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O'Lee '피아노 소품 8권 (Suites for Piano Book 8)' 발매!

벌써 8번째를 앨범을 맞이한 O'Lee 의 피아노 소품 8권

1번 트랙 '늦 여름 더위 (Late Summer Heat)' 는 심플하고 모던하지만 조금은 난해한 현대음악의 컨셉으로 작곡되어서
올여름 너무 더웠던 O'Lee의 감정을 표현해 보았다.

타이틀곡인 2번 트랙 나른한 오후의 공원 산책하다 파랑새를 보다 (A Bluebird in the park where I saw on a lazy afternoon)
4/4박자의 왼손 오른손 교차 반주에 나머지 오른손의 멜로디성부를 연주하는 기법으로 O'Lee 특유의 반음계적이지만
평안한 느낌의 곡이다.

3번 트랙 '우리 기쁜 날 왈츠 (Joyful day waltz)'
손이 큰 O'Lee는 피아노 연주할때 폴리포닉하게 연주하는 걸 즐기는 편이다.
첫 시작부터 오른손 4화음과 왼손 옥타브에 도약 화음으로 연주하는 왈츠 곡이다.
멜로디는 간단하지만 싱코페이션 스타일로 속도감을 주며 가장 기쁜 날의 감정을 가지며 작곡해 연주한 곡이다.

4번 트랙 '네이버링 톤 (Neighbouring tone)'
O'Lee는 화성학에서 비화성음인 네이버링 톤을 이용해보자는 재밌는 생각을 가졌다.
네이버링 톤으로만 이루어진 멜로디에 간단한 화성진행과 붓점 리듬으로 재미나게 쓴 곡이다.

5번 트랙 '별이 쏟아지던 밤 (The night when the stars were pouring)'
서브 타이틀곡인 이 곡은 O'Lee의 오랜만의 발라드 곡이다. 왼손 오른손이 교차하며 아르페지오 반주를 하지만,
오른손이 옥타브를 도약하며 언뜻 쉬워보이지만 꽤 까다롭게 연주해야하는 곡이다.
중간에 디미니쉬 아르페지오로 별이 쏟아지는 느낌을주고 전반적인 쓸쓸한 감정을 주는 곡이다.

[Credit]
작,편곡, 연주 : 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