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박미경 2집 앨범은 그 앨범 자체가 당시에는 센세이션이었다.
'이브의 경고'를 녹음하면서 이 노래가 히트하지 않는다면 음악계를 떠나겠다고 장담할 정도로 정말 신나고 좋았던 곡이다.
당시 한국에는 아주 낯설고 생소했던 Jungle 리듬을 차용했다.(해외 언더그라운드 DJ씬에서 유행중이었다.) '이브의 경고'에는 강원래가 래퍼로 참여하면서 클론의 데뷔를 예고했던 곡이다.
강원래의 랩이 음악을 더 신나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후속곡으로 '넌 그렇게 살지마'란 곡을 선택했다. 이 곡도 연이어 히트하면서 박미경이라는 이름을대중에게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박미경은 86년 강변가요제 "민들레 홀씨 되어"라는 곡을 부르며 데뷔하였지만 그녀는 그 후로 자신의 음악을 찾지 못하고 거의 10년을 방황했다.

94년 1집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발표하고나서야 자신의 음악을 확립시키며 박미경이라는 가수가 다시 태어난 것처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바로 이어 2집 앨범 "Jungle New Style"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확실하게 박미경이라는 대형가수로 확고히 자리 매김을 한다.
박미경의 앨범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2집 앨범이 이번에 리마스터링 되어 그 사운드가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