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한명순 세실리아의 일곱 번째 싱글 [니얼굴]
정은혜×한명순×김연기(RaPi)

캐리커쳐 작가 은혜씨(정은혜)와 작곡가 한명순은
발달장애 프로그램 ‘틈틈 합창단’에서 만났다.
노래를 좋아하고 감성이 풍부한 은혜씨가
가사를 음미하며 눈물 짓거나 리듬을 타며 즐기는 모습에
함께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은혜씨는 흰 도화지에 연필로 많은 이들의 얼굴을 담아내고
가족을 향한 고마움의 명도와 사랑의 채도를 결합해 그림을 완성한다.
이런 은혜씨의 글을 바탕으로
한명순 작곡가가 오선지와 연필로 다가가 [니얼굴]이 탄생했고
이소영(So0) 음악감독의 애정어린 편곡에 김연기(RaPi)의 허스키 보이스를 더해
경쾌하고도 다정한 음악이 완성되었다.
[니얼굴]은 다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너와 나의 얼굴을 맞대며 진솔하게 상대를 대하는
은혜씨의 맑은 세상으로 듣는 이들을 초대한다.
또한 [니얼굴]은 그림과 음악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그림뮤직’과 협업해
‘그림뮤직(GRIMMUSIC) No.30’로도 발표되며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자신에게 계속 ‘왜?’를 질문하며 삶의 답을 찾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그림으로 만나온 은혜씨의 삶은
단순하고 소박하며 예술적 감성이 가득합니다.
그녀와 함께 노래하고 장단 맞추는 동안 나도 어느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은혜씨가 세상을 밝히는 힘과 용기가 되어
또 다른 노래로 훨훨 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작곡가 한명순

*작사가 정은혜: 발달장애 캐리커쳐 작가로 2016년부터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사천 명 이상의 캐리커쳐를 그렸다. 화가, 배우, 그림집 출간, 장애인식개선 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 창작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곡가 한명순: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 및 한국가곡학회 회원이다. 성 정하상 바오로 수도원(양평)에서 오르간 전례반주로, 경기지구 O.F.S.(Ordo Franciscanus Saecularis)콰이어 음악감독으로, 합창음악과 연주곡, 한국가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한명순
Written by 정은혜
Composed by 한명순
Directed by 김연기(RaPi)
Sung by 김연기(RaPi)
Arranged & Programming by So0
All Guitars by 최상대
Accordion by 윤순
Recorded & Mixed by 김성빈 @Beavertown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Cover Artwork 정은혜
Designed by 심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