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그리고
- 로이킴
- 앨범 평점 4.5/ 1247명
- 발매일 : 2022.10.25
- 발매사 : 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 기획사 : WAKEONE
그때로 돌아갈 순 없기에, 그때를 회상하며 지금을 축복하고, 그리고 이제 다가올 더 찬란할 그때를 위해 써 내려간 앨범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게 좋아서 그 즐거움만 보고 시작한 제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참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빛나는 것 같았던 때도, 삶의 무게가 버거워 걸음걸음마다 후회와 슬픔이 가득 찼을 때도, 다음을 그리며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곁을 묵묵히 지켜줬던 소중한 분들 덕분입니다. 그 감사함과 제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모두, 정규앨범 4집 [그리고]에 소중히 담아 두었습니다.
도무지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도 타인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그럼으로 저 자신이 위안받으며 써 내려간 가사들로 하여금, 듣는 여러분도 마음 한구석 숨겨둔 시리고 시린 감정들이 따듯해지길 바라봅니다. 또 그럼으로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삶이라지만
행복이 찾아왔을 때, 그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워 누구처럼 애써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으면.
시련이 찾아왔을 때, 내가 짐이 될까 두려워 누구처럼 홀로 참아내지 않았으면.
미움이 가득한 세상을 마주하고 믿어왔던 모든 게 한순간에 무너진다고 해도
이 세상 유일한 존재인 나 자신과 흐르는 시간을 믿을 수 있기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주변 모든 것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기도할 수 있기를
01 괜찮을거야
당신에게 안부를 물었을 때 잘 지낸다 대답해 주길. 적어도 당신만큼은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 말해 주기를.
02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당신을 그리워하며, 밤하늘 별들 사이에 제 마음을 하나씩 채워 놨어요. 어느 날, 문득 밤하늘을 바라보다 제 목소리가 들린다면 제게 다시 달려와 줘요.
03 그때로 돌아가
언제나 나와 함께 할 것만 같던 존재가 갑자기 나를 떠나버렸을 때, 그 슬픔을 덮고 오늘을 버티기 위해 때로는 세상을 탓하고 때로는 나를 탓하며 살아갑니다. 언젠가 그 모든 아픔에도 다 이유가 있었음을 깨닫게 됐을 땐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보다는 성장의 감동이 그 자리를 대신하길 바랍니다.
04 어른으로
더 많은 것을 갖고 싶다는 마음보다,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질 때 비로소 조금 더 어른이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시간 속에 자연스레 내게 묻는 세상의 때가 슬퍼서 외로워집니다.
05 그냥 그때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이별은 때때로 ‘괜찮음’을 입고 ‘안 괜찮음’을 숨기고 ‘잘해주지 말 걸 그랬다’ 는 말로 ‘잘해주지 못한’ 후회를 덮기도 합니다. 결국엔 만남도 이별도 다 운명이겠죠.
06 시간을 믿어봐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며 한 줌의 빛을 찾아 헤맬 때, 소중한 선배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시간을 믿어봐” 였습니다. 그날 이후 시간을 믿기로 했고, 희미하게 빛이 보였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다시 만났습니다.
07 들어봐
우리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너무 쉽게 잊는 것 같아요. 잊지 말아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이렇게 저를 숨 쉬게 하는걸요.
08 오늘 밤만큼은
사실 우리는 알고 있어요. 내가 그렇듯,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언이나 위로가 아닌 그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묵묵히 함께하는 일이라는 걸요.
09 결국엔
우리, 기약 없이 헤어지지 않기로 해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금껏 제 곁에 있어 준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해요. 제가 바라는 건, 소중한 당신들과의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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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는 게 좋아서 그 즐거움만 보고 시작한 제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참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빛나는 것 같았던 때도, 삶의 무게가 버거워 걸음걸음마다 후회와 슬픔이 가득 찼을 때도, 다음을 그리며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곁을 묵묵히 지켜줬던 소중한 분들 덕분입니다. 그 감사함과 제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 모두, 정규앨범 4집 [그리고]에 소중히 담아 두었습니다.
도무지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도 타인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그럼으로 저 자신이 위안받으며 써 내려간 가사들로 하여금, 듣는 여러분도 마음 한구석 숨겨둔 시리고 시린 감정들이 따듯해지길 바라봅니다. 또 그럼으로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삶이라지만
행복이 찾아왔을 때, 그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워 누구처럼 애써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으면.
시련이 찾아왔을 때, 내가 짐이 될까 두려워 누구처럼 홀로 참아내지 않았으면.
미움이 가득한 세상을 마주하고 믿어왔던 모든 게 한순간에 무너진다고 해도
이 세상 유일한 존재인 나 자신과 흐르는 시간을 믿을 수 있기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주변 모든 것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기도할 수 있기를
01 괜찮을거야
당신에게 안부를 물었을 때 잘 지낸다 대답해 주길. 적어도 당신만큼은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 말해 주기를.
02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당신을 그리워하며, 밤하늘 별들 사이에 제 마음을 하나씩 채워 놨어요. 어느 날, 문득 밤하늘을 바라보다 제 목소리가 들린다면 제게 다시 달려와 줘요.
03 그때로 돌아가
언제나 나와 함께 할 것만 같던 존재가 갑자기 나를 떠나버렸을 때, 그 슬픔을 덮고 오늘을 버티기 위해 때로는 세상을 탓하고 때로는 나를 탓하며 살아갑니다. 언젠가 그 모든 아픔에도 다 이유가 있었음을 깨닫게 됐을 땐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보다는 성장의 감동이 그 자리를 대신하길 바랍니다.
04 어른으로
더 많은 것을 갖고 싶다는 마음보다,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질 때 비로소 조금 더 어른이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시간 속에 자연스레 내게 묻는 세상의 때가 슬퍼서 외로워집니다.
05 그냥 그때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이별은 때때로 ‘괜찮음’을 입고 ‘안 괜찮음’을 숨기고 ‘잘해주지 말 걸 그랬다’ 는 말로 ‘잘해주지 못한’ 후회를 덮기도 합니다. 결국엔 만남도 이별도 다 운명이겠죠.
06 시간을 믿어봐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며 한 줌의 빛을 찾아 헤맬 때, 소중한 선배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시간을 믿어봐” 였습니다. 그날 이후 시간을 믿기로 했고, 희미하게 빛이 보였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다시 만났습니다.
07 들어봐
우리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너무 쉽게 잊는 것 같아요. 잊지 말아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이렇게 저를 숨 쉬게 하는걸요.
08 오늘 밤만큼은
사실 우리는 알고 있어요. 내가 그렇듯,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언이나 위로가 아닌 그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묵묵히 함께하는 일이라는 걸요.
09 결국엔
우리, 기약 없이 헤어지지 않기로 해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금껏 제 곁에 있어 준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해요. 제가 바라는 건, 소중한 당신들과의 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