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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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Part.1 카이퍼 - 이봉준,조민호,김우성
- 앨범 평점 5/ 31명
- 발매일 : 2024.11.01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알앤디웍스,(주)사운드얼라이언스
[Author's Note]
아인슈타인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구분이 끈질긴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은 빛이 도달하는 시간 전에 놓인 '과거의 흔적'이다.
뮤지컬 [이터니티] 속 블루닷과 카이퍼의 현재에는 미래와 과거가 계속해서 공존하며 영향을 미친다. 두 시간은 마치 하나의 공간에 존재하며,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의 시간의 개념을 없애고 우주적 관점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주는 우리가 탄생하지 않으면 탄생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이 시작되었기에 우리에게는 우주가 생겼으며, 우주가 있기에 우리가 탄생하였다. 결국 블루닷과 카이퍼는 각자로 우주 그 자체이며, 그들의 탄생과 소멸, 삶과 죽음은 우주의 탄생과 죽음과 같다. 이를 머머의 시선으로 전달하며, 우리 존재 가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CHARACTER]
블루닷
1960년대 전 세계적인 글램록 스타.
화려하고, 발칙하고 도발적이고 자신만을 사랑할 것 같지만 그 내면에 깊은 어둠을 감추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받고 도망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과 버려질 것이란 두려움에 깊게 사로잡혀 있다. 우주로 갈 명곡을 만들어 영원히 잊히지 않길 원한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점점 대중에게 외면받고, 가장 큰 음악 축제인 '마그네틱 하이웨이'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 그는 완전히 망가져 버리고 만다.
카이퍼
현재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홀로 외로운 곳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위로해 준 블루닷의 음악을 동경하며, 그처럼 되고 싶어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듣지 않고 잊혀버린 글램록을 계속해 부르던 그는 운명적인 계기로 가장 큰 음악 축제인 '마그네틱 하이웨이'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블루닷의 음악을 들으며 인정받는다. 하지만 그가 스타가 되기 위해선 글램록을 버려야 하는 부조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는 자신의 음악을 찾기로 한다.
머머
과거와 현재. 모든 시간에 현존하는 자. 그리고 블루닷의 과거와 카이퍼의 현재를 이어주는 자.
그는 마치 영원처럼, 우주의 시간처럼 원형의 그 모습으로 블루닷과 카이퍼의 삶에 존재한다. 둘의 시간을 이어주기보다는, 그 시간에 당연히 존재하는 그 존재로서 그들의 삶을 연결해주는 시간 그 존재.
[SYNOPSIS]
"이건 아주 오래된 악몽이다.
거대한 우주에 홀로 버려진 꿈.
시간도 공간도 멈춘 곳에서 홀로,
영원한 외로움으로 남겨진 꿈."
평행에 놓인 두 시간이 있다.
과거와 현재, 과거의 블루닷과 현재의 카이퍼.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공존하는 음악, 영원의 멜로디.
"이터니티"
1960년대 글램록 스타 블루닷. 모두가 사랑하고, 그러기에 모두가 증오하는 최고의 스타. 무엇도 두려워 보이지 않는 화려한 삶을 사는 그는 사실, 언젠가 버려질 것 같은 두려움, 잊혀질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현재. 그런 과거의 블루닷을 동경하며 언젠가 그처럼 최고의 글램록 스타가 되길 원하는 글램로커 지망생 카이퍼. 하지만 현재에 글램록은 잊혀진 장르. 그가 오디션을 보려는 글램록 클럽마저 타코 집으로 변하고 이미 시대는 글램록을 지운 듯하다. 그렇지만 카이퍼는 블루닷의 음악을 부르며 그를 기억하려 한다. 자신을 기억하기 위하여.
다시 1960년, 우주에 우주선을 쏘아 보낸다는 뉴스로 온 세상이 시끄럽다.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골든디스크에 담겨, 인류가 멸망한 후에도 영원히 남을 영원의 음악을 선정한다는 뉴스. 블루닷은 자신의 음악을 영원으로 만들어 잊혀질 것이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과욕 때문일까,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집착 탓일까. 그가 새로 만드는 음악은 점점 대중에게서 외면받고 블루닷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토크쇼에서 큰 망신을 당한 블루닷은 가장 큰 음악 축제 '마그네틱 하이웨이'에서 우주로 갈 음악을 발표하고자 한다. 하지만 음악을 만들수록 대중에게서 외면받을 것이란 두려움이 점점 강해지는 블루닷. 한편, 카이퍼는 오디션을 보러 간 타코 집에서 '마그네틱 하이웨이' 참가 신청서를 받게 되고. 다른 시간에 놓인 둘은 각자 축제를 위해 곡을 쓰기 시작한다.
무엇도 쓸 수 없는 공포감.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하지만 카이퍼는 블루닷의 과거에서, 블루닷은 현재의 카이퍼에게서 영감을 받고 '이터니티'라는 곡의 영감을 생각해낸다.
드디어 '마그네틱 하이웨이' 당일. 아직도 글램록을 하는 사람이 있냐고 비웃음을 당하는 카이퍼와, 새파랗게 젊은 팝스타에게 비꼼을 당하는 블루닷. 그들을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자신의 운명을 뒤바꿀 공연을 하게 되는데...
[CREDITS]
Lyrics by 김가람
Composed by 박정아
Arranged by 박정아, 송승렬
Music Producing by 박정아
Guitar 이준
Piano 우나경
Bass 박형민
Drum 김종한 (오랜 악몽 rep.)
violin 한종범
cello 김경단
Rhythm programming 송승렬
MIDI Programming 송승렬
Recording Engineer 유상호
Assistant Recording Engineer 박희조, Freshover
Mix Engineer 유상호
Mastered by 유상호
vocal direct 박정아
Vocal Edited 박희조, Fresh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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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구분이 끈질긴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은 빛이 도달하는 시간 전에 놓인 '과거의 흔적'이다.
뮤지컬 [이터니티] 속 블루닷과 카이퍼의 현재에는 미래와 과거가 계속해서 공존하며 영향을 미친다. 두 시간은 마치 하나의 공간에 존재하며,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의 시간의 개념을 없애고 우주적 관점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주는 우리가 탄생하지 않으면 탄생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이 시작되었기에 우리에게는 우주가 생겼으며, 우주가 있기에 우리가 탄생하였다. 결국 블루닷과 카이퍼는 각자로 우주 그 자체이며, 그들의 탄생과 소멸, 삶과 죽음은 우주의 탄생과 죽음과 같다. 이를 머머의 시선으로 전달하며, 우리 존재 가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CHARACTER]
블루닷
1960년대 전 세계적인 글램록 스타.
화려하고, 발칙하고 도발적이고 자신만을 사랑할 것 같지만 그 내면에 깊은 어둠을 감추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받고 도망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과 버려질 것이란 두려움에 깊게 사로잡혀 있다. 우주로 갈 명곡을 만들어 영원히 잊히지 않길 원한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점점 대중에게 외면받고, 가장 큰 음악 축제인 '마그네틱 하이웨이'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한 그는 완전히 망가져 버리고 만다.
카이퍼
현재의 글램록 스타 지망생.
홀로 외로운 곳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위로해 준 블루닷의 음악을 동경하며, 그처럼 되고 싶어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듣지 않고 잊혀버린 글램록을 계속해 부르던 그는 운명적인 계기로 가장 큰 음악 축제인 '마그네틱 하이웨이'에 참가하게 되고 그곳에서 블루닷의 음악을 들으며 인정받는다. 하지만 그가 스타가 되기 위해선 글램록을 버려야 하는 부조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는 자신의 음악을 찾기로 한다.
머머
과거와 현재. 모든 시간에 현존하는 자. 그리고 블루닷의 과거와 카이퍼의 현재를 이어주는 자.
그는 마치 영원처럼, 우주의 시간처럼 원형의 그 모습으로 블루닷과 카이퍼의 삶에 존재한다. 둘의 시간을 이어주기보다는, 그 시간에 당연히 존재하는 그 존재로서 그들의 삶을 연결해주는 시간 그 존재.
[SYNOPSIS]
"이건 아주 오래된 악몽이다.
거대한 우주에 홀로 버려진 꿈.
시간도 공간도 멈춘 곳에서 홀로,
영원한 외로움으로 남겨진 꿈."
평행에 놓인 두 시간이 있다.
과거와 현재, 과거의 블루닷과 현재의 카이퍼.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공존하는 음악, 영원의 멜로디.
"이터니티"
1960년대 글램록 스타 블루닷. 모두가 사랑하고, 그러기에 모두가 증오하는 최고의 스타. 무엇도 두려워 보이지 않는 화려한 삶을 사는 그는 사실, 언젠가 버려질 것 같은 두려움, 잊혀질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현재. 그런 과거의 블루닷을 동경하며 언젠가 그처럼 최고의 글램록 스타가 되길 원하는 글램로커 지망생 카이퍼. 하지만 현재에 글램록은 잊혀진 장르. 그가 오디션을 보려는 글램록 클럽마저 타코 집으로 변하고 이미 시대는 글램록을 지운 듯하다. 그렇지만 카이퍼는 블루닷의 음악을 부르며 그를 기억하려 한다. 자신을 기억하기 위하여.
다시 1960년, 우주에 우주선을 쏘아 보낸다는 뉴스로 온 세상이 시끄럽다.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골든디스크에 담겨, 인류가 멸망한 후에도 영원히 남을 영원의 음악을 선정한다는 뉴스. 블루닷은 자신의 음악을 영원으로 만들어 잊혀질 것이란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과욕 때문일까,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집착 탓일까. 그가 새로 만드는 음악은 점점 대중에게서 외면받고 블루닷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토크쇼에서 큰 망신을 당한 블루닷은 가장 큰 음악 축제 '마그네틱 하이웨이'에서 우주로 갈 음악을 발표하고자 한다. 하지만 음악을 만들수록 대중에게서 외면받을 것이란 두려움이 점점 강해지는 블루닷. 한편, 카이퍼는 오디션을 보러 간 타코 집에서 '마그네틱 하이웨이' 참가 신청서를 받게 되고. 다른 시간에 놓인 둘은 각자 축제를 위해 곡을 쓰기 시작한다.
무엇도 쓸 수 없는 공포감.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하지만 카이퍼는 블루닷의 과거에서, 블루닷은 현재의 카이퍼에게서 영감을 받고 '이터니티'라는 곡의 영감을 생각해낸다.
드디어 '마그네틱 하이웨이' 당일. 아직도 글램록을 하는 사람이 있냐고 비웃음을 당하는 카이퍼와, 새파랗게 젊은 팝스타에게 비꼼을 당하는 블루닷. 그들을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자신의 운명을 뒤바꿀 공연을 하게 되는데...
[CREDITS]
Lyrics by 김가람
Composed by 박정아
Arranged by 박정아, 송승렬
Music Producing by 박정아
Guitar 이준
Piano 우나경
Bass 박형민
Drum 김종한 (오랜 악몽 rep.)
violin 한종범
cello 김경단
Rhythm programming 송승렬
MIDI Programming 송승렬
Recording Engineer 유상호
Assistant Recording Engineer 박희조, Freshover
Mix Engineer 유상호
Mastered by 유상호
vocal direct 박정아
Vocal Edited 박희조, Fresh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