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제주에 가면 Vol.1 (The Letter From Island)
- 짙은,재주소년,섬의 편지,베이그블러썸 (vagueblossom)
- 앨범 평점 4/ 131명
- 발매일 : 2021.08.04
- 발매사 : 비스킷 사운드
- 기획사 : Booxi Studio
제주에 가면 Vol.1 (The Letter From Island)
‘제주’라는 지역, 공간이 주는 느낌은 한 단어로 쉽게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어떤 특별함’이 있습니다.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가 느끼는 제주와
여러분들 개인이 느끼는 제주는 분명 다르게 다가오겠죠.
그래도 우리가 제주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그 ‘어떤 특별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의 오름을 걷다, 서귀포 밤 하늘의 별을 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범 섬 앞 잔디밭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도 좋겠네요.
아니면 홀로 월정리 바다를 걷거나
평대리 마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한담해변 벤치에 앉아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볼 때
이 앨범이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앨범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만의 제주를 느끼시며
그 여름, 섬에서 온 편지를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참여해 주신 뮤지션 ‘짙은’, ‘재주소년’, ‘베이그블러썸’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년 여름, 범 섬 앞 작업실에서 섬의 편지
[CREDIT]
Present by 섬의 편지
Executive Produced by Booxi Studio
01. 범 섬 앞 작업실 _ 섬의 편지
봄, 만발하는 유채
여름,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가을, 한 줌의 쓸쓸함
겨울, 짙은 낭만
범 섬 바다 앞 작업실.
Composed by 섬의 편지
Arranged by 섬의 편지
Piano 섬의 편지
Cello 서지은
Recorded by 섬의 편지 @ Booxi Studio, 송경조 @ 제주음악 창작소 제뮤
Mixed by 섬의 편지 @ Booxi Studio
02. 누가 별을 향해 걸어간다 _ 재주소년
시간은 조용히 쌓여 모래무덤 같은 상실의 순간들을 맞닥뜨리게 한다. 그 앞에서 혼자였을 사람의 쓸쓸한 밤을 생각해본다.
그 생각이 지금 여기에는 부재하고 있는 존재나 시간을 먼 데 한 점 별빛처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준다.
[누가 별을 향해 걸어간다]는 그러한 쓸쓸한 삶의 섭리와 그 속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위안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이다.
밤바다 소리에 감싸여 가만히 별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멜로디와 내레이션이 그 위안의 느낌을 더해준다.
Composed by 전호권
Lyrics by 우은진
Arranged by 전호권
Vocal 박경환
Chorus 전호권, 이사라
A.guitar & Keyboards 전호권
Recorded by 박경환, 전호권 @ room afternoon
Mixed by 박경환 @ room afternoon
03. 제주에 가면 _ 섬의 편지
너와 아무도 모르게 남쪽 섬으로 떠나고 싶다.
하루 종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피곤하면 잠시 선잠에 들면 좋을 거 같다.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라도
그런 하루의 끝이라면 좋겠다.
Composed by 섬의 편지
Lyrics by 섬의 편지
Arranged by 주대건
Vocal & Chorus 섬의 편지
Ukulele & A.guitar & Melodion 섬의 편지
Bass & Percussion 주대건
E.guitar 서유원
Recorded by 송경조 @ 제주음악 창작소 제뮤
Mixed by 주대건 @ Needs Music
04. 그 바다 _ 베이그블러썸
제주의 숲, 바다 그리고 흘러가는 구름들…
아련한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아가도
언제나 너그럽게 안아주는 바다의 모습.
그 모습을 우리는 언제나 사랑하게 됩니다.
그 바다…
Compos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Lyrics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Arrang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Vocal & Chorus 베이그블러썸 (a.k.a 1972)
All Instrument 베이그블러썸 (a.k.a 1972)
Record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 9song's room, stay in yeosu
Mixed by HEO (허준혁) @ ceremony music studio
05 월정리 _ 짙은
바다가 뭍에 닿는 아주 작은 선. 바다와 뭍은 멈춤도 없이 게으름도 없이 우리가 있기 전에도 우리가 있지 않게 되어도 함께 그 선을 만들며 드나든다.
달, 물가, 마을이라는 의미의 월정리는 모든 해안들처럼 그 영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물론 뭍의 이쪽 풍경은 근래 10년 동안 아주 많이 변해서 갈 때마다 새로운 기억으로 원래의 기억들을 덮어가고 가공해나간다.
아쉬울 것도 좋아할 것도 없다. 누구의 것도 아닌 세상이고 기억이고 풍경일 뿐이니깐. 노래 안의 월정리는 그저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찰나의 그림으로 존재하는, 아직도 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미완성 작품일 뿐이다.
이 노래를 다 만들고 나서도 그곳에 서 있을 수 있을까. 노래로나마 털어내고 싶은, 신발 속에서 빠지지 않는 까슬까슬한 모래알 같은 느낌이다.
Composed by 성용욱
Lyrics by 성용욱
Arranged by 주대건
Vocal & Chorus 성용욱
Piano 주대건
Programings 주대건
A.guitar & E.guitar 서유원
Bass 한혁일
Drum 문요한
Cello 서지은
Record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Mix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Album Master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Artwork by 고경은 (Linda Ko)
이 앨범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1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제주’라는 지역, 공간이 주는 느낌은 한 단어로 쉽게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어떤 특별함’이 있습니다.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가 느끼는 제주와
여러분들 개인이 느끼는 제주는 분명 다르게 다가오겠죠.
그래도 우리가 제주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그 ‘어떤 특별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의 오름을 걷다, 서귀포 밤 하늘의 별을 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범 섬 앞 잔디밭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도 좋겠네요.
아니면 홀로 월정리 바다를 걷거나
평대리 마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한담해변 벤치에 앉아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볼 때
이 앨범이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앨범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만의 제주를 느끼시며
그 여름, 섬에서 온 편지를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참여해 주신 뮤지션 ‘짙은’, ‘재주소년’, ‘베이그블러썸’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년 여름, 범 섬 앞 작업실에서 섬의 편지
[CREDIT]
Present by 섬의 편지
Executive Produced by Booxi Studio
01. 범 섬 앞 작업실 _ 섬의 편지
봄, 만발하는 유채
여름,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가을, 한 줌의 쓸쓸함
겨울, 짙은 낭만
범 섬 바다 앞 작업실.
Composed by 섬의 편지
Arranged by 섬의 편지
Piano 섬의 편지
Cello 서지은
Recorded by 섬의 편지 @ Booxi Studio, 송경조 @ 제주음악 창작소 제뮤
Mixed by 섬의 편지 @ Booxi Studio
02. 누가 별을 향해 걸어간다 _ 재주소년
시간은 조용히 쌓여 모래무덤 같은 상실의 순간들을 맞닥뜨리게 한다. 그 앞에서 혼자였을 사람의 쓸쓸한 밤을 생각해본다.
그 생각이 지금 여기에는 부재하고 있는 존재나 시간을 먼 데 한 점 별빛처럼 느낄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준다.
[누가 별을 향해 걸어간다]는 그러한 쓸쓸한 삶의 섭리와 그 속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위안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이다.
밤바다 소리에 감싸여 가만히 별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멜로디와 내레이션이 그 위안의 느낌을 더해준다.
Composed by 전호권
Lyrics by 우은진
Arranged by 전호권
Vocal 박경환
Chorus 전호권, 이사라
A.guitar & Keyboards 전호권
Recorded by 박경환, 전호권 @ room afternoon
Mixed by 박경환 @ room afternoon
03. 제주에 가면 _ 섬의 편지
너와 아무도 모르게 남쪽 섬으로 떠나고 싶다.
하루 종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피곤하면 잠시 선잠에 들면 좋을 거 같다.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라도
그런 하루의 끝이라면 좋겠다.
Composed by 섬의 편지
Lyrics by 섬의 편지
Arranged by 주대건
Vocal & Chorus 섬의 편지
Ukulele & A.guitar & Melodion 섬의 편지
Bass & Percussion 주대건
E.guitar 서유원
Recorded by 송경조 @ 제주음악 창작소 제뮤
Mixed by 주대건 @ Needs Music
04. 그 바다 _ 베이그블러썸
제주의 숲, 바다 그리고 흘러가는 구름들…
아련한 시간이 흘러 다시 찾아가도
언제나 너그럽게 안아주는 바다의 모습.
그 모습을 우리는 언제나 사랑하게 됩니다.
그 바다…
Compos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Lyrics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Arrang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Vocal & Chorus 베이그블러썸 (a.k.a 1972)
All Instrument 베이그블러썸 (a.k.a 1972)
Recorded by 베이그블러썸 (a.k.a 1972) @ 9song's room, stay in yeosu
Mixed by HEO (허준혁) @ ceremony music studio
05 월정리 _ 짙은
바다가 뭍에 닿는 아주 작은 선. 바다와 뭍은 멈춤도 없이 게으름도 없이 우리가 있기 전에도 우리가 있지 않게 되어도 함께 그 선을 만들며 드나든다.
달, 물가, 마을이라는 의미의 월정리는 모든 해안들처럼 그 영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물론 뭍의 이쪽 풍경은 근래 10년 동안 아주 많이 변해서 갈 때마다 새로운 기억으로 원래의 기억들을 덮어가고 가공해나간다.
아쉬울 것도 좋아할 것도 없다. 누구의 것도 아닌 세상이고 기억이고 풍경일 뿐이니깐. 노래 안의 월정리는 그저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찰나의 그림으로 존재하는, 아직도 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미완성 작품일 뿐이다.
이 노래를 다 만들고 나서도 그곳에 서 있을 수 있을까. 노래로나마 털어내고 싶은, 신발 속에서 빠지지 않는 까슬까슬한 모래알 같은 느낌이다.
Composed by 성용욱
Lyrics by 성용욱
Arranged by 주대건
Vocal & Chorus 성용욱
Piano 주대건
Programings 주대건
A.guitar & E.guitar 서유원
Bass 한혁일
Drum 문요한
Cello 서지은
Record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Mix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Album Mastered by 주대건 @ Booxi Studio
Artwork by 고경은 (Linda Ko)
이 앨범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1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