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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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공간: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 SeMA Live
- Moonyong
- 앨범 평점 0/ 0명
- 발매일 : 2021.11.16
- 발매사 : (주)디지탈레코드
- 기획사 : MooNTAra Ent.
moonyong [연결공간: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 SeMA Live]
- [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 전시와 함께한 온택트 콘서트 라이브 앨범
[연결공간: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 SeMA Live]는 지난 2021년 9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두 번째 [연결공간] 미술관의 피아니스트 문용 |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두 번째 [연결공간]은 내면 세계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는 작가들이 모인 [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와 함께했다. 문용은 전시를 모티브로 작곡한 신곡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로봇 VS 몬스터' 등을 선보였다. 24bit/96KHz 고음질, 4K 고화질로 제작된 [연결공간]은 미술관 전시에 대한 감상을 피아니스트 문용이 음악으로 표현하며 온라인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콘서트로 공연과 더불어 전시를 구석구석 엿보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 작가노트 ]
- "우리는 늘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고 당신은 홀로 걷지 않습니다."
1.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어려운 시기도 함께하면 괜찮다는 희망을 "하나, 둘, 셋!"이라는 구호에 담아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여정을 바탕으로 가늘고 구불구불한 길을 그리는 김동현 작가님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쓴 곡입니다.
2. 그림자 왈츠
그림자가 함께한다는 건 우리 곁에 빛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병으로 작업을 중단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그림자를 소재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김진홍 작가님의 작품에서 받은 인상을 표현한 곡입니다.
3. 로봇 VS 몬스터
“Blood, Ready, Action!”이라 외치며 얇은 달력 뒷면에 0.3밀리 샤프로 세밀한 로봇을 그려내는 김경두 작가님, 괴랄하지만 과감하고 화려한 색깔을 지닌 생명체를 그리는 김치형 작가님 그리고 고대 동식물 등에 영감을 받아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한승민 작가님 -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과 각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결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4. Panis angelicus
'신의 눈'의 의미로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그리는 배경욱 작가님, 신문 여백 낙서를 작품으로 발전시킨 나정숙 작가님 그리고 삼각형 조각을 이어 붙인 모자이크로 영성체를 표현하는 윤미애 작가님의 작품을 위한 '천사의 빵'을 연주해 보았습니다.
5. 여인의 얼굴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인상의 여인. 그 여인의 얼굴에서 받은 인상을 유리잔과 다듬이 방망이 등 독특한 사운드의 즉흥연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와 대화하며 목소리에 따라 강렬한 인상의 여인의 얼굴을 그린 조유경 작가님의 작품은 부드러운 곡선과 다채로운 색채감으로 인해 환상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냅니다.
6. 내면의 열정
기억이나 순간의 인상을 단 몇 가지 색으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이찬영, 오영범, 고주형 작가님의 작품은 응집된 내면의 열정을 강렬하게 발산하는 듯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을 지닌 작품들은 기쁨과 슬픔, 분노는 물론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까지 담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7. Pixels in the Frame
픽셀(Pixel)은 픽처 엘리먼트(Picture Element)'를 줄인 말로, 이를 직역한 ‘화소'라는 말도 흔히 쓰고 있습니다. 스스로 '픽셀킴'이라 부르는 김현우 작가님 등 픽셀을 주제로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님들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RGB 디스플레이 세계로 떠나는 미시적 관점의 여행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8.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우리의 꿈을 모두 담아내기에 하루는 너무나 짧지만 삶이라는 전체의 그림에서 바라본다면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삶의 그림이 마지막에 어떠한 작품으로 남을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는 독창적인 글씨체를 선보이는 진성민 작가님의 노트에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CREDIT]
produced, designed and script by 김문용 moonyong
directed and costume by 장초영 TAra
all composed by 김문용 moonyong (except 4, 8)
all arranged and performed by 김문용 moonyong
(piano on track 6, 8 / percussions on track 5 / synthesizer on track 1-5, 7 / vocoder on track 1, 3, 4)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곽동준 Dong-Jun Kwak
recorded Aug 30, 2021 at Buk Seoul Museum of Art
mixed and mastered Sep 1-11 at K SOUND, Seoul
video directed and edited 유영균 Yeong-Kyun Yu STUDIO2F
camera 유영균 Yeong-Kyun Yu, 김나눔 Devide-Kim
assistant 최인성 In-Sung Choi
Organizer 문타라엔터테인먼트 MooNTAra Ent.
Sponsor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upporter 서울특별시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서울문화재단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moonyong.com
moont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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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 전시와 함께한 온택트 콘서트 라이브 앨범
[연결공간: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 SeMA Live]는 지난 2021년 9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두 번째 [연결공간] 미술관의 피아니스트 문용 |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두 번째 [연결공간]은 내면 세계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는 작가들이 모인 [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와 함께했다. 문용은 전시를 모티브로 작곡한 신곡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로봇 VS 몬스터' 등을 선보였다. 24bit/96KHz 고음질, 4K 고화질로 제작된 [연결공간]은 미술관 전시에 대한 감상을 피아니스트 문용이 음악으로 표현하며 온라인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콘서트로 공연과 더불어 전시를 구석구석 엿보는 재미를 선사하였다.
[ 작가노트 ]
- "우리는 늘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고 당신은 홀로 걷지 않습니다."
1. 험하고 먼 길도 함께하면 괜찮아
어려운 시기도 함께하면 괜찮다는 희망을 "하나, 둘, 셋!"이라는 구호에 담아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여정을 바탕으로 가늘고 구불구불한 길을 그리는 김동현 작가님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쓴 곡입니다.
2. 그림자 왈츠
그림자가 함께한다는 건 우리 곁에 빛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병으로 작업을 중단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그림자를 소재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김진홍 작가님의 작품에서 받은 인상을 표현한 곡입니다.
3. 로봇 VS 몬스터
“Blood, Ready, Action!”이라 외치며 얇은 달력 뒷면에 0.3밀리 샤프로 세밀한 로봇을 그려내는 김경두 작가님, 괴랄하지만 과감하고 화려한 색깔을 지닌 생명체를 그리는 김치형 작가님 그리고 고대 동식물 등에 영감을 받아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한승민 작가님 -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과 각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결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4. Panis angelicus
'신의 눈'의 의미로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그리는 배경욱 작가님, 신문 여백 낙서를 작품으로 발전시킨 나정숙 작가님 그리고 삼각형 조각을 이어 붙인 모자이크로 영성체를 표현하는 윤미애 작가님의 작품을 위한 '천사의 빵'을 연주해 보았습니다.
5. 여인의 얼굴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인상의 여인. 그 여인의 얼굴에서 받은 인상을 유리잔과 다듬이 방망이 등 독특한 사운드의 즉흥연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와 대화하며 목소리에 따라 강렬한 인상의 여인의 얼굴을 그린 조유경 작가님의 작품은 부드러운 곡선과 다채로운 색채감으로 인해 환상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냅니다.
6. 내면의 열정
기억이나 순간의 인상을 단 몇 가지 색으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이찬영, 오영범, 고주형 작가님의 작품은 응집된 내면의 열정을 강렬하게 발산하는 듯합니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을 지닌 작품들은 기쁨과 슬픔, 분노는 물론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까지 담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7. Pixels in the Frame
픽셀(Pixel)은 픽처 엘리먼트(Picture Element)'를 줄인 말로, 이를 직역한 ‘화소'라는 말도 흔히 쓰고 있습니다. 스스로 '픽셀킴'이라 부르는 김현우 작가님 등 픽셀을 주제로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님들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RGB 디스플레이 세계로 떠나는 미시적 관점의 여행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8.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우리의 꿈을 모두 담아내기에 하루는 너무나 짧지만 삶이라는 전체의 그림에서 바라본다면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삶의 그림이 마지막에 어떠한 작품으로 남을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는 독창적인 글씨체를 선보이는 진성민 작가님의 노트에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CREDIT]
produced, designed and script by 김문용 moonyong
directed and costume by 장초영 TAra
all composed by 김문용 moonyong (except 4, 8)
all arranged and performed by 김문용 moonyong
(piano on track 6, 8 / percussions on track 5 / synthesizer on track 1-5, 7 / vocoder on track 1, 3, 4)
recorded, mixed and mastered by 곽동준 Dong-Jun Kwak
recorded Aug 30, 2021 at Buk Seoul Museum of Art
mixed and mastered Sep 1-11 at K SOUND, Seoul
video directed and edited 유영균 Yeong-Kyun Yu STUDIO2F
camera 유영균 Yeong-Kyun Yu, 김나눔 Devide-Kim
assistant 최인성 In-Sung Choi
Organizer 문타라엔터테인먼트 MooNTAra Ent.
Sponsor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upporter 서울특별시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서울문화재단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moony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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