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無限のHAKU (무한의 HAKU, HAKU's Resurrection)
- Roth Bart Baron
- 앨범 평점 4.5/ 2명
- 발매일 : 2021.11.24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SPACE SHOWER MUSIC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답게 빛나는 멜로디!
일본의 1인조 록밴드 ROTH BART BARON!
다양한 의미가 담긴 HAKU에 대한 이야기
음악의 힘과 치유의 마음을 담아 전세계인들에게 전하는 여섯 번째 정규작!
ROTH BART BARON (로스 바트 바론)은 1인 록 밴드다. 2008년 기타/보컬 Masaya Mifune (마사야 미후네)와 드럼/코러스 Tetsuya Nakahara (테츠야 나카하라)와 결성하였으나 2020년 7월 Tetsuya Nakahara (테츠야 나카하라)가 탈퇴하면서 현재의 구성이 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밴조, 만돌린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 생명력 가득한 가사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2010년 자체 제작한 EP [로스 바트 바론]이 SNS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 덕분에 2014년에 첫 뉴욕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제작한 첫 번째 정규작 [로스 바트 바론의 빙하기]에 이어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현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정규작 [ATOM]을 출시했으며, 그 후 SUMMER SONIC, FUJI ROCK FESTIVAL 등 일본 대형 페스티벌 출연 및 미국,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2017년에는 영국 데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에서 기적적으로 목표치에 달성하며, 1개월간 런던으로 건너가 작품을 완성하여 EP [dying for]를 발매하였다. 2018년 그들의 셀프 프로듀싱 정규작 [HEX]를 발매하였으며 여러 뮤직 미디어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9년 발매한 정규작 [The Name of the Beasts]가 'APPLE VINEGAR - Music Award 2020'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0월 시네마틱한 세계관의 사운드 스케이프가 돋보이는 다섯 번째 정규작 [極彩色の祝祭 (극채색의 축제, Loud Color(s) & Silence Festival)]을 발매했다. 2021년 4월, 아이나 디 엔드 (アイナ・ジ・エンド)와 함께 작업한 싱글 [Blue Souls]가 일본 포카리스웨트 CM곡으로 사용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현재 도쿄의 여러 곳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출연,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작, [無限のHAKU (무한의 HAKU, HAKU's Resurrection)]는 1년 만에 발매하는 ROTH BART BARON (로스 바트 바론)의 여섯 번째 정규작이다. 허상이라고 느끼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다른 이를 알기 위해 조금이라도 빛나는 미래를 그려보려는 주제의 소울 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앨범으로 ‘어디로 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어디로 가면 닿을 수 있을까?’ 주제 의식을 반영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마치 길을 잃은 아이처럼 되어 버린 지금 이 순간, 부드럽게 회복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담아 음악의 힘과 치유의 마음을 녹인 2021년의 ‘사랑의 노래’다. 올해 CM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곡 ‘BLUES SOULS’의 ROTH BART BARON 버전과, 미츠비시지쇼 (三菱地所) TV CM곡으로 사용된 ‘鳳と凰 (봉황, Feng and fuang)’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Vampire Weekend의 창단 멤버이자 Frank Ocean, Solange 등의 프로듀서/작곡가인 Rostam가 리믹스한 ‘霓と虹 (무지개, Seven Clouds)’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아티스트 코멘트]
미후네 마사야 (三船 雅也, ROTH BART BARON)
‘무한의HAKU (無限のHAKU)’
이 세계의 혼란으로 우리들은 빠르게도 지쳐 버려서, 바이러스의 위협에 싸우거나 겁먹는 등의 국면은 벌써 끝나, 이후 직면하게 되는 것은 인류가 만들어낸 사회의 구조나 사람에 대한 공포심, 질투, 분노, 사람에게 얽매이는 것 등 우리는 변함없게도 2020년이 반복되는 것만 같은 세계를 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정규작 [극채색의 축제]는 그 속에서 몸부림치며 색을 되찾고자 하는 영혼의 찬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새하얗습니다.
HAKU、ハク、白、吐く、博、箔、掃く、拍. ‘하쿠’로 읽어지는 많은 단어를 보고 각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지금 세상은 심플하게 보이는 순백의 뒤편에서 벌레처럼 무언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을 만들 때 저는 그 혼란을 깨끗하게 잘라 버릴 수 있는 날카로운 칼날 같은, 그런 조용한 음악을 만들고자 생각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다실(茶室)과도 같습니다.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잘 디자인되어 있고, 작은 공간에서 인간이 느낄 수 없는 웅장한 우주로 데려가 주는, 그리고 이 혼란 속에서 진실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이어질 지금의 비상 사태 속에서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릅니다만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진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마음의 평온을 만들어주는 음악입니다.
음악의 등장인물은 울음 소리도 내지 않고 어디로 가야 살 수 있을까 방황하며 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푸른 마음을 이끌고 질주합니다. 타인과 닿는 것이 그 사람을 다치게 할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또 한 번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갈등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완벽’한 경치에 안도와 두려움을 느끼고, 거꾸로 엎어진 세상을 투명한 눈으로 바라보며 불사조처럼 재가 되고 다시 살아나려 합니다.
감각을 살리고,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가는, 모두가 마음에 물을 주지 않는 시들시들한 세상에 적적하게 물을 주는 그런 음악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예쁜 마음,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이 음악은 당신의 마음을 새파랗게 만들며 소생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공백 (空白)의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하얀 도화지처럼 전해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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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인조 록밴드 ROTH BART BARON!
다양한 의미가 담긴 HAKU에 대한 이야기
음악의 힘과 치유의 마음을 담아 전세계인들에게 전하는 여섯 번째 정규작!
ROTH BART BARON (로스 바트 바론)은 1인 록 밴드다. 2008년 기타/보컬 Masaya Mifune (마사야 미후네)와 드럼/코러스 Tetsuya Nakahara (테츠야 나카하라)와 결성하였으나 2020년 7월 Tetsuya Nakahara (테츠야 나카하라)가 탈퇴하면서 현재의 구성이 되었다. 이들의 음악은 밴조, 만돌린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멜로디, 생명력 가득한 가사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2010년 자체 제작한 EP [로스 바트 바론]이 SNS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 덕분에 2014년에 첫 뉴욕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제작한 첫 번째 정규작 [로스 바트 바론의 빙하기]에 이어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현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정규작 [ATOM]을 출시했으며, 그 후 SUMMER SONIC, FUJI ROCK FESTIVAL 등 일본 대형 페스티벌 출연 및 미국,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2017년에는 영국 데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에서 기적적으로 목표치에 달성하며, 1개월간 런던으로 건너가 작품을 완성하여 EP [dying for]를 발매하였다. 2018년 그들의 셀프 프로듀싱 정규작 [HEX]를 발매하였으며 여러 뮤직 미디어에서 호평을 받았다. 2019년 발매한 정규작 [The Name of the Beasts]가 'APPLE VINEGAR - Music Award 2020'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0월 시네마틱한 세계관의 사운드 스케이프가 돋보이는 다섯 번째 정규작 [極彩色の祝祭 (극채색의 축제, Loud Color(s) & Silence Festival)]을 발매했다. 2021년 4월, 아이나 디 엔드 (アイナ・ジ・エンド)와 함께 작업한 싱글 [Blue Souls]가 일본 포카리스웨트 CM곡으로 사용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현재 도쿄의 여러 곳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출연,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작, [無限のHAKU (무한의 HAKU, HAKU's Resurrection)]는 1년 만에 발매하는 ROTH BART BARON (로스 바트 바론)의 여섯 번째 정규작이다. 허상이라고 느끼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다른 이를 알기 위해 조금이라도 빛나는 미래를 그려보려는 주제의 소울 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앨범으로 ‘어디로 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어디로 가면 닿을 수 있을까?’ 주제 의식을 반영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마치 길을 잃은 아이처럼 되어 버린 지금 이 순간, 부드럽게 회복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담아 음악의 힘과 치유의 마음을 녹인 2021년의 ‘사랑의 노래’다. 올해 CM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곡 ‘BLUES SOULS’의 ROTH BART BARON 버전과, 미츠비시지쇼 (三菱地所) TV CM곡으로 사용된 ‘鳳と凰 (봉황, Feng and fuang)’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Vampire Weekend의 창단 멤버이자 Frank Ocean, Solange 등의 프로듀서/작곡가인 Rostam가 리믹스한 ‘霓と虹 (무지개, Seven Clouds)’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아티스트 코멘트]
미후네 마사야 (三船 雅也, ROTH BART BARON)
‘무한의HAKU (無限のHAKU)’
이 세계의 혼란으로 우리들은 빠르게도 지쳐 버려서, 바이러스의 위협에 싸우거나 겁먹는 등의 국면은 벌써 끝나, 이후 직면하게 되는 것은 인류가 만들어낸 사회의 구조나 사람에 대한 공포심, 질투, 분노, 사람에게 얽매이는 것 등 우리는 변함없게도 2020년이 반복되는 것만 같은 세계를 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정규작 [극채색의 축제]는 그 속에서 몸부림치며 색을 되찾고자 하는 영혼의 찬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새하얗습니다.
HAKU、ハク、白、吐く、博、箔、掃く、拍. ‘하쿠’로 읽어지는 많은 단어를 보고 각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지금 세상은 심플하게 보이는 순백의 뒤편에서 벌레처럼 무언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을 만들 때 저는 그 혼란을 깨끗하게 잘라 버릴 수 있는 날카로운 칼날 같은, 그런 조용한 음악을 만들고자 생각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다실(茶室)과도 같습니다.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잘 디자인되어 있고, 작은 공간에서 인간이 느낄 수 없는 웅장한 우주로 데려가 주는, 그리고 이 혼란 속에서 진실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이어질 지금의 비상 사태 속에서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릅니다만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진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마음의 평온을 만들어주는 음악입니다.
음악의 등장인물은 울음 소리도 내지 않고 어디로 가야 살 수 있을까 방황하며 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푸른 마음을 이끌고 질주합니다. 타인과 닿는 것이 그 사람을 다치게 할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또 한 번 누군가를 믿을 수 있을까? 갈등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완벽’한 경치에 안도와 두려움을 느끼고, 거꾸로 엎어진 세상을 투명한 눈으로 바라보며 불사조처럼 재가 되고 다시 살아나려 합니다.
감각을 살리고,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나가는, 모두가 마음에 물을 주지 않는 시들시들한 세상에 적적하게 물을 주는 그런 음악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예쁜 마음,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이 음악은 당신의 마음을 새파랗게 만들며 소생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공백 (空白)의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하얀 도화지처럼 전해지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