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권우유와 위대한항해 [걷는다 만난다]
 
인터뷰 2011년 8월의 어느 날.유진스미스가 세상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위대한 항해를 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 권우유를 만나다.
 
-권우유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권우유: 검정색과 하얀색은 참 잘 어울려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오늘입니다.
 
-걷는다 만난다 곡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려요?
권우유: 사람이 다니는 길 위에선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밖에 없겠죠.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느끼는 일상을 담았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모두의 이야기인 거죠.
 
-권우유씨는 위대한항해 친구들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권우유: 아리조나 해협 건너 큰 바위, 작은 바위, 가슴까지 덮치는 물결을 지나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대한항해는 흥미진진 합니다.
 
-무엇이 그리도 흥미진진 합니까?
권우유: 배를 한 척 만들고 있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동료들이 하나 둘 모여 배를 같이 만들게 되더군요. 그렇게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모여서 시작된 위대한항해는 어디에 닿을지 모르는 미지의 길을 힘차게 항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여정이고 당신과의 만남인 것이죠. 젊은 태양 같은 우리는 그 어디든 갈 수 있기에 가슴이 벅찹니다.
 
-그렇군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권우유: 오늘보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시행착오가 많았던 지난날의 삶은 실수의 연속이었거든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젊은 태양 같은 그대들이여, 이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