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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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 Music
- Giana Viscardi,Michi Ruzitschka
- 앨범 평점 4/ 18명
- 발매일 : 2009.10.23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에서 태어난 커피에 연관된 명곡을 브라질 팝 음악의 신성,
Giana Viscardi(지안나 비스칼디)와 Michi Ruzitschka(미치 루지츠카)가
들려주는 세계 최초의 커피송 앨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전문점으로 발을 향하게 된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는 것이지만 카페에서 시간이 자신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지금까지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시간과 휴일을 양보해서라도 들려봤지만 아직 그 가게를 넘는 곳을 만난 적이 없다. 그 가게는 JR의 선로 근처에 길게 늘어선 가게 중 목조건물 2층에 있다.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연주하며 계단을 오르면, 원두형태의 유리장식을 박아 넣은 목제 문을 연다. ‘어서오세요’하고 마스터와 상냥한 아르바이트생이 인사를 한다. 가게 안으로 한걸음 발을 들여놓을 때마다 커피 향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이 느낌이 좋다. 15~16석 정도의 가게 안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느낌으로, 내가 가는 시간대는 손님이 적어서 여유를 느끼는 때가 많다. 벽에 걸려진 독일어 포스터에 눈이 간다. 가게 안은 살짝 어둡다. 전체적으로 황갈색의 나무가 사용되었다.
바닥은 헤링본의 플로어링. 개점한지 10년이 지나서인지 곳곳이 낡아있긴 하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깨끗하다. 의자는 빨간 가죽의 낮은 시트로 책상의 높이도 적당하다. 아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커피를 부탁한다. 오더의 방법은 하나의 브렌드를 Nel, Paper, syphon, Press등의 축출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적어도 이러한 유니크한 오더의 방법은 세상에서 이 가게만이 아닐까. 나는 항상 Nel이다. 그리고, 카운터에 눈을 옮기자 마스터가 취미로 모으고 있는 커피밀이 나란히 늘어서 있다. 적어도 100대 이상은 될 것이다. 골동품이라기 보다는 디자인과 컬러로 수집하고 있는 것 같다. 마스터와는 한번도 말해 본 적 없지만, 좋아하는 물건은 닮은 것 같다.
음악도 그렇다. 귀에 들리는 자연스러운 볼륨으로 흐르는 음악은 어쿠스틱 음악 일색이다. 시간, 기후, 손님 층과 마치 그 장소에 맞춰진 공기와 같이 셀렉트한 음악은 모두 절묘하다. 나는 멋지고 조금은 잔잔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독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탁한 커피가 왔다. 읽던 책을 옆에 놓고 컵에 손을 닿아 한 모금 마셨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커피의 향기와 맛. 이 순간의 감동을 몇 번이고 체험하고 싶어서 나는 이 가게의 단골이 되었다. 주의 깊게 들어보니 가게에 흐르고 있던 음악은 Giana Viscardi & Michi Ruzitschka의 [Coffee Tim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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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a Viscardi(지안나 비스칼디)와 Michi Ruzitschka(미치 루지츠카)가
들려주는 세계 최초의 커피송 앨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전문점으로 발을 향하게 된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는 것이지만 카페에서 시간이 자신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지금까지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시간과 휴일을 양보해서라도 들려봤지만 아직 그 가게를 넘는 곳을 만난 적이 없다. 그 가게는 JR의 선로 근처에 길게 늘어선 가게 중 목조건물 2층에 있다.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연주하며 계단을 오르면, 원두형태의 유리장식을 박아 넣은 목제 문을 연다. ‘어서오세요’하고 마스터와 상냥한 아르바이트생이 인사를 한다. 가게 안으로 한걸음 발을 들여놓을 때마다 커피 향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이 느낌이 좋다. 15~16석 정도의 가게 안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느낌으로, 내가 가는 시간대는 손님이 적어서 여유를 느끼는 때가 많다. 벽에 걸려진 독일어 포스터에 눈이 간다. 가게 안은 살짝 어둡다. 전체적으로 황갈색의 나무가 사용되었다.
바닥은 헤링본의 플로어링. 개점한지 10년이 지나서인지 곳곳이 낡아있긴 하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깨끗하다. 의자는 빨간 가죽의 낮은 시트로 책상의 높이도 적당하다. 아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커피를 부탁한다. 오더의 방법은 하나의 브렌드를 Nel, Paper, syphon, Press등의 축출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적어도 이러한 유니크한 오더의 방법은 세상에서 이 가게만이 아닐까. 나는 항상 Nel이다. 그리고, 카운터에 눈을 옮기자 마스터가 취미로 모으고 있는 커피밀이 나란히 늘어서 있다. 적어도 100대 이상은 될 것이다. 골동품이라기 보다는 디자인과 컬러로 수집하고 있는 것 같다. 마스터와는 한번도 말해 본 적 없지만, 좋아하는 물건은 닮은 것 같다.
음악도 그렇다. 귀에 들리는 자연스러운 볼륨으로 흐르는 음악은 어쿠스틱 음악 일색이다. 시간, 기후, 손님 층과 마치 그 장소에 맞춰진 공기와 같이 셀렉트한 음악은 모두 절묘하다. 나는 멋지고 조금은 잔잔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독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탁한 커피가 왔다. 읽던 책을 옆에 놓고 컵에 손을 닿아 한 모금 마셨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커피의 향기와 맛. 이 순간의 감동을 몇 번이고 체험하고 싶어서 나는 이 가게의 단골이 되었다. 주의 깊게 들어보니 가게에 흐르고 있던 음악은 Giana Viscardi & Michi Ruzitschka의 [Coffee Time]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