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미니멀 앰비언트 일렉트로닉 재즈, 심오한 아방가르드 재즈, 감성적인 얼터너티브 록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에서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 조셉 샤바슨(Joseph Shabason). 그는 재즈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가장 유명하지만, 피아노와 플루트를 포함한 멀티 연주자이면서 댄 베자르(Dan Bejar)의 밴드 디스트로이어(Destroyer)와 드림 팝/싸이키델릭 록 밴드 더 워 온 드럭스(The War on Drugs)와의 협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담아낸 이색적인 재즈 앨범 [Aythe](2017), 미니멀한 앰비언트 일렉트로닉과 재즈가 만난 앨범 [Anne](2018)에 이은 새로운 앨범 [The Fellowship]을 공개한다.
미니멀 앰비언트 일렉트로닉과 아방가르드 색소폰 솔로, 이국적인 퍼커션 비트가 매력적인 [The Fellowship]은 이슬람과 유대교의 독특한 성장배경을 지닌 조셉 샤바슨의 성장기를 기록한 앨범이다. 상반되는 두 문화와 종교로 인해, 힘든 성장기를 보낸 샤바슨은 스스로를 통제하고 죄의식을 갖게 만들었던 과거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기까지 10여년이 넘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앨범은 그의 부모님의 어린 시절, 그 자신의 청소년기,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습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투쟁의 시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는 이런 스토리를 사운드로 그려낸 청각적인 맵(지도)으로 완성하였다. [The Fellowship]에서의 조셉 샤바슨의 사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다. 힘겨운 시기에 믿음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종교를 초월한 안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