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나는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국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마지막 갯벌 '수라'
자연을 잃은 자연, '나를 잃어버린 사람' 닮지 않았는가.
'나를 잃어버린 사람' 이란 것, 추상적이지만 꽤나 우리 가까이에 존재한다.
방황하는 대학생,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 인간관계에 지친 누군가, 주입식 교육, 피터팬 증후군, 워커홀릭, 마약 중독, 우리의 부모님등등.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자 직설적인 환경 얘기가 아닌, 자연을 사람에 빗대어, 지루한 환경송이 아닌, 자연과 사람의 공감대를 만들어
즉 '나를 잃어버린 사람' 의 내가 되고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현시대를 살고있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위로 또 지침서가 되어 힘이되길 바란다. 그리고 한 번 더 환경을 대입해, 큰 문제가 꽤나 가까이 있단걸 깨닫길 바란다.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나였기에 나를 나라 부른다"

영화 '수라' 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