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월드비트 비나리 Well-Wishing BINARI
- 들소리
- 앨범 평점 4.5/ 21명
- 발매일 : 2011.12.21
- 발매사 : RIAK
- 기획사 : RIAK
들소리(dulsori) – [월드비트 비나리Well-Wishing BINARI]
전세계 50개국 월드투어 돌파! 유럽 축제에게 월드뮤직 한류를 일으킨 들소리! 한국최초 2010 북유럽 최대 로스킬레 락 페스티벌 초청, 2009 세계 최대 월드뮤직엑스포 WOMEX 공식 쇼케이스 선정, 2009 북미공연예술협회 APAP 뉴욕 globalFEST 쇼케이스 선정, 2005 세계 최대 월드뮤직축제 WOMAD 연속 7회 라인업!! [월드비트 비나리]는 역동적이고 빠른 비트의 북 연주에 구음과 풍물 악기, 오고무 등이 결합하여 호흡과 완급, 긴장과 이완의 절묘함과 더불어 여성적 섬세함과 남성적인 강함을 고루 포함하고 있는 음악 레퍼토리다. 거칠면서도 구성지고 호소력 짙은 구음은 음악이 전개되면서 메기고 받는 민요의 호흡처럼 어느새 관객과 주고받는 애드립으로 전개되고, 즉흥성이 강조되는 보이스 솔로와 합창의 반복되는 호흡은 주술적 느낌마저 들게 한다. 2005년 호주 WOMAD에서 초연 후, 영국의 WOMAD로 진출, 본격적 월드 뮤직의 한 장르로 한국적 축제의 신성함과 열광을 소개하고 있다.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 미주 유럽까지 그 활동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 고유의 축제를 무대화한 공연 '월드비트 비나리'를 통해 국내외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창작 레퍼토리를 개발, 발표하여 다채로운 우리 문화거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3월, 영국 현지 법인(Dulsori UK, Ltd.) 설립을 기점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본격적인 현지화 작업을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2008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중남미 시장 개척의 문을 열었다. 즐거운 타악, 최고의 드럼, 활기찬 보컬이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은 공연–영국 일간지 Guardian, 전통과 스펙타클, 현대적 쇼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는...그들의 소리는 크고 깊고 웅장하다– The New York Times, 뛰어난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에너지와 열정의 무대–에딘버러 The Scotsman, 그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은 가공하지 않은 열정이 넘친다. 리버메드에서 그들의 출현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공연'으로 워매드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 2005 WOMAD 총평.
"사바하"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게 하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이 곡은 무명(無明)의 속박에서 벗어나 바른 마음으로 바른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착한 소원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불교의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토대로 장엄함 기악선율을 입혀 종교적 신성성과 세속적 열망을 카왈리 창법을 접목한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임이 심은 매화나무"는 떠나간 연인이 심어놓은 매화나무가 흐드러져 꽃잎이 흩날리는 밤. 옛 추억을 떠올리며 못다한 사랑의 격정에 사로잡히다 꽃잎처럼 탄식을 쏟아내는 애틋한 서정을 가야금과 생황 앙상블로 토해내었다. "열고"는 천지를 깨우는 역동적인 대북의 울림. 가슴 깊이 두드리는 힘찬 북소리에 살아있는 심장박동이 느껴진다. 새로운 의식이 열리는 순간, 웅장한 북소리를 따라 설레는 심장의 맥을 맞추고 박을 잡는 곡이다. "나오소서"는 진도 씻김굿의 넋풀이 마당의 청신 부분을 모티브로 작곡한 곡이다. 한국의 남도굿이 지닌 정갈한 기품과 담백한 소리의 힘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우리 엇모리 장단의 리드미컬함과 차곡차곡 밀도 있게 밀어붙이는 선율이 무의식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고 가창자는 혼의 세계를 넘나드는 무녀처럼 절제된 호소력으로 넋을 부르며 드라마틱한 구음을 반복한다.
"법고시나위"는 천지사방, 만물의 생명을 일깨워 두드리는 북소리가 무아의 경지에서 가장 자유로운 소리로 초월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때로는 아득한, 때로는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대북 솔로에 맞춰 거문고 소리가 자유롭게 넘나들며 압도적인 하모니로 숨막히는 절정을 만들어낸다. "승승장구"는 설장구의 리드미컬한 경쾌함과 탄탄한 모듬북 베이스로 구성된 곡으로 무엇이든 잘 풀리고 잘 되기를 바라는 긍정의 힘과 리듬파워를 표현하고 있다. 유쾌한 리듬에 맞춰 어깨를 흔들다 보면 저절로 신이 나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뱃노래"는 희망의 배를 띄우고 우리 시대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을 향해 힘차게 가보자는 출정의 노래이다. 노 젓는 소리 '어기여 디여차'를 반복하면서 힘을 끌어 모으고 마침내 만선을 이루어 힘찬 태평소 소리를 울리며 부두로 돌아오는 풍경을 노래하고 있다. "맥놀이"는 북소리의 울림을 증폭시켜내는 격정의 리듬이다. 대북과 모듬북의 서로 다른 소리의 힘과 음폭을 결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는 조화로운 울림을 만들어내었다.
"어허엽"은 힘차게 북소리를 몰아가며 절정의 에너지를 부추기는 추임새이다. 밀물처럼 덮쳐오는 웅장한 북소리에 맞서 거침없이 내지르는 자유로운 구음과 반복되는 어허엽 코러스는 사람들과 함께 주고 받으며 무성한 함성으로 변한다. 점점 빨라지는 힘찬 북소리와 솟구치는 함성의 소리로 열광적인 도가니를 만드는 들소리의 대표적인 주술요이다. "사바하"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게 하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이 곡은 무명(無明)의 속박에서 벗어나 바른 마음으로 바른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착한 소원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불교의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토대로 장엄함 기악선율을 입혀 종교적 신성성과 세속적 열망을 카왈리 창법을 접목한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인사굿 비나리"는 전통적인 고사 축원덕담인 비나리를 기악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판소리 가창자의 성음으로 다시 불렀다. 나쁜 액은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여 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악이 가미됨에 따라 마치 잔칫날과 같은 흥겨움을 주는 따뜻하고 정겨운 노래로 재탄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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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개국 월드투어 돌파! 유럽 축제에게 월드뮤직 한류를 일으킨 들소리! 한국최초 2010 북유럽 최대 로스킬레 락 페스티벌 초청, 2009 세계 최대 월드뮤직엑스포 WOMEX 공식 쇼케이스 선정, 2009 북미공연예술협회 APAP 뉴욕 globalFEST 쇼케이스 선정, 2005 세계 최대 월드뮤직축제 WOMAD 연속 7회 라인업!! [월드비트 비나리]는 역동적이고 빠른 비트의 북 연주에 구음과 풍물 악기, 오고무 등이 결합하여 호흡과 완급, 긴장과 이완의 절묘함과 더불어 여성적 섬세함과 남성적인 강함을 고루 포함하고 있는 음악 레퍼토리다. 거칠면서도 구성지고 호소력 짙은 구음은 음악이 전개되면서 메기고 받는 민요의 호흡처럼 어느새 관객과 주고받는 애드립으로 전개되고, 즉흥성이 강조되는 보이스 솔로와 합창의 반복되는 호흡은 주술적 느낌마저 들게 한다. 2005년 호주 WOMAD에서 초연 후, 영국의 WOMAD로 진출, 본격적 월드 뮤직의 한 장르로 한국적 축제의 신성함과 열광을 소개하고 있다.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 미주 유럽까지 그 활동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 고유의 축제를 무대화한 공연 '월드비트 비나리'를 통해 국내외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창작 레퍼토리를 개발, 발표하여 다채로운 우리 문화거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3월, 영국 현지 법인(Dulsori UK, Ltd.) 설립을 기점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본격적인 현지화 작업을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2008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중남미 시장 개척의 문을 열었다. 즐거운 타악, 최고의 드럼, 활기찬 보컬이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은 공연–영국 일간지 Guardian, 전통과 스펙타클, 현대적 쇼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는...그들의 소리는 크고 깊고 웅장하다– The New York Times, 뛰어난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에너지와 열정의 무대–에딘버러 The Scotsman, 그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은 가공하지 않은 열정이 넘친다. 리버메드에서 그들의 출현은 '사람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공연'으로 워매드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 2005 WOMAD 총평.
"사바하"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게 하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이 곡은 무명(無明)의 속박에서 벗어나 바른 마음으로 바른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착한 소원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불교의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토대로 장엄함 기악선율을 입혀 종교적 신성성과 세속적 열망을 카왈리 창법을 접목한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임이 심은 매화나무"는 떠나간 연인이 심어놓은 매화나무가 흐드러져 꽃잎이 흩날리는 밤. 옛 추억을 떠올리며 못다한 사랑의 격정에 사로잡히다 꽃잎처럼 탄식을 쏟아내는 애틋한 서정을 가야금과 생황 앙상블로 토해내었다. "열고"는 천지를 깨우는 역동적인 대북의 울림. 가슴 깊이 두드리는 힘찬 북소리에 살아있는 심장박동이 느껴진다. 새로운 의식이 열리는 순간, 웅장한 북소리를 따라 설레는 심장의 맥을 맞추고 박을 잡는 곡이다. "나오소서"는 진도 씻김굿의 넋풀이 마당의 청신 부분을 모티브로 작곡한 곡이다. 한국의 남도굿이 지닌 정갈한 기품과 담백한 소리의 힘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우리 엇모리 장단의 리드미컬함과 차곡차곡 밀도 있게 밀어붙이는 선율이 무의식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고 가창자는 혼의 세계를 넘나드는 무녀처럼 절제된 호소력으로 넋을 부르며 드라마틱한 구음을 반복한다.
"법고시나위"는 천지사방, 만물의 생명을 일깨워 두드리는 북소리가 무아의 경지에서 가장 자유로운 소리로 초월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때로는 아득한, 때로는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대북 솔로에 맞춰 거문고 소리가 자유롭게 넘나들며 압도적인 하모니로 숨막히는 절정을 만들어낸다. "승승장구"는 설장구의 리드미컬한 경쾌함과 탄탄한 모듬북 베이스로 구성된 곡으로 무엇이든 잘 풀리고 잘 되기를 바라는 긍정의 힘과 리듬파워를 표현하고 있다. 유쾌한 리듬에 맞춰 어깨를 흔들다 보면 저절로 신이 나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뱃노래"는 희망의 배를 띄우고 우리 시대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을 향해 힘차게 가보자는 출정의 노래이다. 노 젓는 소리 '어기여 디여차'를 반복하면서 힘을 끌어 모으고 마침내 만선을 이루어 힘찬 태평소 소리를 울리며 부두로 돌아오는 풍경을 노래하고 있다. "맥놀이"는 북소리의 울림을 증폭시켜내는 격정의 리듬이다. 대북과 모듬북의 서로 다른 소리의 힘과 음폭을 결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는 조화로운 울림을 만들어내었다.
"어허엽"은 힘차게 북소리를 몰아가며 절정의 에너지를 부추기는 추임새이다. 밀물처럼 덮쳐오는 웅장한 북소리에 맞서 거침없이 내지르는 자유로운 구음과 반복되는 어허엽 코러스는 사람들과 함께 주고 받으며 무성한 함성으로 변한다. 점점 빨라지는 힘찬 북소리와 솟구치는 함성의 소리로 열광적인 도가니를 만드는 들소리의 대표적인 주술요이다. "사바하"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게 하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이 곡은 무명(無明)의 속박에서 벗어나 바른 마음으로 바른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착한 소원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불교의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토대로 장엄함 기악선율을 입혀 종교적 신성성과 세속적 열망을 카왈리 창법을 접목한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인사굿 비나리"는 전통적인 고사 축원덕담인 비나리를 기악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판소리 가창자의 성음으로 다시 불렀다. 나쁜 액은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여 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악이 가미됨에 따라 마치 잔칫날과 같은 흥겨움을 주는 따뜻하고 정겨운 노래로 재탄생 했다.