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날이 저물어 느지막이 버스를 탄다. 창밖에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왠지 모르게 무거워 보이는 발걸음들이 아른거린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누구를 위해 사는지. 그토록 힘들게 버티며 살아가는데도 그런 삶이 누군가에게 도움은 되고 있는 건지.
그럴 때 '잘해왔다', '잘 살고 있다'라는 말이 필요하진 않을까.
이 노래에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를 위해 수고한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
그 위로의 중심에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분이 계시다.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고' 그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려 다가오셔서 이렇게 위로하신다. '잘해왔다' '잘 살고 있다'

[Credits]
작사: 김희수/ 작곡: 백이삭/ 편곡: 백이삭

Executive Producer EL(Eternal Life)
Vocal 김희수
Piano 백진주
Recording Engineer 김희수
Mixing & Mastering Engineer 백이삭
Album Design 임하은, 김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