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영화 ‘Minari(미나리)’의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에밀 모세리(Emile Mosseri)는 인간의 경험을 노래로 변환한다. 음악적인 스토리텔링은 그의 생명줄과 같으며 그가 작곡가 및 감독들과 공유한 재능은 그의 데뷔 앨범 [Heaven Hunters]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0대와 20대를 뉴욕에서 밴드 활동을 해오던 에밀 모세리는 작곡가로 활동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게 된다. 조 탈봇(Joe Talbot) 감독의 ‘The Last Man In San Francisco’, 머란다 줄라이(Miranda July) 감독의 ‘Kajillionaire’, 정이삭(Lee Isaac Chung) 감독의 ‘Minari’의 영화에서 감성적인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2021년 정 감독의 ‘Minari(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음악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하였다. 또한 그는 엔젤 올슨(Angel Olsen), 메리 라티모어(Mary Lattimore), 더 헥산 클록(The Haxan Cloak), 케이틀린 오렐리아 스미스(Kaitlyn Aurelia Smith), 데이브 롱스트레쓰(Dave Longstreth), 핸드 해비츠(Hand Habits) 등과 프로젝트 작업을 해오면서 스튜디오와 무대에서 동료 작곡가들과 유기적이며 지속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Heaven Hunters]에서의 에밀 모세리는 자신의 가장 개인적인 작업을 위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의 독특한 사운드와 재능을 사용하여 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더 헥산 클록(The Haxan Cloak)이 프로듀싱한 Heaven Hunters는 인생에서 하나의 길을 선택하고, 다른 모든 가능한 미래를 포기하며, 행복을 재정의하는 데서 위안을 찾는 여정의 무게를 탐구하고 있다. 그에게 고통이 없는 영원한 행복의 개념인 천국을 찾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삶에서 평화와 균형을 찾는 것을 가로막는 무익한 노력이다.

에밀 모세리의 신랄한 가사와 친밀한 노래로 채워진 [Heaven Hunters]는 그리움, 사랑, 상실, 가족의 투쟁 및 가정의 행복에 대한 노래를 중심으로 삶의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들을 넘나들며 음악적인 균형을 잃지 않고 있다. 앨범은 그의 이전 작품들에서 기대할 수 있듯이 다이내믹하고 광대한 영화적인 감성으로 채워져 있으며, 그 핵심에는 깊이 벗겨지고 노출되어져 친밀하게 경험할 준비가 된 연약하고 진심 어린 그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