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Loop Loop Red Red
- 킬러컷츠
- 앨범 평점 5/ 9명
- 발매일 : 2011.05.04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Red Loop Records
록비트의 드러밍과 강렬한 신디사이저의 조합 The Killer CutZ
역대 국내 록페스티벌에서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언더월드(Underworld), 트리키(Tricky), 엘시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등의 일렉트로닉밴드 공연에 열광하던 수많은 관중들, 그리고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습은 이제 국내에서도 일렉트로닉이라는 음악장르가 더 이상 마이너들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크고 작은 클럽과 무대에서 일렉트로닉음악을 접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여기 국내에서도 신디사이저와 드럼, 2인조로 구성된 독특한 팀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킬러컷츠(the Killer Cutz)이다. 일렉트로닉음악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팀, 레이시오스(the Ratios)에서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와 함께하며 팀의 핵심 사운드를 담당하였던 ‘상진(synthesizer)’과 국내 펑크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레이지본(Lazybone)의 드러머 ‘JD(drum)’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밴드지향형 팀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그들의 음악은 강렬하고 자극적이다. 그리 빠르지 않은 록비트의 드러밍에 다양하고도 강렬한 이팩팅을 구사하는 신시사이저의 조합은 귀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몸으로 그 흥분을 전달한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Fade in” 몸을 떨리게 하는 초 저역의 베이스로 시작되는 이 곡은 이내 신디사이저의 패드 사운드와 미들템포의 드럼이 더해진다. 제목 그대로 Fade in 이다. 이 곡은 두 번째 곡인 “Bad Punkers”로 연결되는데 흡사 기타사운드로 생각되는 신디사이저 라인들이 심플한듯하지만 강력한 록비트의 드러밍과 더불어 신선하고 자극적인 그루브를 만들어 낸다. 3번째 곡인 “Electronic Sunbeat #1” 사운드 메이킹이 일품인 드라이브한 신디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일렉트로한 트랙을 지나면 그들만의 Retro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Retro City”와 연결된다. 그리고 Remix트랙을 제외하면 앨범의 마지막 곡인 “No More Pads”는 음악적인 상승과 Dub을 기본으로 타이트한 비트와 느리지 않은 템포에서도 몽롱함과 끝없이 getting high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 앨범에서 오히려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뇌리에 강하게 남는 베스트 트랙이다. 그리고 Bad Punkers의 Remix트랙으로 앨범은 잔향을 남기며 끝나게 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는 그들의 음악은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 다른 음악장르를 추구하던 두 사람의 만남은 언뜻 보기에 어색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각기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생할 것이다. 킬러컷츠의 음악과 그들 앞으로의 활동은 현 일렉트로닉 음악마니아들과 증가추세에 있는 잠재적인 일렉트로닉 음악팬들에게는 분명 신선함과 반가움으로 작용할 것이다. 본 앨범발매 이후로 멋진 활동을 보여줄 그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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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국내 록페스티벌에서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언더월드(Underworld), 트리키(Tricky), 엘시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등의 일렉트로닉밴드 공연에 열광하던 수많은 관중들, 그리고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습은 이제 국내에서도 일렉트로닉이라는 음악장르가 더 이상 마이너들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크고 작은 클럽과 무대에서 일렉트로닉음악을 접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여기 국내에서도 신디사이저와 드럼, 2인조로 구성된 독특한 팀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킬러컷츠(the Killer Cutz)이다. 일렉트로닉음악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팀, 레이시오스(the Ratios)에서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와 함께하며 팀의 핵심 사운드를 담당하였던 ‘상진(synthesizer)’과 국내 펑크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레이지본(Lazybone)의 드러머 ‘JD(drum)’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밴드지향형 팀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그들의 음악은 강렬하고 자극적이다. 그리 빠르지 않은 록비트의 드러밍에 다양하고도 강렬한 이팩팅을 구사하는 신시사이저의 조합은 귀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몸으로 그 흥분을 전달한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Fade in” 몸을 떨리게 하는 초 저역의 베이스로 시작되는 이 곡은 이내 신디사이저의 패드 사운드와 미들템포의 드럼이 더해진다. 제목 그대로 Fade in 이다. 이 곡은 두 번째 곡인 “Bad Punkers”로 연결되는데 흡사 기타사운드로 생각되는 신디사이저 라인들이 심플한듯하지만 강력한 록비트의 드러밍과 더불어 신선하고 자극적인 그루브를 만들어 낸다. 3번째 곡인 “Electronic Sunbeat #1” 사운드 메이킹이 일품인 드라이브한 신디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일렉트로한 트랙을 지나면 그들만의 Retro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Retro City”와 연결된다. 그리고 Remix트랙을 제외하면 앨범의 마지막 곡인 “No More Pads”는 음악적인 상승과 Dub을 기본으로 타이트한 비트와 느리지 않은 템포에서도 몽롱함과 끝없이 getting high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 앨범에서 오히려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뇌리에 강하게 남는 베스트 트랙이다. 그리고 Bad Punkers의 Remix트랙으로 앨범은 잔향을 남기며 끝나게 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는 그들의 음악은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 다른 음악장르를 추구하던 두 사람의 만남은 언뜻 보기에 어색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각기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생할 것이다. 킬러컷츠의 음악과 그들 앞으로의 활동은 현 일렉트로닉 음악마니아들과 증가추세에 있는 잠재적인 일렉트로닉 음악팬들에게는 분명 신선함과 반가움으로 작용할 것이다. 본 앨범발매 이후로 멋진 활동을 보여줄 그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