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사랑스러운 어쿠스틱 크리스마스 앨범. MERE [크리스마스 언플러그드 Christmas Unplugged]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감미롭고 따스한 음반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어쿠스틱 팀 Mere의 [크리스마스 언플러그드] 앨범이다. '조선 명탐정', '선덕여왕'을 작업했던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음악 프로덕션 인 원스 엔터테인먼트 의 첫 번째 '음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앨범으로 발매되는 음반이며 이 앨범은 서울 예대 및 서울 종합 예술학교 출신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피아노-조은정 기타-유영준, 여성 보컬-김 나이, 남성 보컬-정광문) 4명이 과 서울예대 출신의 김민석 프로듀서가 팀을 이루어 만들어낸 옴니버스 앨범이다. 음반은 감미로운 피아노와 호소력 있는 보컬 2명과 절제되면서도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로 음반 제목처럼 자연스럽고도 편안하게 들려온다. 타이틀곡인 "silver bell"는 음반의 제목에서 연상되듯 물 흘러가는 피아노의 사운드와 절제되면서도 영혼을 울리는 보컬 정광문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우리의 귀를 잡아 끌고 있으며 감미롭게 그리고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음악은 한 해를 마감하는 크리스마스를 더욱더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다. 빼놓지 말아야 할 트랙 중 여성보컬의 허스키한 매력을 찾아 볼 수 있는 "Jingle Bells"인데 이 곡은 소울풀한 그녀의 창법과 허스키한 voice의 매력이 넘치는 곡으로 그녀의 감수성이 리듬 있는 기타의 사운드와 절묘하게 하모니 되는 곡이다. 흥겨운 감성과 신나는 리듬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앨범과 함께 한다면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되겠다. 6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음반은 언플러그드 라는 앨범 제목처럼 편안하며 감각적이다. 그들의 팀 이름 역시 mere(작은 호수)라는 의미를 갖은 것처럼 항상 듣기 펀한 음악과 친밀함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