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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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Nostalgia
- Yoshikazu Mera
- 앨범 평점 3.5/ 11명
- 발매일 : 2011.11.08
- 발매사 : 헉스뮤직
- 기획사 : 니마엔터테인먼트
Mera Yoshikazu [Korea Nostalgia]
한국의 혼이 깃든 노래를 한국어로 부른 메라 요시카즈의 새 음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주제곡을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여성목소리의 남성 성악가) 메라 요시카즈(Yoshikazu Mera)가 한국어로 부른 한국어 노래 앨범 [Korea Nostalgia]가 발매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에 한국을 너무나 좋아하여 한국드라마와 영화에 빠져 있던 그에게 2011년 4월 일본 대지진에 대한 한국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팝페라테너 '휘진'과 한일 우정콘서트를 개최하면서부터 더욱 한국을 사랑하게 되어 한국노래 음반까지 발매하게 되었다.
메라 요시카즈는 '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선천적으로 칼슘이 부족하여 뼈가 쉽게 부서지고, 성장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인간승리로 평가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메라는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즉, 그는 한국의 문화, 한국의 음악, 한국의 자연, 한국의 음식 그리고 한국의 정서마저도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메라의 이런 '한국 짝사랑'이 진정성을 담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본 음반이다. 여기서 그는 우리의 혼이 깃든 우리의 노래를 우리말로 부르고 있다. 더러 어색한 발음이 귀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이내 공감하게 되고, 집중하게 된다. 과연 진심은 통하는 것이고,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사람의 감성에 와 닿는 법인가보다! 메라의 창법이 그렇듯 연주도 화려하지 않다. 그러니 악기 편성도 단촐하다. 그렇지만 기타와 피아노, 해금, 첼로가 들려주는 사중주는 결코 가볍지 않은 깊이와 완벽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국의 최고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다. 음반은 조선 후기에 생긴 경기도 민요 "도라지 타령"으로 시작된다. 어색한 발음을 지적할 수 있는 곡이지만 감정 표현은 수준급. 한국인의 정서를 이처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놀랍다. 이어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찔레꽃",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 길옥윤이 작곡하고 패티 김이 불러 국민가요가 된 "이별", 소월의 시에 김광수가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 창작동요의 효시격인 윤극영 작사 작곡의 "반달",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 어버이날, 한번쯤 눈물을 흘리며 불러보았던 이흥렬 작곡의 "어머니의 마음", 그리고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우리의 감정선을 건드려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저미게 한다. 후반부 보너스 트랙처럼 수록된 세 곡의 연주버전 "엄마야 누나야", "찔레꽃", "봉선화"도 매력적. 오리엔탱고의 피아니스트 지니의 피아노와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실력파 첼리스트 김영민의 첼로, 신세대 해금 연주의 선두주자 신날새의 해금 등 네 사람이 빚어내는 선율은 환상적이고 우아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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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혼이 깃든 노래를 한국어로 부른 메라 요시카즈의 새 음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주제곡을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카운터테너(여성목소리의 남성 성악가) 메라 요시카즈(Yoshikazu Mera)가 한국어로 부른 한국어 노래 앨범 [Korea Nostalgia]가 발매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에 한국을 너무나 좋아하여 한국드라마와 영화에 빠져 있던 그에게 2011년 4월 일본 대지진에 대한 한국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팝페라테너 '휘진'과 한일 우정콘서트를 개최하면서부터 더욱 한국을 사랑하게 되어 한국노래 음반까지 발매하게 되었다.
메라 요시카즈는 '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선천적으로 칼슘이 부족하여 뼈가 쉽게 부서지고, 성장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인간승리로 평가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메라는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즉, 그는 한국의 문화, 한국의 음악, 한국의 자연, 한국의 음식 그리고 한국의 정서마저도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메라의 이런 '한국 짝사랑'이 진정성을 담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본 음반이다. 여기서 그는 우리의 혼이 깃든 우리의 노래를 우리말로 부르고 있다. 더러 어색한 발음이 귀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이내 공감하게 되고, 집중하게 된다. 과연 진심은 통하는 것이고,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사람의 감성에 와 닿는 법인가보다! 메라의 창법이 그렇듯 연주도 화려하지 않다. 그러니 악기 편성도 단촐하다. 그렇지만 기타와 피아노, 해금, 첼로가 들려주는 사중주는 결코 가볍지 않은 깊이와 완벽한 울림을 선사한다.
한국의 최고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다. 음반은 조선 후기에 생긴 경기도 민요 "도라지 타령"으로 시작된다. 어색한 발음을 지적할 수 있는 곡이지만 감정 표현은 수준급. 한국인의 정서를 이처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놀랍다. 이어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찔레꽃",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 길옥윤이 작곡하고 패티 김이 불러 국민가요가 된 "이별", 소월의 시에 김광수가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 창작동요의 효시격인 윤극영 작사 작곡의 "반달",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 어버이날, 한번쯤 눈물을 흘리며 불러보았던 이흥렬 작곡의 "어머니의 마음", 그리고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우리의 감정선을 건드려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저미게 한다. 후반부 보너스 트랙처럼 수록된 세 곡의 연주버전 "엄마야 누나야", "찔레꽃", "봉선화"도 매력적. 오리엔탱고의 피아니스트 지니의 피아노와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실력파 첼리스트 김영민의 첼로, 신세대 해금 연주의 선두주자 신날새의 해금 등 네 사람이 빚어내는 선율은 환상적이고 우아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