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언더시티 프로젝트_전자음악 컴필레이션 앨범 “지하철타는곳” (Way to the Subway)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브컬처, 기술, 미디어 융합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서브컬처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교류하는 발판을 만든다.

서브컬처를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 전시·체험 프로그램 ‘실험가게 팝업전시’ 그리고 서브컬처 분야 창작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창제작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창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자음악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지하철타는곳” (Way to the Subway)이 제작되었다.

부평의 상징과도 같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상가를 가지고 있는 부평역을 중심으로, 서브컬처에 대한 내용을 담고, 본 프로젝트의 이름인 언더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를 상징하듯 지하세계로 가겠다는 늬앙스의 본 앨범 제목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상업 예술과 비상업 예술을 지칭하는 단어가 Overground 와 Underground이듯, 앨범에 수록된 음악들도 철저히 Underground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부평에서 시작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인천을 기반으로 한국의 서브컬쳐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6인의 전자음악 아티스트가 선정되었으며, 부평 도심지역을 둘러싼 공업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사운드로 표현하려는 Leftfield Glitch를 비롯, 노이즈 뮤직, 클래식 일렉트로, 테크노, 드럼앤 베이스 등 아티스트의 실험적이며 순수한 음악적 시도가 담긴 트랙으로 가득하다.

APACHI, Chahyun, DJ Bowlcut, FRNCH BLACK, Kimtaeyeon, Zudiex는 본인들의 창의성을 과감히 표현하여 본 앨범 ‘지하철타는곳”를 독창적인 앨범으로 완성해 내었고, 국내 전자음악 채널 MIXMIXTV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다져진 그들의 음악 색깔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