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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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ing...
- Aaron Frazer
- 앨범 평점 4/ 16명
- 발매일 : 2021.01.08
- 발매사 : 리플레이뮤직
- 기획사 : Dead Oceans
클래식 소울을 모던하게 소생시켜낸 전천후 아티스트 Aaron Frazer [Introducing…]
다재다능한 뮤지션 애런 프레이저(Aaron Frazer)는 처음 듀란드 존스 앤 더 인디캐이션스(Durand Jones & The Indications)의 멤버로서 알려진다. 루이지애나 출신 소울 싱어 듀란드 존스가 주축이 된 이 밴드에서 애런 프레이저는 공동 리드 싱어이자 드러머의 포지션을 담당하였으며 이외에도 가스펠-소울 프로젝트 플라잉 스타스 오브 브루클린(The Flying Stars of Brooklyn)을 비롯 블루밍튼과 뉴욕 등지를 오가며 활약하면서 나름의 음악적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간다.
첫 번째 정규 앨범 [Introducing...]은 미국 인디 록의 명가 데드 오션스(Dead Oceans), 그리고 밴드 블랙 키즈(The Black Keys)의 댄 아우어바흐(Dan Auerbach)의 레이블 이지 아이 사운드(Easy Eye Sound)에서 동시에 발매되었다. 기존 알앤비/소울은 물론 로큰롤과 가스펠까지 다양한 시대의 흑인 음악들을 아우르고 있다. 앨범은 내쉬빌에 있는 댄 아우어바흐의 스튜디오에서 거의 일주일 만에 녹음됐다.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의 'Son of A Preacher Man' 및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의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을 녹음한 전설적인 멤피스 보이즈(Memphis Boys)의 멤버들을 포함, 타악기 연주자 샘 바코(Sam Bacco), 그리고 댑톤(Daptone)과 빅 크라운(Big Crown) 레코즈 소속의 헤비 세션 플레이어들이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복고풍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현대적인 깔끔한 사운드 편곡 역시 엿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L. 러셀 브라운(L. Russell Brown)같은 전설적인 작곡가가 참여하기도 하였다.
노던 소울의 영향이 물씬 풍키는 첫 싱글 'Over You'는 마치 프랭키 발리 앤 더 포시즌스(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연상시키는데, 특히 코러스 부분과 리듬, 무엇보다 드럼 브레익 들어가는 부분이 그 당시의 무드를 고스란히 재연해내고 있다. 또 다른 선공개 싱글 'Bad News'는 기타 리프나 리듬, 편곡이 유독 커티스 메이필드(Curtis Mayfield)를 떠올리게 되는 곡이다. 'If I Got It (Your Love Brought It)', 'Have Mercy', 그리고 'Lover Girl' 같은 트랙들 또한 커티스 메이필드와 빌 위더스(Bill Withers) 사이에 위치한 유쾌한 무드를 성공적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가스펠 트랙 'Leanin' On Your Everlasting Love' 같은 트랙 경우엔 아예 곡 제목부터 빌 위더스의 히트곡 'Lean On Me'를 연상시킨다.
멋진 리듬, 훵키한 베이스라인, 무엇보다 성별을 분간할 수 없는 미성의 보컬로 구성된 애런 프레이저의 놀라운 데뷔 앨범은 시대를 초월하는 황금기의 풍요로운 알앤비/소울을 불러왔다. 영혼을 흔드는 애런 프레이저의 목소리는 새로운 소울 신성의 탄생과 클래식 알앤비/소울 뮤직의 새로운 방향으로의 진화를 예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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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뮤지션 애런 프레이저(Aaron Frazer)는 처음 듀란드 존스 앤 더 인디캐이션스(Durand Jones & The Indications)의 멤버로서 알려진다. 루이지애나 출신 소울 싱어 듀란드 존스가 주축이 된 이 밴드에서 애런 프레이저는 공동 리드 싱어이자 드러머의 포지션을 담당하였으며 이외에도 가스펠-소울 프로젝트 플라잉 스타스 오브 브루클린(The Flying Stars of Brooklyn)을 비롯 블루밍튼과 뉴욕 등지를 오가며 활약하면서 나름의 음악적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간다.
첫 번째 정규 앨범 [Introducing...]은 미국 인디 록의 명가 데드 오션스(Dead Oceans), 그리고 밴드 블랙 키즈(The Black Keys)의 댄 아우어바흐(Dan Auerbach)의 레이블 이지 아이 사운드(Easy Eye Sound)에서 동시에 발매되었다. 기존 알앤비/소울은 물론 로큰롤과 가스펠까지 다양한 시대의 흑인 음악들을 아우르고 있다. 앨범은 내쉬빌에 있는 댄 아우어바흐의 스튜디오에서 거의 일주일 만에 녹음됐다.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의 'Son of A Preacher Man' 및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의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을 녹음한 전설적인 멤피스 보이즈(Memphis Boys)의 멤버들을 포함, 타악기 연주자 샘 바코(Sam Bacco), 그리고 댑톤(Daptone)과 빅 크라운(Big Crown) 레코즈 소속의 헤비 세션 플레이어들이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복고풍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현대적인 깔끔한 사운드 편곡 역시 엿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L. 러셀 브라운(L. Russell Brown)같은 전설적인 작곡가가 참여하기도 하였다.
노던 소울의 영향이 물씬 풍키는 첫 싱글 'Over You'는 마치 프랭키 발리 앤 더 포시즌스(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연상시키는데, 특히 코러스 부분과 리듬, 무엇보다 드럼 브레익 들어가는 부분이 그 당시의 무드를 고스란히 재연해내고 있다. 또 다른 선공개 싱글 'Bad News'는 기타 리프나 리듬, 편곡이 유독 커티스 메이필드(Curtis Mayfield)를 떠올리게 되는 곡이다. 'If I Got It (Your Love Brought It)', 'Have Mercy', 그리고 'Lover Girl' 같은 트랙들 또한 커티스 메이필드와 빌 위더스(Bill Withers) 사이에 위치한 유쾌한 무드를 성공적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가스펠 트랙 'Leanin' On Your Everlasting Love' 같은 트랙 경우엔 아예 곡 제목부터 빌 위더스의 히트곡 'Lean On Me'를 연상시킨다.
멋진 리듬, 훵키한 베이스라인, 무엇보다 성별을 분간할 수 없는 미성의 보컬로 구성된 애런 프레이저의 놀라운 데뷔 앨범은 시대를 초월하는 황금기의 풍요로운 알앤비/소울을 불러왔다. 영혼을 흔드는 애런 프레이저의 목소리는 새로운 소울 신성의 탄생과 클래식 알앤비/소울 뮤직의 새로운 방향으로의 진화를 예감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