단인 광명시립합창단은 전국적으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합창단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휘자 김영진
- 서울시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성악전공)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전체수석 입학, 졸업 (지휘전공)
-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외 다수
- 광명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현)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서울코랄 지휘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출강
세한대학교 겸임교수
반주자 김혜정
- 경희대학교 학사졸업
- The Catholic University (미국) 수학
- Peabody Conservatory석사졸업
- 경희대, 백석예술대, 인천재능대, 인천예고, 덕원예고 강사역임
성남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역임.
- 현, 광명시립합창단 반주자, 피아소노 정회원
상임지휘자 김영진
반주자 김혜정
단무장 이선호
단원장 국은미
소프라노: 문주희(파트장), 고아라, 박민영, 이미영, 이민영, 이정은, 장은미, 정세연, 정혜욱,
최지선, 김지윤, 송다연
알토: 강엘림(파트장), 국은미, 김서연, 김수연, 박수련, 박지연, 차주선, 김지미
테너: 정재민(파트장), 김동현, 김상헌, 박진한, 서성욱, 박태진, 송기성, 송승훈, 김현우, 국현
베이스: 진요한(파트장), 고대현, 김영진, 송기성, 안성우, 양승록, 오상용, 장승식, 김종형
* 객원단원
장구, 징 윤선영
커버 그림: 최명원
Recording engineer: 최상렬 Gloson
2004년부터 합창음악을 주로 작곡해 온 국현 작곡가는 2014년 광명시립합창단 (지휘 김영진)의 위촉으로 무반주 곡으로서는 처음으로 온음음계를 이용하여 징과 장구, 두 명의 솔로와 어린이 합창을 동반한 8성부 무반주곡 [까투리 사냥]을 쓴 이후 비교적 2~3개월의 단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다수의 무반주 합창곡을 썼다. 이후 광명시립합창단과의 협업으로 2015년 4차례에 걸쳐 무반주 예술곡 17곡, 반주있는 찬양곡 18곡을 녹음하였고, 이를 Lux aeterna (영원하신 빛이여)라는 제목의 두장의 음반에 실어, 동명의 악보집 (Lux aeterna, 예솔출판사)과 함께 2016년 1월 발표하였다. 여기에 수록된 무반주곡들 가운데에는 2015년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이 폴란드 국제합창제에서 1위할 때 final program에 창작곡으로 포함된 적도 있고, 2016년 남독일 현지의 합창단에 의해 베니스 산 마르코 대성당에서 정규 미사 중 찬양곡으로 연주되고 스페인 현지 합창단에 의해 연주되는 등 기도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2020년 현재 다수의 무반주 합창곡이 미국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Track 01~06 [6곡의 라틴어 성가]
전통 라틴 성가의 가사를 인용한 곡으로서 6~8성부의 무반주합창을 위한, 경건한 곡이다.
Track 07~09 [내 안의 童心]
童心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서 경쾌한 느낌으로 매우 밝고 따뜻하며 scat word등으로 눈이 내리는 것을 word paining한 [흰 눈이 내린다], 슬프지만 선율이 유려하고 선법이 쓰인 [푸른 실나래], 전통 화성에서 금기시 되어온 병행5도를 오히려 극대화하고 각 파트 혹은 솔로간 layering을 사용해서 매우 색다른 느낌을 가지며 prestissimo로 매우 빠른 [수리수리마수리]의 세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사는 국현 작곡가가 직접 썼으며 곡을 완성한 후 가사를 나중에 붙이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Track 10~14. [보컬 앙상블을 위한 작은 미사]
비교적 소규모로 15명 미만의 전문 연주자들을 위한 미사곡 모음으로서 Kyrie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Gloria (영광) / Sanctus (거룩) / Benedictus (축복) / Agnus Dei (하나님의 어린 양)의 약식으로 구성된 곡이며 전체 연주시간은 약 13~15분 정도이고 2014년 12월초 5일만에 하루에 한곡씩 작곡된 곡이다. 특히 소수의 연주자로 연주될 수 있도록 divisi를 지양하여 거의 4성부로 연주될 수 있도록 했다. 5곡의 곡 모두 독특한 특색이 있는데, Kyrie는 슬프고 호소력있는 선율이 사용되었고 6/8박자의 Gloria는 음의 도약이 심하지만 경쾌함이 깃들어 있다. Sanctus는 5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미국의 합창연합회 (ACDA, 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2019년 모임의 정규 무대에서 펜실베니아 주의 한 고등학교 합창단에서 정규연주에 올려지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의 Walton 출판사에서 미국 합창연합회장을 역임한 Jo-Michael Scheibe교수의 소개 series로 발표되었다. Benedictus는 12마디로 이루어진, 매우 짧은 간주곡이며 곧바로 연이어서 (attacca) Agnus Dei로 연결된다. Agnus Dei는 장2도 하행 음계의 sequence를 사용하여 매우 슬픈 선율을 가지고 있으며 주선율을 담당하는 soprano solo를 제외한 합창 part는 반주 같은 효과를, 미묘한 화성의 연결로 표현하도록 했다. 곡의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마지막 coda는 특히 장중하고 큰 기대를 줄 수 있는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이 곡은 Solo를 제외한 SSATB의 형태로 재편곡되어 미국의 Hinshaw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Track 15~17 [세 곡의 광명시립합창단 헌정곡]
작곡가가 맨 처음 무반주합창곡을 쓸 수 있도록 곡을 위촉하여, 무반주 합창곡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곡을 쓸 수 있도록 도운 광명시립합창단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음반 [Lux aeterna]를 같이 녹음함을 기리기 위해 새로 작곡되어 합창단에 헌정된 곡으로서 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리내 드리워] 는 가곡 같이 비교적 뚜렷한 선율에 반주 형태로 무반주 합창을 입힌 곡으로서 선율을 먼저 작성한 후에 이별 혹은 사별을 의미하는 가사를 덧입혔다. 처음 작곡, 작사할 때부터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의 고통을 회상하는 장면 혹은 가사를 고려하여 작곡되었다. 8성부 무반주 곡을 추후 피아노 반주 붙은 독창곡으로 재편곡한 바 있다. [까투리 사냥]은 2014년 8월경 광명시립합창단의 위촉으로 쓰게 된 곡으로서 동년 12월에 광명시 문예예술회관에서 초연되었으며 시립합창단 측의 요청에 맞게 시립 국악단, 무용단, 및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할 수 있는 구조로 작곡되었다. 앞부분은 온음음계 (whole tone scale)을 써서 신비함을 더했고, 장구 cadenza를 넣어 흥을 고조시켰으며 이후 전통 민요인 까투리타령을 원곡 그대로 넣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했다. [영원히 지키시리로다]는 광명시립합창단에 헌정한 축복송으로서 역시 곡을 완성한 후에 가사를 나중에 붙여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