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ove Rollercoaster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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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14명
  • 발매일 : 2011.10.20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Lilah Records
온달(OnDahl) [Love Rollercoaster]
 
온달은 바보온달이 아니라'가득찬 달'이다. 온달(OnDahl)은 신생밴드이다. 하지만 노장밴드이다. 온달은 네스티요나, 3호선버터플라이 출신의 이호진(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그의 친동생이자 밴드 YAYA의 드러머 Siya, 베이시스트 류영,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장미(키보드)로 구성된 락밴드이다. 여러 밴드에서 검증된 실력파 뮤지션들이 모여 새로운 밴드 사운드를 시도하고 있다.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마스터링을 이호진이 소화하여, 통일감있는 짜임새를 만들어냈다. 온달의 첫 번째 EP [Love Rollercoaster]는 기계음 사이에서 멜로디와 가사로 노래하는 사람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제는 밤 하늘을 쳐다볼 때가 된 것이다. 온달(만월)이다.
 
첫 곡, "네 목소리를 들려줘"에서는 강렬한 기타리프 위에 빈티지 신디사이저가 타고 놀며 듣는 이의 귀를 자극한다. 반복적인 가사와 리듬은 자연스럽게 몸을 들썩이게 한다. "Gasoline"은 마치 Lou Reed의 음악을 펑크락으로 편곡한 것 같은 곡이다. 노래하는 이가 갈구하는 "Gasoline"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Love Rollercoaster"는 유일한 사랑노래로, 강렬한 드럼비트와 기타소리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내게 말해줘"는 감미로운 편곡 위에서 사랑의 지긋지긋함을 노래한다. 후반부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한 황당함마저 선물한다. 보너스 트랙인 "네 목소리를 들려줘" 리믹스 버전은 일렉트로닉 뮤지션 Ryul의 작품으로 원곡과는 다른 절제된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온달의 첫 번째 EP 앨범 [Love Rollercoaster]는 다음에 발매 될 정규앨범을 기대하게 하기 충분하다.
 
간결하지만 힘 있는 멜로디, 치밀하고 탄탄하게 쌓아올린 사운드. 네스티요나, 3호선 버터플라이, 텔레파시 등을 거치며 홍대앞에서 잔뼈가 굵은 이호진의 만만찮은 공력이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이 첫 앨범에 응축되어 있다. -한겨레 서정민 대중음악 담당 기자
새로운 원맨밴드의 대안을 제시하는 러브 롤러코스터! -작가, VJ 박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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