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ast letter
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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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1.12.31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Camellabs
감성 싱어송라이터 ‘한지훈’의 EP 앨범 [Last letter]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전곡 작곡, 작사 와 프로듀싱을 하였다고 한다 새로운 5개의 곡과 기존에 있던 나의 너에게 라는 곡을 리메이크해서 담았으며, 이 앨범은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고, 외로워하는 원초적인 직설적 감정들을 담아냈다고 한다.

- 노래를 만들고 노랫말을 적고 그렇게 여러 악기들과 부딪치면서 저의 목소리를 담아냈습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면서 노래부르는게 좋아서 시작을 했지만 어느 순간 자기 비하와 슬럼프에 빠지면서 노래를 내려놓고 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음악이란 걸 배워본 적도 없는 저는 그렇게 뭐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만든 노래에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목소리를 담아냈었고 그것이 일이 되어서부터 저의 목소리는 그렇게 깊숙이 묻혔습니다. 저에게 작게나마 시작의 용기를 주었었던 제 친구들 및 지인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그렇기 때문에 제 작은 세상 속에 영영 묻혀있었을 이 노래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여기 담겨있는 곡들은 그 옛날 저의 생각의 조각들입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앨범을 내야지 하다 만들어놓고 조용히 기억 저 편에 묻어두고 현실에 살면서 가끔씩 꺼내어 불러봤던 그런 노래들입니다,

이 곡들을 작업하면서 항상 겪어왔던 혼란스러움의 감정들과 우여곡절들도, 온전히 담아지지 않던 나의 생각의 파편들도 그렇게 이 앨범 자체에 스스로를 녹여냈습니다, 뭐가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그마한 공간에서 기다란 메모장에 써 내려간 편지들의 노래가 한 곡 한 곡 짧지만은 않은 힘듦을 말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앞으로도 들려주고싶은 노래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만 글을 마치며 부디 저의 노래가 작게나마 공감이 되어 지친 일상에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01. Last letter

‘Last letter’는 잔잔한 편지 형식의 노래로 Piano 위주로 흘러가면서 편지를 읊조리는 느낌의 노래다. 짧지만은 않은 곡 길이를 편지 형식의 가사와 잔잔한 느낌의 피아노 와 멜로디 그리고 이를 대조하듯 후반부에는 그런 선율들을 안아주는 스트링이 결코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며 노래 가삿말처럼 현 상황의 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다.

- 두렵나봐 이편지를 다 쓰면 너를 영영 못 볼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겁이나나봐..-


02. 비가 온다

‘비가 온다’는 2013년도 비가 오고 잠들기 아쉽던 그 어느 날, 군인이었고 군악대 동료들이 잠들고 혼자 후레쉬 불빛에 오선보 한 장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독백하는 느낌의 한지훈 특유의 감성으로 전형적인 발라드 편곡에 기반하여 이 앨범에 몇 안 되는 풀편곡의 곡이라고 한다.

- 너에게 익숙해진 사랑이라 너에겐 가슴아픈 사랑이라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

03. 그리워해

사랑을 주제로 하는 것 중에 가장 외로운 말은 “그리워해”인 것 같다, 그 옛날 가까이 있던 친구가 괜찮은 척을 하면서 많이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곡이라 하며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 미안하고 고맙단말 잠시 접어둬 난 행복했으니까, 그걸로 난 괜찮아 난 괜찮아..


04. 나의 너에게

한지훈의 2번째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었던 ‘나의 너에게’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진명(Dice)’의 Piano가 만나 리메이크 되었다. 기존 담담했던 피아노에 반해 좀 더 세련되고 더한 드라마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나의 세상은 너로 그냥 그렇게 흘렀음 좋겠어..-


05. 그저 그런 날

가끔씩 그런 날이 있다, 이유도 없이 센치 해지고 뭘 하더라도 의욕이 없고 하루하루가 무의미 한 느낌이 들 때, 그러한 감정들을 Piano와 목소리만으로 채워진 2트랙의 구성이지만 그 분위기에 빠져들기에는 충분한 곡이다.

- 괜찮아 내게 위로같은거 하지는 말아줘요, 난 아직 이런게 더 편해요..-


06. Good night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슬픈 내용이 아닌 곡이라고 한다. ‘Good night’은 위의 새벽 감성의 노래들을 듣고 너무 센치해지지 말고 좋은 꿈을 꿧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든 노래라고 한다. 다만 만들다 보니 이 곡까지 어두운 물이 들었다고 난감해했던 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렇지만 초반에 나오는 연주도, 노래가 시작되고 차분해진 분위기도 한지훈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 나와 같다면 이미 행복한 꿈 속을 걸을텐데, 같이 그 길을 걸어..-


Credit

1. Last letter

Composed by 한지훈, 송영웅
Lyrics by 한지훈, 송영웅
Arranged by 한지훈, 송영웅

Piano 한지훈
Strings 한지훈, 송영웅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2. 비가 온다

Composed by 한지훈, 송영웅
Lyrics by 한지훈, 송영웅
Arranged by 한지훈, 송영웅

Drum 김태현
Bass 함민휘
Guitar 이덕진, 강하
Piano 한지훈
Strings 한지훈, 송영웅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3. 그리워해

Composed by 한지훈, 송영웅
Lyrics by 한지훈, 송영웅
Arranged by 한지훈, 송영웅, YSBROTHERS

Drum 한지훈, 송영웅
Bass 함민휘
Guitar YSBROTHERS
Piano 한지훈
Strings 한지훈, 송영웅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김승수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4. 나의 너에게

Composed by 한지훈
Lyrics by 한지훈
Arranged by 이진명

Piano 이진명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5. 그저 그런 날

Composed by 한지훈, 송영웅
Lyrics by 한지훈, 송영웅
Arranged by 한지훈, 송영웅

Piano 한지훈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김승수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6. Good night

Composed by 한지훈, 송영웅
Lyrics by 한지훈, 송영웅
Arranged by 한지훈, 송영웅

Piano 한지훈

Recorded by 송영웅@Camellabs
Mix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Mastered by 송영웅@Camellabs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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