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길
- 박성일,김예지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23.08.31
- 발매사 : 주식회사 블렌딩
- 기획사 : (주)호기심스튜디오
음악감독 박성일 리메이크 프로젝트 [RE:]
박성일X김예지 ‘길’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시그널’의 태그라인이다. 드라마는 시공을 뛰어넘는 간절한 바람이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를 연결하며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시공을 뛰어넘었던 것처럼 이 드라마는 종영된 지 8년이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라 불리고 있다.
어디 드라마 뿐이겠는가? 음악은 종종 우리의 시간과 기억을 이어준다. 특정한 순간과 연결된 음악은 감상을 통해 다시금 기억과 감정을 환기하며 과거로 여행하고,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위로 한다.
여기에 그런 음악이 있다. 음악 감독 박성일은 리메이크 프로젝트 [RE:]를 통해 그간 선보여 왔던 드라마 속 음악을 정미조, 장필순, Sondia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창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들려주며 우리의 시간과 기억을 이어주고 있다.
그 아홉 번째 곡은 드라마 ‘시그널’ OST ‘길’. 이 곡은 애수 어린 멜로디와 김윤아의 신비스러운 목소리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시청자들이 스토리에 몰입하고 특별한 정서적 경험을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일, 가족과의 균형 등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며 자신의 길을 자문하는 30~40대 여성의 공허한 감정을 위로하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의 울림을 혼 섹션과 대규모의 현악 앙상블, 포 리듬이 결합된 보컬 재즈로 해석하여 드라마 속 음악과 독립된 오리지널리티와 새로운 위로를 선사한다.
이번 싱글의 가창에는 ‘보이스코리아 2020’, ‘슈퍼밴드2’,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예지가 참여하였다.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에서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들려주었던 김예지는 탁월하고 감각적인 곡 해석을 통해 그녀만의 유니크한 아우라를 선보인다. 느슨하게 감정을 이완시키는 혼 섹션과 뮤트 트럼펫, 그리고 스트링이 덧입혀진 포 리듬의 독특한 텍스처는 도시적인 무드의 공허함과 고독감을 그려내며, 낯선 여행지의 불안과 설렘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 곡의 노랫말은 말한다. 길을 찾기 전에 먼저 길 잃은 나를 찾아야 한다고. 여전히 길 위에 선 당신에게 이 음악을 권한다. 생래적인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희망의 경계에서 오르내림 하는 당신의 내면을 이 음악과 연결할 것을. 그렇게 우리의 시간은 이어진다.
[Credits]
Composed by 박성일
Lyrics by 서동성
Arranged by LENTO
Orchestrator : 김바로
Vocal : 김예지
Piano : Rob van Bavel
Guitar : Martijn van Iterson
Bass : Frans van Geest
Drum : Marcel Serierse
Percussion : Martin Verdonk
Trumpet : Erik Veldkamp, Sander Zweerink, Cees Trappenburg, Teus Nobel
Trombone : Martijn Sohier, Pablo Martinez, Maarten Combrink, Martin van den Berg
Saxophone : Allard Buwalda, Louis Gerrits, Tom Beek, Nils van Haften, Job Helmers
Strings
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STILEC Marek
1st Violins
ROSIK Alexej, TUPY Martin, SANDERA Martin, DLOUHA Ondrejka, SILAR Filip, KOSINA Frantisek, KAUDERSOVA Miluse, LAUDA Stepan, ZUZIAKOVA Martina, SLADKOVA Helena
2nd Violins
JIROUSEK Zdenek, BOHM Petra, VORAC David, KOHOUTEK Jiri, ENGLBERTH Viktroria, SELMECZI Karel, HAMBARDZUMYAN Anna, PROSEK Tomas
Violas
UNTERMULLER Karel, STIPPL Jan, JELINEK Frantisek, TEICHMANOVA Radka, PECHOCIAK Adam, WITTOVA Maja
V. Cellos
JAHODA Milos, KUTMANOVA Stepanka, BILKOVA Olga, PRIHODA Jiri
D. Bass
KOUDELKA Roman, RADANOVIC Danijel
Vocal Recorded by 박무일 (Studio Curiosity, KR)
Instrumental Recorded by Stanislav BAROCH (CNSO Studio, CZ), REINDER VAN ZALK (Earforce, NL)
Mixed by 박무일 (Studio Curiosity, KR)
Mastered by 박정언 (Honey Butter Studio, KR)
Producer 박성일
Vocal Director 엉클샘
Production Supervisor 김현중
A&R 김대성 (Studio Curiosity)
Filmed by TREE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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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X김예지 ‘길’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시그널’의 태그라인이다. 드라마는 시공을 뛰어넘는 간절한 바람이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를 연결하며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시공을 뛰어넘었던 것처럼 이 드라마는 종영된 지 8년이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라 불리고 있다.
어디 드라마 뿐이겠는가? 음악은 종종 우리의 시간과 기억을 이어준다. 특정한 순간과 연결된 음악은 감상을 통해 다시금 기억과 감정을 환기하며 과거로 여행하고,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위로 한다.
여기에 그런 음악이 있다. 음악 감독 박성일은 리메이크 프로젝트 [RE:]를 통해 그간 선보여 왔던 드라마 속 음악을 정미조, 장필순, Sondia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창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들려주며 우리의 시간과 기억을 이어주고 있다.
그 아홉 번째 곡은 드라마 ‘시그널’ OST ‘길’. 이 곡은 애수 어린 멜로디와 김윤아의 신비스러운 목소리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시청자들이 스토리에 몰입하고 특별한 정서적 경험을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일, 가족과의 균형 등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며 자신의 길을 자문하는 30~40대 여성의 공허한 감정을 위로하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의 울림을 혼 섹션과 대규모의 현악 앙상블, 포 리듬이 결합된 보컬 재즈로 해석하여 드라마 속 음악과 독립된 오리지널리티와 새로운 위로를 선사한다.
이번 싱글의 가창에는 ‘보이스코리아 2020’, ‘슈퍼밴드2’,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예지가 참여하였다.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에서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들려주었던 김예지는 탁월하고 감각적인 곡 해석을 통해 그녀만의 유니크한 아우라를 선보인다. 느슨하게 감정을 이완시키는 혼 섹션과 뮤트 트럼펫, 그리고 스트링이 덧입혀진 포 리듬의 독특한 텍스처는 도시적인 무드의 공허함과 고독감을 그려내며, 낯선 여행지의 불안과 설렘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 곡의 노랫말은 말한다. 길을 찾기 전에 먼저 길 잃은 나를 찾아야 한다고. 여전히 길 위에 선 당신에게 이 음악을 권한다. 생래적인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희망의 경계에서 오르내림 하는 당신의 내면을 이 음악과 연결할 것을. 그렇게 우리의 시간은 이어진다.
[Credits]
Composed by 박성일
Lyrics by 서동성
Arranged by LENTO
Orchestrator : 김바로
Vocal : 김예지
Piano : Rob van Bavel
Guitar : Martijn van Iterson
Bass : Frans van Geest
Drum : Marcel Serierse
Percussion : Martin Verdonk
Trumpet : Erik Veldkamp, Sander Zweerink, Cees Trappenburg, Teus Nobel
Trombone : Martijn Sohier, Pablo Martinez, Maarten Combrink, Martin van den Berg
Saxophone : Allard Buwalda, Louis Gerrits, Tom Beek, Nils van Haften, Job Helmers
Strings
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STILEC Marek
1st Violins
ROSIK Alexej, TUPY Martin, SANDERA Martin, DLOUHA Ondrejka, SILAR Filip, KOSINA Frantisek, KAUDERSOVA Miluse, LAUDA Stepan, ZUZIAKOVA Martina, SLADKOVA Helena
2nd Violins
JIROUSEK Zdenek, BOHM Petra, VORAC David, KOHOUTEK Jiri, ENGLBERTH Viktroria, SELMECZI Karel, HAMBARDZUMYAN Anna, PROSEK Tomas
Violas
UNTERMULLER Karel, STIPPL Jan, JELINEK Frantisek, TEICHMANOVA Radka, PECHOCIAK Adam, WITTOVA Maja
V. Cellos
JAHODA Milos, KUTMANOVA Stepanka, BILKOVA Olga, PRIHODA Jiri
D. Bass
KOUDELKA Roman, RADANOVIC Danijel
Vocal Recorded by 박무일 (Studio Curiosity, KR)
Instrumental Recorded by Stanislav BAROCH (CNSO Studio, CZ), REINDER VAN ZALK (Earforce, NL)
Mixed by 박무일 (Studio Curiosity, KR)
Mastered by 박정언 (Honey Butter Studio, KR)
Producer 박성일
Vocal Director 엉클샘
Production Supervisor 김현중
A&R 김대성 (Studio Curiosity)
Filmed by TREE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