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우리 이웃의 범죄 OST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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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24명
  • 발매일 : 2011.04.06
  • 발매사 : 주식회사 비씨에스뮤직
  • 기획사 : 송준석 [개인]
[우리 이웃의 범죄 OST]

살인의 추억, 이태원살인사건, 아이들, 그놈 목소리 등 실제로 일어났던 범죄나 사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이슈를 나아왔다. ‘우리 이웃의 범죄’(2011) 역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 지방 소도시에서 일어난 어린 아이의 변사체를 조사해나가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이야기들과 그 사건을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이웃의 범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른 영화들과는 조금은 달리 스릴러로 치우치지 않고, 영화를 진정성 있는 드라마로 풀어간다. 민병진 감독은 ‘이것이 법이다’ 이후에 본인의 장기인 형사 물을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연출하였고, 데뷔20년 만에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은 신현준은 과거 한국영화의 형사들과는 사뭇 다른 형사의 모습으로 분하였다. 이기우 또한 과거의 착하거나 세련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형사를 잘 소화하였다. ‘우리 이웃의 범죄’ 음악과 OST는 송준석 음악감독이 맡았다. 우리 이웃의 범죄의 음악들은 매우 다른 두 가지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조형사(신현준)을 비롯한 지방 소도시와 그곳 사람들의 소박하고, 재미있는 정서들을 통키타, 뽕짝메들리, 블루스 심지어는 민요로까지 다채로운 음악들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살인 사건의 본질로 다가서면서 음악들은 진정성 있는 오리지널 스코어들로 바뀐다. 영상과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와 현악기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출신인 송준석 음악감독의 풍부한 음악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외국 민요인 “귀여운 꼬마”는 영화 전체에서 배우들의 노래, 피아노 등으로 변주 되어 영화의 정서를 완성한다. 그리고 파괴된 사나이, 제빵왕 김탁구, 짝패, 가시나무새 등 최근 충무로와 드라마에서 떠오르는 아역 신인인 김소현은 극중에서 전노민의 딸인 명희를 연기하였고, 영화의 주제가인 “가족사진”을 직접 녹음 하였다. 소문난 연기에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영화의 주제가를 열창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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