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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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 Mizoguchi Hajime
- 앨범 평점 0/ 0명
- 발매일 : 2025.02.11
- 발매사 : 씨앤엘뮤직
- 기획사 : JVC
[도쿄 타워], [인랑]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
미조구치와 칸노 요코가 함께 펼치는 음악을 담은 고품격 앨범 [앤젤]!
미조구치 하지메 [앤젤]
Mizoguchi Hajime [angel]
동경 예술대학 출신의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 걸작 애니메이션 <인랑>의 음악으로 유명한 미조구치는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온화하게 다가오는 첼로의 선율과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미조구치의 음악 동반자 칸노 요코와의 교감이 찬연하게 빛을 발하는 앨범 <앤젤>은 영혼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담아낸다.
- 감동의 타이틀 트랙 「Am Angel」
- 닛산 세피로 자동차 CF 삽입곡 「The Rose」
- NTT DoCoMo CF 삽입곡 「Voices」등 14곡 수록
미조구치와 칸노 요코가 함께 펼치는 고품격 로망스 [앤젤]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조각과도 같은 수려한 외모는 하지메 미조구치에게 자신만을 위한 창작 활동을 위한 시간을 많이 주지는 않았다. 90년대 그는 작곡과 연주 활동에 더불어 라디오 DJ, CF 모델, 사진 작가, 사운드 프로듀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갔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그가 일본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오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음악을 위한 열정이었다. 그리고 이제 오직 작곡과 첼로 연주 등 자신과 팬들을 위한 음악 활동에만 몰두하기로 결심한 그의 창작의 산실이 바로 2001년에 발표된 앨범 <앤젤>이다.
이 앨범은 영국 런던에서 녹음한 작품으로 영국을 여행하며 기억에 남은 이미지와 감정들을 미조구치의 독특한 감성으로 살려내고 있다. 클래식에서 시작하여 뉴에이지, 영화 음악 등을 거치며 얻은 다양한 음악적 감성을 통해 모든 음악을 어우르는 하지메 미조구치 사운드의 완결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문을 여는 것은 미조구치의 첼로 솔로로 연주된 「The Rose」로 국내 팬들에게는 베트 미들러의 노래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일본 니산 자동차의 TV CM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첼로 음 하나 하나에 묻어나는 클래시컬한 감성이 매력적이다. 이어지는 세 편 「Secret Place」와 「A Thousand Sky」 그리고 「Am Angel」은 이 앨범에서 하지메 미조구치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를 규정짓는 작품들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 그리고 재즈와 록이 미조구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탁월한 편곡과 연주 안에서 하나의 완성된 걸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타이틀 곡 「Am Angel」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한 편곡이 조화된 보기 드문 작품이다. 미조구치의 첼로와 함께 곡 전체를 뒷받침하는 것은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의 주인공인 천재 뮤지션 칸노 요코의 피아노이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조화는 다른 세션들의 연주까지 포용하며 전체적인 안정감을 이루어 낸다. 이어지는 곡 「Sanga(산과 강)」와 「Main Theme of Hoshinokinka(성의 금화 메인테마)」는 두 사람을 위한 발라드. 아름다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멜로디 라인과 첼로의 선율, 그리고 차분한 피아노의 음색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차분하게 다가서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뒤를 잇는 7번 트랙 「Tail Piece」과 8번 「Killing Time」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이 녹아 있는 곡이다. 강렬한 임프로바이제이션은 아니지만 은근하게 음악을 몰아가는 미조구치의 첼로 연주는 마치 스테판 그라펠리의 그것과도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Killing Time」에서 접할 수 있는 강렬한 퍼커션과 신비한 느낌의 보이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유럽을 아우르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의 듀오로 시작하여 오케스트라와의 절묘한 화음을 만들어 내는 「Mate」와 일본 NTT의 TV CM곡으로 사용되었던 「Voices」또한 차분한 첼로의 저음의 매력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살려내고 있다.
「A Drop of Silence」와 「Noise Man」은 이 앨범에서 가장 무거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곡들로 전작 「인랑」의 사운드 트랙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마치 아트 락을 듣는 듯한 느낌의 「Noise Man」은 전반부의 중후한 전개와 후반부의 강렬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절묘한 상을 이루며 지금까지 들었던 그의 부드러운 감성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칸노 요코와 다시 한 번 호흡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소품 「Theme of Mizuki(드라마 오도리 삽입곡)」와 오프닝 곡인 「The Rose」와 대칭을 이루는 첼로 솔로 버전 「Receipe For a Happiest Day of Life」로 미조구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하지메 미조구치의 음악은 부드러운 공명을 담고 있다. 항상 자신의 색이 담긴 음악을 추구하는 그이지만 언제나 팬들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기에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뛰어난 음악성과 깊은 감수성으로 일본에서도 톱 클래스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하지메 미조구치의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음악팬들이 일본 연주 음악의 정수를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MizoguchiHajime #미조구치하지메 #첼로 #뉴에이지 #크로스오버 #칸노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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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와 칸노 요코가 함께 펼치는 음악을 담은 고품격 앨범 [앤젤]!
미조구치 하지메 [앤젤]
Mizoguchi Hajime [angel]
동경 예술대학 출신의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 걸작 애니메이션 <인랑>의 음악으로 유명한 미조구치는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일리스트이다. 온화하게 다가오는 첼로의 선율과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미조구치의 음악 동반자 칸노 요코와의 교감이 찬연하게 빛을 발하는 앨범 <앤젤>은 영혼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담아낸다.
- 감동의 타이틀 트랙 「Am Angel」
- 닛산 세피로 자동차 CF 삽입곡 「The Rose」
- NTT DoCoMo CF 삽입곡 「Voices」등 14곡 수록
미조구치와 칸노 요코가 함께 펼치는 고품격 로망스 [앤젤]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조각과도 같은 수려한 외모는 하지메 미조구치에게 자신만을 위한 창작 활동을 위한 시간을 많이 주지는 않았다. 90년대 그는 작곡과 연주 활동에 더불어 라디오 DJ, CF 모델, 사진 작가, 사운드 프로듀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갔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그가 일본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오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음악을 위한 열정이었다. 그리고 이제 오직 작곡과 첼로 연주 등 자신과 팬들을 위한 음악 활동에만 몰두하기로 결심한 그의 창작의 산실이 바로 2001년에 발표된 앨범 <앤젤>이다.
이 앨범은 영국 런던에서 녹음한 작품으로 영국을 여행하며 기억에 남은 이미지와 감정들을 미조구치의 독특한 감성으로 살려내고 있다. 클래식에서 시작하여 뉴에이지, 영화 음악 등을 거치며 얻은 다양한 음악적 감성을 통해 모든 음악을 어우르는 하지메 미조구치 사운드의 완결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문을 여는 것은 미조구치의 첼로 솔로로 연주된 「The Rose」로 국내 팬들에게는 베트 미들러의 노래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일본 니산 자동차의 TV CM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첼로 음 하나 하나에 묻어나는 클래시컬한 감성이 매력적이다. 이어지는 세 편 「Secret Place」와 「A Thousand Sky」 그리고 「Am Angel」은 이 앨범에서 하지메 미조구치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를 규정짓는 작품들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 그리고 재즈와 록이 미조구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탁월한 편곡과 연주 안에서 하나의 완성된 걸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타이틀 곡 「Am Angel」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한 편곡이 조화된 보기 드문 작품이다. 미조구치의 첼로와 함께 곡 전체를 뒷받침하는 것은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의 주인공인 천재 뮤지션 칸노 요코의 피아노이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조화는 다른 세션들의 연주까지 포용하며 전체적인 안정감을 이루어 낸다. 이어지는 곡 「Sanga(산과 강)」와 「Main Theme of Hoshinokinka(성의 금화 메인테마)」는 두 사람을 위한 발라드. 아름다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멜로디 라인과 첼로의 선율, 그리고 차분한 피아노의 음색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차분하게 다가서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뒤를 잇는 7번 트랙 「Tail Piece」과 8번 「Killing Time」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이 녹아 있는 곡이다. 강렬한 임프로바이제이션은 아니지만 은근하게 음악을 몰아가는 미조구치의 첼로 연주는 마치 스테판 그라펠리의 그것과도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Killing Time」에서 접할 수 있는 강렬한 퍼커션과 신비한 느낌의 보이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유럽을 아우르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의 듀오로 시작하여 오케스트라와의 절묘한 화음을 만들어 내는 「Mate」와 일본 NTT의 TV CM곡으로 사용되었던 「Voices」또한 차분한 첼로의 저음의 매력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살려내고 있다.
「A Drop of Silence」와 「Noise Man」은 이 앨범에서 가장 무거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곡들로 전작 「인랑」의 사운드 트랙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마치 아트 락을 듣는 듯한 느낌의 「Noise Man」은 전반부의 중후한 전개와 후반부의 강렬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절묘한 상을 이루며 지금까지 들었던 그의 부드러운 감성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칸노 요코와 다시 한 번 호흡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소품 「Theme of Mizuki(드라마 오도리 삽입곡)」와 오프닝 곡인 「The Rose」와 대칭을 이루는 첼로 솔로 버전 「Receipe For a Happiest Day of Life」로 미조구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하지메 미조구치의 음악은 부드러운 공명을 담고 있다. 항상 자신의 색이 담긴 음악을 추구하는 그이지만 언제나 팬들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기에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뛰어난 음악성과 깊은 감수성으로 일본에서도 톱 클래스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하지메 미조구치의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음악팬들이 일본 연주 음악의 정수를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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