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하나님의 부르심은 바다의 부름과 같다. 바다의 마음을 품은 자는 그의 소리를 듣는다.'

"2022년 12월 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양을 향해 해안국도를 따라 얼마나 달렸을까?
어디쯤에선가 완만한듯 위를 향한 언덕을 오르자 마자 가파르고 먼 내리막길이 이어졌고 순간 유난히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눈에 들어왔다.
달리는 내내 나의 오른편으로 펼쳐진 바다를 두고도 설레이지 않던 가슴은 갑자기 부푼듯 했고, 추운 겨울임에도 나는 창문을 열어 젖혔다.
멀리로부터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아련하고 새삼 신비했다.
가까이 갈수록 뭔가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채워진 내 안을 향해 밀려오는 시원함이었다.
그것은 마치 모래 한 알 한 알을 씻어내는 하나님의 손길 같았고, 하나님의 목소리 같았다.
난 그 순간 바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무엔

나와 주님이 하나 된다는 것.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
나무엔의 새 노래 '나는 바다'는 마치 하나님의 음성을 담아 낸듯 이 땅을 향해 밀려 다가오는 바다처럼 살고 바다가 되고 싶었던 날의 기억을 노래합니다.


[Credit]

Produced by 나무엔
Arranged & All Instrument by 나무엔
Recorded by #iNSStudio, #Studio靈感
Mixed & Mastered by 나무엔 & 착한음악연구소
Design 나무엔 & 착한음악연구소
Lyrics & Composed by 나무엔
Executive Produced by 나무엔 & 착한음악연구소 GoodMusicLab
Email goodmusiclab@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