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더 브랜치 프로젝트] 제이워커(J-walker) - 두번째 가지

봄의 정점에 피는 만개한 꽃들은 그 아름다움 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준다. 동시에 꽃의 화려함은 짧은 순간을 남기고 금새 사라질 것 같은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열매를 향한 강렬한 희생! 그 강렬함으로 열매를 얻게 하는 또 다른 생명을 위함아닐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은 봄의 꽃과 같이 우리에게 복음을 통한 구원의 열매에 대한 시작이 된다. 이 땅에 가정의 회복과 세우심을 통해 우릴 하나님의 자녀라 하시는 양자 됨의 축복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소프라노 장아람"과 J-walker가 만나 함께 걷는 두번째 걸음, 그 따뜻한 동행을 해 본다.


'사철에 봄 바람 불어 잇고'는 가정의 달에 많이 불려지는 찬송가이다. 어머니께서 일찍 세상을 떠나신 후 꿈꿔왔던 가정을 그려냈다는 구두회 작곡가의 소망은 찬송을 부르는 자들마다 소망이 되는 이유인지 모른다. 편곡자 김소현의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장아람의 목소리의 만남은 아름답고 따뜻한 색채를 담은 수채화 한폭을 연상케 한다. 또한 배성찬의 스트링 편곡으로 앙상블 '공감'의 첼리스트 이수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선의 연주로 그 아름다움에 한 줄기 빛을 더했다.

소프라노 장아람은 여러 활동 중 무엇보다 찬송함에 그녀의 모든 달란트를 쏟아내는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던 어머니.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주셨던 그 사랑을 기억하며,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가정들이 세워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부른 '사철에 봄 바람 불어 잇고'는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찬양하는 소프라노 장아람과 실제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의 콜라보로 그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All Credit]

Management _ The Branch Studio
Project Manager _ 송아영
Lyrics _ 구두회
Compose _ 전영택
Arrange _ 김소현
Instrumentation _ 배성찬
Piano _ 김소현
Violin _ 이혜선
Cello _ 이수가
Children Chorus _ 어썸키즈(박수연 이주하 주다해 송예성 주다인 송재이 이민서)
Recording _ 송다현 at The Branch Studio
Mixing & Mastering Engineer _ 송다현 at The Branch Studio
Album Design _ YE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