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전자음악가 팻햄스터가 싱어송라이터 예람과 함께 새로운 일렉트로닉 팝 싱글 'Dancing in the Light'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서 팻햄스터와 협업한 예람은 포크를 기반으로 모던 록과 발라드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함께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현재까지 정규앨범 두 장을 발매하였으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ancing in the Light'는 예람의 감성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보컬이, 팻햄스터의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댄서블한 비트 디자인의 다운템포 일렉트로니카 트랙과 만나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나, 그리고 우리 스스로를 위한 춤을 추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 또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이다.

싱글앨범 'Dancing in the Light'는 일렉트로니카 레이블 LetzRatz를 통해 발매되며, 국내외 주요 음원 서비스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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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의 긴장도가 높다고 느낍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심에 무대 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끊임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거예요. 혼자 있어도 푹 쉬지 못하고 은근한 긴장의 끈을 붙잡고 있어서 그게 커지면 불안감이 되기도 해요.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스스로를 통제하게 돼요.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불씨가 강박이 되어 나를 무너트리는 악몽을 가사에 담았어요. 하지만 결국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열쇠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그 처음의 마음이에요. 악몽을 충분히 견디고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건 함께 춤을 추는 것입니다. 혼자서 할 수 없다면 손을 내밀고 춤을 추면서 힘을 기르는 거예요. 이 가사에서 춤은 마음에서 싹트는 긍정적인 불꽃이기도 하고 잠시 도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가 되기도 해요. 또 실제로 춤을 추면 세상이랑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더 이상 외롭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Dancing in the Light'는 빛의 양면성에 관한 노래입니다. 좋은 마음에서 시작된 빛도 밤새 쉴 새 없이 켜져있다면 결국 과부하가 되어버려요. 모난 마음 인정하고 스스로를 사랑해야 해는 그 밤이 지금은 악몽일지라도 잠시 불을 꺼보는 거예요. 힘을 기르는 마음으로 춤을 추다 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충분한 빛 아래 아름다울 것이라고 믿어요.”

From 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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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작곡: 팻햄스터, 예람, 캉뉴
편곡: 팻햄스터, 예람
작사: 예람

보컬, 기타: 예람
신디사이저: 팻햄스터

보컬 레코딩: 머쉬룸 스튜디오

믹싱 & 마스터링: 팻햄스터

커버아트: 팔로

제작: LetzRa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