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Coming Home
- Day Of Mourning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3.02.09
- 발매사 : YG PLUS
- 기획사 : WATCH OUT! Records
[Coming Home Review]
2022년의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메탈/하드코어씬의 기린아 중 한팀인 Day of Mourning(DOM)의 새싱글인 [Coming Home]이 세상에 발표된다. 이들은 이미 2018년 첫정규 앨범 [This Too Will Pass]에서 Djent적인 극단적인 리듬의 분절로 만드는 타격감과 Killswitch Engage, Misery Signals를 연상시키는 메탈릭 이모셔널 하드코어의 멜로디를 융합하여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정립시켰었던 이력이 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이들의 차기작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 이번 새싱글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싱글 [Coming Home]은 언급했던 DOM의 스타일에서 이모셔널함을 극대화 시킨 스타일을 들려준다. DOM 음악의 양축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단단한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파트, 그리고 헤비함과 수려함을 모두 갖춰 청자를 압도하는 기타와 보컬의 멜로디 파트가 그것이다. 반복되는 구간이 없이 변화무쌍한 리듬을 펼쳐나가지만, 마치 자연스러운 전개로 느껴지는 드럼 여현준과 베이스 조하영의 리듬 전개는 가히 절정이라 할 수 있다. Hopesfall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코드 전개+적재적소에 배치한 브레이크다운과 애드립을 펼치는 최준용과 이강토의 기타플레이는 정규앨범에서의 그것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한편, 스크리밍을 이용한 멜로디를 부르는 카를로스의 보컬로 곡의 드라마틱함을 증폭하였다. 이들의 개인적인 역량은 깊게 숙성하였고, 그 발전한 역량을 DOM에 녹여내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2021년에 공개한 [Nord]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멜로디를 강조한 곡 구성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가사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좌절에 굴하여 집으로 돌아가지만,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도전하기 위해 일어서는 모습의 가사는 비단 음악 마니아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하고 있는 모습이기에 감동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숙성된 연주와 깊어진 감성을 통해, 질주하는 메탈/하드코어 음악이 청자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는 DOM의 [Coming Home]은 이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최고의 증거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헤비한 음악이 어떤 감동을 주는지 궁금한 청자가 있다면 주저없이 이 노래를 추천해 주고 싶다. 그만큼 이들은 가치가 있다.
Zinman (Drums of Combative Post)
[소개글]
2018년 [This Too Will Pass]를 통해 국내 메탈/하드코어씬에 또 하나의 명반을 선사한 Day Of Mourning의 2022년 새 싱글 [Coming Home]이 발매가 되었다. 전년도 발매한 [Nord]의 극대화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한층 더 끌어올린 한편, 브레이크다운과 프록 메탈을 연상케 하는 리프의 활용을 통해 자신들의 스타일을 더욱 깊게 끌어올린 이곡은 청자들에게 스트레이트한 쾌감과 감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좌절과 역경에도 다시 일어서는 가사는 이 노래를 들을 상처받은 영혼에게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감동적인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하드코어의 매력을 전파하는 이들의 음악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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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메탈/하드코어씬의 기린아 중 한팀인 Day of Mourning(DOM)의 새싱글인 [Coming Home]이 세상에 발표된다. 이들은 이미 2018년 첫정규 앨범 [This Too Will Pass]에서 Djent적인 극단적인 리듬의 분절로 만드는 타격감과 Killswitch Engage, Misery Signals를 연상시키는 메탈릭 이모셔널 하드코어의 멜로디를 융합하여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정립시켰었던 이력이 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이들의 차기작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 이번 새싱글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싱글 [Coming Home]은 언급했던 DOM의 스타일에서 이모셔널함을 극대화 시킨 스타일을 들려준다. DOM 음악의 양축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단단한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 파트, 그리고 헤비함과 수려함을 모두 갖춰 청자를 압도하는 기타와 보컬의 멜로디 파트가 그것이다. 반복되는 구간이 없이 변화무쌍한 리듬을 펼쳐나가지만, 마치 자연스러운 전개로 느껴지는 드럼 여현준과 베이스 조하영의 리듬 전개는 가히 절정이라 할 수 있다. Hopesfall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코드 전개+적재적소에 배치한 브레이크다운과 애드립을 펼치는 최준용과 이강토의 기타플레이는 정규앨범에서의 그것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한편, 스크리밍을 이용한 멜로디를 부르는 카를로스의 보컬로 곡의 드라마틱함을 증폭하였다. 이들의 개인적인 역량은 깊게 숙성하였고, 그 발전한 역량을 DOM에 녹여내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2021년에 공개한 [Nord]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멜로디를 강조한 곡 구성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가사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좌절에 굴하여 집으로 돌아가지만,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도전하기 위해 일어서는 모습의 가사는 비단 음악 마니아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하고 있는 모습이기에 감동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숙성된 연주와 깊어진 감성을 통해, 질주하는 메탈/하드코어 음악이 청자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몸소 보여주는 DOM의 [Coming Home]은 이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최고의 증거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헤비한 음악이 어떤 감동을 주는지 궁금한 청자가 있다면 주저없이 이 노래를 추천해 주고 싶다. 그만큼 이들은 가치가 있다.
Zinman (Drums of Combative Post)
[소개글]
2018년 [This Too Will Pass]를 통해 국내 메탈/하드코어씬에 또 하나의 명반을 선사한 Day Of Mourning의 2022년 새 싱글 [Coming Home]이 발매가 되었다. 전년도 발매한 [Nord]의 극대화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한층 더 끌어올린 한편, 브레이크다운과 프록 메탈을 연상케 하는 리프의 활용을 통해 자신들의 스타일을 더욱 깊게 끌어올린 이곡은 청자들에게 스트레이트한 쾌감과 감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좌절과 역경에도 다시 일어서는 가사는 이 노래를 들을 상처받은 영혼에게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감동적인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하드코어의 매력을 전파하는 이들의 음악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