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 Eye To Eye
- Eye To Eye
- 앨범 평점 4.5/ 548명
- 발매일 : 2011.06.07
- 발매사 : Dreamus
- 기획사 : 롱플레이뮤직
여자 브아솔 ‘아이 투 아이 (Eye To Eye)' 미니 앨범으로 데뷔 초읽기
‘여자 브아솔’이라 불리며 데뷔 이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아이 투 아이 (Eye To Eye)’가 다섯 개의 트랙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수혜, 진선, 나래로 구성된 ‘아이 투 아이’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 라디오 프로그램인 ‘정엽의 푸른밤’ 등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여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 불려왔다. 물론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가지고 있는 흑인 지향의 음악성, 보컬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 등이 그들의 태명(?)을 만들어 낸 주요한 원인일 것이다.
이들의 프로듀서는 현재 가요씬에서 가장 ‘핫’한 뮤직 디렉터, 허니듀오의 정엽, 에코브릿지가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나얼, 영준, 성훈이 미니 앨범에 담길 곡을 한 곡씩 선물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검증된 음악성으로 포장했기에 그녀들의 데뷔는 신인 여성 그룹의 데뷔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3인 3색의 음색, 하나 된 하모니 눈을 맞대고 서로를 이해하다...
그녀들과 함께 작업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아낌없이 극찬을 쏟아내는 이들의 보컬 능력은 근래 만날 수 없었던 최상의 가창력이다. 깨끗하고 직선적인 음색으로 곡의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리더 수혜, 허스키하고 감성적인 매력의 진선, 뛰어난 테크닉과 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나래까지... 세 명 모두 메인 보컬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세 명의 음색이 각기 달라서 음악을 듣는 재미와 감동은 극대화 된다.
Groove & Strength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Eye To Eye]
그녀들의 데뷔 앨범은 자신들의 이름을 건 셀프 타이틀의 미니 앨범이다. 수록되어 있는 총 5곡의 면면을 살펴보자. 앨범의 문을 여는 “intro” 트랙. 30초가 안 되는 짧은 곡이지만 세 멤버의 고급스러운 하모니가 강렬한 느낌을 전하며 앨범 안으로 청자를 끌어들인다. 인트로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2번 트랙 “남자답게”.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허니듀오,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작사/작곡한 이 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택되었다. TLC의 스타일리쉬한 그루브가 연상되는 이 곡은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표현한 곡으로, 두 남자 뮤지션이 여성의 입장에서 이 내용을 작사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며, 두 사람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선택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이어지는 세 번째 곡은 “그리고 그려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작사/작곡한 이 곡은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나얼표 발라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악기 사운드보다는 보컬과 하모니가 강조되어서 “아이 투 아이”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가장 두드러지며 남자 코러스의 하모니 위를 힘 있게 치고 올라가는 파워풀한 가창력 또한 일품이다. 이 곡이 가진 또 다른 의미는, “그리고 그려요”가 나얼이 다른 뮤지션에게 작곡해 준 최초의 곡이며 남의 곡에 코러스로 목소리를 더한 최초의 곡이라는 점. 남의 곡이지만 나얼의 코러스는 변함없이 치명적이다.
네 번째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작사/작곡을 맡은 “Day By Day”. 사랑에 빠진 행복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상큼한 느낌을 담아 전하고 있다. 그루브한 곡을 넘고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건너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곡까지 이어지는 앨범의 흐름은 신인 그룹이 얼마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 준다.
다섯 번째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작사/작곡을 맡은 “기억해줘”. 마지막 트랙으로 선택된 만큼 앨범 전체에서 가장 감성적이고 드라마틱한 느낌을 전한다. 곡 전반에 흐르고 있는 첼로 중심의 현악 사운드가 묵직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살려 주고 있으며 마음껏 쏟아내는 고음의 폭발력은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서 ‘진짜 가수’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요즈음... 눈이 아닌 귀에 감동을 주는 여성 그룹 ‘아이 투 아이’의 등장은 시대의 요구이자 근원적 감성의 갈증을 채워 줄 단비와 같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여자 브아솔’이라 불리며 데뷔 이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아이 투 아이 (Eye To Eye)’가 다섯 개의 트랙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수혜, 진선, 나래로 구성된 ‘아이 투 아이’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 라디오 프로그램인 ‘정엽의 푸른밤’ 등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여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 불려왔다. 물론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가지고 있는 흑인 지향의 음악성, 보컬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 등이 그들의 태명(?)을 만들어 낸 주요한 원인일 것이다.
이들의 프로듀서는 현재 가요씬에서 가장 ‘핫’한 뮤직 디렉터, 허니듀오의 정엽, 에코브릿지가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나얼, 영준, 성훈이 미니 앨범에 담길 곡을 한 곡씩 선물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검증된 음악성으로 포장했기에 그녀들의 데뷔는 신인 여성 그룹의 데뷔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3인 3색의 음색, 하나 된 하모니 눈을 맞대고 서로를 이해하다...
그녀들과 함께 작업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아낌없이 극찬을 쏟아내는 이들의 보컬 능력은 근래 만날 수 없었던 최상의 가창력이다. 깨끗하고 직선적인 음색으로 곡의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리더 수혜, 허스키하고 감성적인 매력의 진선, 뛰어난 테크닉과 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나래까지... 세 명 모두 메인 보컬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며 세 명의 음색이 각기 달라서 음악을 듣는 재미와 감동은 극대화 된다.
Groove & Strength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Eye To Eye]
그녀들의 데뷔 앨범은 자신들의 이름을 건 셀프 타이틀의 미니 앨범이다. 수록되어 있는 총 5곡의 면면을 살펴보자. 앨범의 문을 여는 “intro” 트랙. 30초가 안 되는 짧은 곡이지만 세 멤버의 고급스러운 하모니가 강렬한 느낌을 전하며 앨범 안으로 청자를 끌어들인다. 인트로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2번 트랙 “남자답게”.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허니듀오,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작사/작곡한 이 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택되었다. TLC의 스타일리쉬한 그루브가 연상되는 이 곡은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표현한 곡으로, 두 남자 뮤지션이 여성의 입장에서 이 내용을 작사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며, 두 사람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선택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이어지는 세 번째 곡은 “그리고 그려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작사/작곡한 이 곡은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나얼표 발라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악기 사운드보다는 보컬과 하모니가 강조되어서 “아이 투 아이”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가장 두드러지며 남자 코러스의 하모니 위를 힘 있게 치고 올라가는 파워풀한 가창력 또한 일품이다. 이 곡이 가진 또 다른 의미는, “그리고 그려요”가 나얼이 다른 뮤지션에게 작곡해 준 최초의 곡이며 남의 곡에 코러스로 목소리를 더한 최초의 곡이라는 점. 남의 곡이지만 나얼의 코러스는 변함없이 치명적이다.
네 번째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작사/작곡을 맡은 “Day By Day”. 사랑에 빠진 행복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상큼한 느낌을 담아 전하고 있다. 그루브한 곡을 넘고 호소력 짙은 발라드를 건너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곡까지 이어지는 앨범의 흐름은 신인 그룹이 얼마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 준다.
다섯 번째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이 작사/작곡을 맡은 “기억해줘”. 마지막 트랙으로 선택된 만큼 앨범 전체에서 가장 감성적이고 드라마틱한 느낌을 전한다. 곡 전반에 흐르고 있는 첼로 중심의 현악 사운드가 묵직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살려 주고 있으며 마음껏 쏟아내는 고음의 폭발력은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서 ‘진짜 가수’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요즈음... 눈이 아닌 귀에 감동을 주는 여성 그룹 ‘아이 투 아이’의 등장은 시대의 요구이자 근원적 감성의 갈증을 채워 줄 단비와 같은 소식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