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자라섬 재즈페스티발의 공연으로 국내의 재즈 팬들에게도 친숙한 색소포니스트 짐 탐린슨과 영국 재즈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보컬 스테이시 켄트가 선사하는 한편의 아름다운 서정시와도 같은 앨범.

2005년 자신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던 본 앨범은 2006년 BBC 재즈어워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폴란드와 프랑스, 스페인 홍콩에 등의 재즈 시장에서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2011년 Blue Note를 통해 월드와이드 배급되는 본 앨범은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경쾌한 보사노바의 고전들과 Cool한 컨템퍼러리 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다양한 재즈의 명곡들을 담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흑인 올페의 주제가인 “Manha De Carnaval”를 비롯하여 어느덧 청자들을 리오 데자네이루의 해변으로 안내하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고전 “Corcovado”, 보사노바만의 여유로움을 나긋나긋한 색소폰의 울림으로 들려주는 로린드 알메이다의 작품 “Outra Vez” 그리고 여름밤의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발라드 “Stardust” 등 13곡의 매력적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