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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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drigo Y Gabriela
- Rodrigo Y Gabriela
- 앨범 평점 4.5/ 97명
- 발매일 : 2006.10.03
- 발매사 : 세일뮤직 (Sail Music)
- 기획사 : Jinni Music
상상 그 이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환상적인 어쿠스틱 록 듀오!
아일랜드에서 아틱 몽키즈와 자니 캐시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성공을 거둔 앨범!
라디오헤드, 뮤즈의 앨범의 제작자을 맡았던 명프로듀서 존 렉키의 제작!! 멕시코 출신의 기타 듀오 로드리고 (산체스)와 가브리엘라 (퀸테로)는 현재 그들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꿈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록으로 성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많은 무명 연주자들처럼 그들 또한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 로드리고가 활동하고 있던 헤비 메탈 그룹 티에라 아시다(산성화된 지구)에 가브리엘라가 가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여러 클럽에서 활동에도 불구하고 헤비 메탈 밴드로는 성공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경제적인 상황도 그들을 돕지 않았다. 그래서 가브리엘라는 동네 아이들에게 평소 좋아했던 메탈리카의 기타 리프 연주법을 가르치고 로드리고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등 다른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는 호텔 바에서 록과는 거리가 먼 보사노바를 연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지켰던 원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었다. 헤비 메탈로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한 그들은 보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자는 마음으로 멕시코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멕시코의 서부도시 Ixtapa에서 모든 악기를 팔고 그 돈으로 간신히 편도 항공권을 구입하여 아일랜드로 떠났다. 하필 아일랜드로 떠났던 것은 그들에게 아일랜드가 가장 낯선 곳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이었다. 낯선 곳이었던 만큼 아일랜드에서의 활동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호텔 바에서 결혼식 파티, 갤러리 개장 파티 등으로 연주 장소가 바뀌었을 뿐 여전히 가벼운 라틴 계열의 음악을 연주해야 했다. 그래도 헤비 메탈에 대한 열정을 라틴 계열의 연주 가운데 은근히 드러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 막연하지만 끊임 없는 열정이 결국에는 듀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멕시코보다 록을 선호했던 아일랜드의 감상자들이 이들의 연주에 반응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듀오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면서 현지의 다양한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키웠다. 그렇게 연주 여행을 하면서 듀오는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와 2003년 앨범 를 녹음했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듀오는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 는 로드리고와 가브리엘라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라디오헤드나 뮤즈의 앨범을 제작했던 명 프로듀서 존 렉키가 제작을 담당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발매 후 아일랜드에서는 2006년 발매 당시 최고의 화제를 얻고 있었던 아틱 몽키즈와 자니 캐시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밖의 유럽 및 일본, 미국에서 평단의 호평과 함께 대중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앨범을 들으면 제일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단 두 대의 어쿠스틱 기타로 이루어진 사운드가 무척이나 거대하고 정교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두 연주자의 탁월한 연주력 때문인데 그렇다고 두 연주자가 흔히 기타 연주의 기교 하면 떠오르는 빠른 속도의 연주에 전념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두 연주자는 기타를 하나의 대상으로 두고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마치 연구자처럼 탐구한다. 그리고 그 소리들을 동시에 발산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하는 연주이지만 그 이상의 연주자가 참여한 듯한 환상적인 효과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효과에는 리듬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가브리엘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녀는 단순한 리듬 기타 연주자에서 벗어나 사운드의 규모와 전체적인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리듬, 베이스, 타악기의 효과를 어쿠스틱 기타로 모두 해결한다. 이것은 듀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녀는 오른 손 손바닥 그리고 각각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정교한 타악기 리듬을 연출하는 동시에 에너지 넘치는 리프를 시종일관 분출한다. 그리고 그 리프는 뮤트 등 현의 다양한 운지, 피크와 손가락의 다채로운 사용, 그리고 스트로크 위치의 변화 등을 통해 복합적인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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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아틱 몽키즈와 자니 캐시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성공을 거둔 앨범!
라디오헤드, 뮤즈의 앨범의 제작자을 맡았던 명프로듀서 존 렉키의 제작!! 멕시코 출신의 기타 듀오 로드리고 (산체스)와 가브리엘라 (퀸테로)는 현재 그들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꿈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록으로 성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많은 무명 연주자들처럼 그들 또한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 로드리고가 활동하고 있던 헤비 메탈 그룹 티에라 아시다(산성화된 지구)에 가브리엘라가 가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여러 클럽에서 활동에도 불구하고 헤비 메탈 밴드로는 성공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경제적인 상황도 그들을 돕지 않았다. 그래서 가브리엘라는 동네 아이들에게 평소 좋아했던 메탈리카의 기타 리프 연주법을 가르치고 로드리고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등 다른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는 호텔 바에서 록과는 거리가 먼 보사노바를 연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지켰던 원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었다. 헤비 메탈로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한 그들은 보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자는 마음으로 멕시코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멕시코의 서부도시 Ixtapa에서 모든 악기를 팔고 그 돈으로 간신히 편도 항공권을 구입하여 아일랜드로 떠났다. 하필 아일랜드로 떠났던 것은 그들에게 아일랜드가 가장 낯선 곳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이었다. 낯선 곳이었던 만큼 아일랜드에서의 활동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호텔 바에서 결혼식 파티, 갤러리 개장 파티 등으로 연주 장소가 바뀌었을 뿐 여전히 가벼운 라틴 계열의 음악을 연주해야 했다. 그래도 헤비 메탈에 대한 열정을 라틴 계열의 연주 가운데 은근히 드러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 막연하지만 끊임 없는 열정이 결국에는 듀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멕시코보다 록을 선호했던 아일랜드의 감상자들이 이들의 연주에 반응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듀오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면서 현지의 다양한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키웠다. 그렇게 연주 여행을 하면서 듀오는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와 2003년 앨범 를 녹음했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듀오는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듣고 있는 앨범 는 로드리고와 가브리엘라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라디오헤드나 뮤즈의 앨범을 제작했던 명 프로듀서 존 렉키가 제작을 담당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발매 후 아일랜드에서는 2006년 발매 당시 최고의 화제를 얻고 있었던 아틱 몽키즈와 자니 캐시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밖의 유럽 및 일본, 미국에서 평단의 호평과 함께 대중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앨범을 들으면 제일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단 두 대의 어쿠스틱 기타로 이루어진 사운드가 무척이나 거대하고 정교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두 연주자의 탁월한 연주력 때문인데 그렇다고 두 연주자가 흔히 기타 연주의 기교 하면 떠오르는 빠른 속도의 연주에 전념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두 연주자는 기타를 하나의 대상으로 두고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마치 연구자처럼 탐구한다. 그리고 그 소리들을 동시에 발산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하는 연주이지만 그 이상의 연주자가 참여한 듯한 환상적인 효과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효과에는 리듬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가브리엘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녀는 단순한 리듬 기타 연주자에서 벗어나 사운드의 규모와 전체적인 구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리듬, 베이스, 타악기의 효과를 어쿠스틱 기타로 모두 해결한다. 이것은 듀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녀는 오른 손 손바닥 그리고 각각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정교한 타악기 리듬을 연출하는 동시에 에너지 넘치는 리프를 시종일관 분출한다. 그리고 그 리프는 뮤트 등 현의 다양한 운지, 피크와 손가락의 다채로운 사용, 그리고 스트로크 위치의 변화 등을 통해 복합적인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