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Teargirl
- Jane Lui
- 앨범 평점 5/ 2명
- 발매일 : 2005.05.18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정통 R&B부터 팝, 재즈, 포크, 컨츄리 등을 노련한 허스키 보컬로 들려주는
‘Jane Lui(제인 루이)’의 데뷔 앨범 [Teargirl]
최근 팝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아계 뮤지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비롯해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최(David Choi),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미국 주류 음악계에 당당히 입성한 채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팝 시장에서 동양인 가수들의 진출 가능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한 순간에 유행처럼 번진 것은 아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 생활을 해 온 아시아계 뮤지션들의 행보가 쌓이고 확장되면서 대대적인 물꼬를 틀 수 있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제인 루이(Jane Lui) 또한 아시아계 음악인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 조명해야 할 인물 중 하나다.
홍콩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제인 루이는 어린 시절 극도로 내성적이었다고 한다. 친구들도 얼마 없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방 안에서 혼자 라디오를 들으며 보냈다. 그때부터 가상의 친구들을 만들거나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그런 그녀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했고 이후 진정으로 음악에 열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새천년에 들어서 캘리포니아의 뮤지션들과 합작하며 경력을 쌓은 그녀는 세 장의 앨범을 출시하며 로컬 신의 출중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 있다.
[Teargirl]은 2005년에 발매된 그녀의 첫 번째 데뷔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 갓 모습을 드러낸 제인 루이의 허스키 보이스와 출중한 피아노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피아노 라인과 함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 일품인 “Yellow Light”을 필두로 R&B와 재즈를 넘나드는 스윙감과 진중한 리듬파트가 돋보이는 “Pigeon Woman”, 중국 고전악기 철금과 제인 루이의 나긋한 앙상블 “Phaedon”등 결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11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제인 루이는 케이트 얼(Kate Earl),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짐 비앙코(Jim Bianco) 같은 가수들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더 많은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중이다. 이미 지역 음악 매체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그녀이기에 관심의 부피는 커질 수밖에 없다. 서정적인 울림을 간직한 피아노 팝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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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Lui(제인 루이)’의 데뷔 앨범 [Teargirl]
최근 팝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아계 뮤지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비롯해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최(David Choi),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미국 주류 음악계에 당당히 입성한 채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팝 시장에서 동양인 가수들의 진출 가능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한 순간에 유행처럼 번진 것은 아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 생활을 해 온 아시아계 뮤지션들의 행보가 쌓이고 확장되면서 대대적인 물꼬를 틀 수 있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제인 루이(Jane Lui) 또한 아시아계 음악인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 조명해야 할 인물 중 하나다.
홍콩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제인 루이는 어린 시절 극도로 내성적이었다고 한다. 친구들도 얼마 없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방 안에서 혼자 라디오를 들으며 보냈다. 그때부터 가상의 친구들을 만들거나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그런 그녀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했고 이후 진정으로 음악에 열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새천년에 들어서 캘리포니아의 뮤지션들과 합작하며 경력을 쌓은 그녀는 세 장의 앨범을 출시하며 로컬 신의 출중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 있다.
[Teargirl]은 2005년에 발매된 그녀의 첫 번째 데뷔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 갓 모습을 드러낸 제인 루이의 허스키 보이스와 출중한 피아노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피아노 라인과 함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 일품인 “Yellow Light”을 필두로 R&B와 재즈를 넘나드는 스윙감과 진중한 리듬파트가 돋보이는 “Pigeon Woman”, 중국 고전악기 철금과 제인 루이의 나긋한 앙상블 “Phaedon”등 결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11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제인 루이는 케이트 얼(Kate Earl),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짐 비앙코(Jim Bianco) 같은 가수들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더 많은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는 중이다. 이미 지역 음악 매체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그녀이기에 관심의 부피는 커질 수밖에 없다. 서정적인 울림을 간직한 피아노 팝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