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에 그어진 휴전선(북위 38도 36분 51초)은 바다에까지 그 경계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1950년대에서 80년대, 남한의 어민들이 납북되는 사건은 비일비재했다. 당시 어린 나이에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소년 어부들의 삶은 ‘간첩’이라는 낙인 아래 처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해무’는 2023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50년만에 진실을 외치기 시작한 납북귀환어부들과 그 가족들의 삶을 그려낸 다큐멘터리이다.

음악감독 박인우와 프로듀싱 팀 슈퍼싸운드는 사건 위주의 시사적인 음악보다는 피해자들의 애환을 표현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의 처연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해무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본 OST 앨범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준 오리지널 넘버들을 한 곳에 모았다.


01. 해무
작곡 편곡 슈퍼싸운드 1
피아노 박인우
바이올린 홍윤경, 홍윤희
첼로 정다혜

02. 세월이 흘러
작곡 편곡 슈퍼싸운드 1
피아노 박인우
바이올린 홍윤경, 홍윤희
첼로 정다혜

03. 잃어버린 과거
작곡 편곡 슈퍼싸운드 1
피아노 박인우

04. 소년어부 김영수
작곡 편곡 슈퍼싸운드 1
피아노 박인우
첼로 정다혜

05. 되찾은 진실
작곡 편곡 슈퍼싸운드 1
피아노 박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