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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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eachland Ballroom
- IDLES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1.09.28
- 발매사 : Pias UK Limited
- 기획사 : Partisan Records
투쟁을 멈추지 않는 펑크록 게릴라, IDLES의 2021년 새 싱글 앨범 [The Beachland Ballroom]
브리스톨 출신의 5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아이들스(Idles)는 씬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왔다. 분노와 긴장감, 그리고 유머를 타협없이 포괄해내고 있는 노래들, 그리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저돌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이들은 점차 세력을 키워갔고 매회 스스로의 위치를 갱신해 나갔다.
2017년 다양한 영국 사회의 문제, 그리고 지적 허영 등을 비꼬는 데뷔 앨범 [Brutalism]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아이들스는 마카비스(The Maccabees),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한다. 2018년도에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작 [Joy As An Act Of Resistance]가 UK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고, 각종 매체의 연간 베스트 리스트, 심지어는 머큐리 프라이즈 후보로 까지 랭크되면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브렉시트와 성차별, 인종 문제와 양극화 등을 다룬 이 두 번째 앨범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작품이었고 결국 시대를 대표하는 펑크 록 마스터피스가 됐다. 메시지 같은 것들을 차치하더라도 일단 이들의 음악은 듣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끔 만드는 힘같은 것이 있었다.
2018년 발표된 3번째 앨범 [Ultra Mono] 역시 머큐리 프라이즈 후보로 까지 랭크되며 명실공히 21세기 중요한 밴드로 자리잡는다. 사나운 포효와 함께 유머와 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앨범들에 비해 사회적인 면면 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식의 가사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럴듯하게 과시하며 껍데기 같은 혁명을 외치기 보다는 일단은 자기 자신을 직시하라고 아이들스는 생생하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조목조목 가사와 소리를 씹어 내뱉는다.
2-3년의 텀을 두고 가열찬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이 발표한 이번 싱글은 새 앨범을 예고하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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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출신의 5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아이들스(Idles)는 씬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왔다. 분노와 긴장감, 그리고 유머를 타협없이 포괄해내고 있는 노래들, 그리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저돌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이들은 점차 세력을 키워갔고 매회 스스로의 위치를 갱신해 나갔다.
2017년 다양한 영국 사회의 문제, 그리고 지적 허영 등을 비꼬는 데뷔 앨범 [Brutalism]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아이들스는 마카비스(The Maccabees),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한다. 2018년도에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작 [Joy As An Act Of Resistance]가 UK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고, 각종 매체의 연간 베스트 리스트, 심지어는 머큐리 프라이즈 후보로 까지 랭크되면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브렉시트와 성차별, 인종 문제와 양극화 등을 다룬 이 두 번째 앨범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작품이었고 결국 시대를 대표하는 펑크 록 마스터피스가 됐다. 메시지 같은 것들을 차치하더라도 일단 이들의 음악은 듣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끔 만드는 힘같은 것이 있었다.
2018년 발표된 3번째 앨범 [Ultra Mono] 역시 머큐리 프라이즈 후보로 까지 랭크되며 명실공히 21세기 중요한 밴드로 자리잡는다. 사나운 포효와 함께 유머와 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앨범들에 비해 사회적인 면면 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식의 가사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럴듯하게 과시하며 껍데기 같은 혁명을 외치기 보다는 일단은 자기 자신을 직시하라고 아이들스는 생생하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조목조목 가사와 소리를 씹어 내뱉는다.
2-3년의 텀을 두고 가열찬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이 발표한 이번 싱글은 새 앨범을 예고하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