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J-Path & WX [Dust Digger / Descendants of Filth]

J-Path와 WX (Wet Xeomi)가 한국 드럼 앤 베이스 레이블 CONFUCIAN의 최신 릴리즈를 위해 다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서울에 기반을 둔 CONFUCIAN은 대한민국 드럼 앤 베이스 씬의 선두주자이며, 장르의 핵심에서 퀄리티 있는 음악을 계속해서 발표하면서 국제적인 서포트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이미 해외 유수의 레이블에서 많은 음악을 발표해 왔으며 (ProgRAM, Bad Taste Recordings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특한 미니멀 사운드를 완성해 내었다. 이번 최신 싱글 릴리즈는 사막의 모래에 묻힌 버려진 폐허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Dust Digger는 광활하고 넓은 사운드 스케이프로 시작하며, 반짝이는 아르페지오, 건조한 패드, 미묘하게 다가오는 불협화음이 등장한다. 이어지는 킥과 왜곡된 베이스라인이 트랙을 더욱 전진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주기적으로 다시 등장하여, 에테리얼하면서도 그루비한 미니멀 스텝을 완성한다.

반면, Descendants of Filth는 까다롭게 사용된 싱코페이션 스네어와 킥을 중점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트랙이다. 뉴로틱한 베이스 사운드 디자인과 복잡한 드럼 패턴이 융합되어 퓨처리스틱한 하이브리드 정글 바이브를 만들어낸다. 레이어링 된 패드, 상호 대조되는 멜로디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사운드스케이프는 고대의 알려지지 않은 땅으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상기시킨다.

결론적으로, 이 두 아티스트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를 매개체로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창조해 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및 월드와이드 발매는 2023년 4월 14일이며 모든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